[한국시니어신문] #. 복지분야에서 20년간 근무하다 조기 퇴직을 경험한 A씨(57)는 구직 활동 중 기술을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난해 경기도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 사업’ 스마트물류관리과정에 참여해 3주가량 직업훈련을 받고 구직 활동 끝에 물류 분야로 전직, 재취업해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시작했다. A씨는 “무직 상태에서 다시 일하는 평범한 삶으로 돌아와 행복하다”며 “경기도의 직업훈련 과정이 직업능력을 개발하도록 힘을 실어 줬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중장년 인력 수요가 증가한 현장 실무형 기술 분야를 직업훈련하고 안정적 재취업을 지원하는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 사업’의 훈련 과정을 신설하고 훈련 시간을 늘리는 등 확대 추진한다. 경기도는 오는 22일까지 ‘2024년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직업능력개발훈련 기관을 모집한다. 올해부터 사업의 달라진 점을 보면 우선 훈련 기관이 훈련 과정을 단독 설계하고 제안하는 ‘기술융합형 훈련과정’ 외 기업이 훈련 과정을 함께 설계해 기업의 시설·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업맞춤형 훈련과정’을 신설해 총 6개 과정을 운영한다. 이어 기존에는 과정별 훈련 시간이 150시간 이내라
[한국시니어신문] 안전한 식품생산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발전을 목표로 조성된 6차산업의 대표모델 충북 괴산자연드림파크에 새로운 개념의 요양병원이 개원했다. ‘식·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암 재발 예방’을 기치로 내 건 ‘아이쿱요양병원’이다. 친환경 가공식품 클러스터에 호텔, 레스토랑, 영화관, 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생활문화 시설과 의료시설을 결합해 암 재발 예방에 집중한 특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첫 사례다. 지난 26일 개원한 아이쿱요양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조성돼 ▲암 예방 및 항암성분인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자연드림유기농항암식품을 사용한 식단, ▲전문 케어힐러와 함께하는 개인 맞춤형 인터벌 운동과 근력운동, ▲전 병상 황토타일로 꾸민 1인실 운영(107개)과 명상·아로마테라피 등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의학·한의학 협진 통합 치료를 제공한다. 퇴원 후에도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항암생활습관 교육도 제공된다. 요양병원의 근간이 될 치료와 관리 프로그램은 암 재발 예방을 위한 식·생활습관 개선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진행된다. 4가지 항암생활습관(치료, 식이, 운동, 스트레스) 집중 관리를 통해 암 수술·항암 등 표준치료 이후 재발과
[한국시니어신문]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중·장년층 손님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과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시니어 특화점포’는 방문 손님 연령, 업무처리 내용 등의 거래 형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최적의 장소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 소재 ‘탄현역출장소’를 리모델링 한 것이다. ‘시니어 특화점포’는 중·장년층이 주로 거래하는 업무들을 고려해 △큰 글씨 안내, 난청 어르신 글 상담 서비스, 쉬운 말 ATM 등 시니어 맞춤 디지털 기기 도입 △단순 업무 처리를 위한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및 사용지원 전담 매니저 배치 등 디지털 업무처리의 편의성과 휴먼터치(Human Touch)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시설들로 구성됐다. 또한 ‘시니어 특화점포’는 중·장년층들의 금융 리터러시(Literacy, 읽고 쓸 수 있는 능력) 향상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기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해 제작한 시니어 금융콘텐츠 시청각 자료 △시니어 선호 주제 신간 서적, 오디오북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교육 및 디지털 기기 실습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가 정신건강 취약계층인 청년과 노인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외래 진료비를 지급하는 ‘마인드케어’ 사업을 올해도 지속한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마인드케어’는 경기도 거주자로 만 19~34세 청년과 65세 이상 노인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여부나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1인당 최대 연 36만 원의 외래 진료비를 지급한다. 주요 정신질환이 10~3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첫 정신질환 발병 후 3~5년 내 집중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청년들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2020년 신설했다. 노인의 경우 2022년 경기도 80세 이상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64.5명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심각하나 대다수는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어 2023년 노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구체적으로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F20~29(조현병, 분열형 및 망상성 장애), F30~39(기분정동장애), F40~49(신경증성, 스트레스 연관 및 신체형 장애)로 5년 청년 이내 최초 진단받은 청년과 ▲F32~39(우울에피소드 등)로 진단받은 노인이 대상이다. 치료비를 지원받은 사람은 각 시군 정신건강
[한국시니어신문]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조사한 '2022년 기준 부산장노년통계' 결과를 공표했다. 부산에 거주하는 노인(65세 이상)과 노인을 준비하는 신중년(50~64세)을 포함한 장노년(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건강 ▲소득보장 ▲참여 ▲대인관계 ▲생활환경 ▲사회환경 ▲주관적 웰빙 등 8개 분야 100개 통계 항목을 조사했다. 부산장노년통계는 2021년 10월 부산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신규 개발한 통계 지표다. 2017년부터 격년 작성해 오던 '베이비부머통계'를 대체한다. 건강, 생활환경 등에 대한 정확한 실태와 전반적인 의식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장노년의 전반적인 상황과 구·군별 신중년과 노인의 실태를 비교해 볼 수 있어 장노년 정책개발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가구]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장노년 인구는 1백53만2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4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신중년은 83만 명(25.2%), 노인은 70만2천 명(21.3%)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자료에 따르면, 총인구는 지속적으로 감
[한국시니어신문]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경옥고의 갱년기장애 효능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고 12일 밝혔다. 국제 저널 《프론티어스(Frontiers in Nutrition), 25 June 2023, Sec. Nutrition and Metabolism Volume 10》에 게재된 논문 〈랫드에서의 식물성 에스트로겐 활성 촉진을 통한 폐경 후 골다공증에 대한 경옥고와 경옥고갈근혼합물의 개선 효과(김현숙, 숙명여자대학교, 2023)〉에 따르면, 경옥고는 동물실험에서 여성 갱년기 대표적 증상 중 홍조, 조골세포 활성 감소, 혈중지질 증가 등에 대한 개선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갱년기를 유도한 랫드에 경옥고를 매일 일정량 경구투여한 결과, ▲ 꼬리 피부온도가 대조군에 비해 감소(5.5%↓) ▲ 조골세포 활성의 대표적인 바이오마커 ‘혈청 오스테오칼신’양 상승 (갱년기 유도군 : 8.80 ± 1.18 ng/mL, 경옥고 섭취군 : 12.91 ± 1.46 ng/mL) ▲ 에스트로겐 수치 감소로 인한 혈중 지질(LDL) 증가 개선(갱년기 유도군 : 109.6 ± 54.0 mg/dL, 경옥고 섭취군 : 92.3 ± 41.2 mg/dL) 등 유의한 수치를
[한국시니어신문]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4060 신중년의 포털 검색 사이트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2023년 9월 7일부터 9월 20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20명을 대상으로 포털 검색 사이트 이용행태 및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 4060 신중년들은 관심있는 주제나 궁금한 주제에 대한 정보를 주로 어디서 얻고 있을까(복수응답). 조사 결과, ‘포털 및 검색엔진’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고 있다는 이들이 전체 82.8%로 가장 많았다. 4060 신중년 10명 중 8명이 ‘포털 및 검색 엔진’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 2위는 유튜브 등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39.4%)’, 3위는 ‘SNS(24.7%)’로 조사됐다. 곧바로 4060 신중년에게 평소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포털검색사이트는 무엇인지 물었다. 그 결과 ‘네이버’가 전체 응답의 77.2%로 4060이 즐겨찾는 포털 검색 사이트 1위에 올랐다. 뒤이어 ‘구글’이 전체 응답의 10.8%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고 단 1%의 차로 ‘Daum(9.8%)’이 3위에 그쳤다. 이어 동일 응답자들에게 주로 이용하는 포털
[한국시니어신문]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시니어 부동산 투자전략_부동산 은퇴설계 솔루션’ 부동산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의 20%) 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은퇴 이후 노후생활을 위해 부동산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전략을 담은 보고서이다. 보고서는 크게 2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으며, 첫 번째 파트 ‘부동산 트렌드 변화’에서는 자산시장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과 노후에 부족한 생활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차익에서 수익을 추구하는 형태로 부동산 관리 트렌드가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분석했다. 두 번째 파트 ‘은퇴설계를 위한 부동산 솔루션’에서는 은퇴 이후 부동산 자산을 통해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자산관리 솔루션을 다뤘다.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은퇴후 소득은 급격하게 감소하는 반면 지출은 계속 발생되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재무 목표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NH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퇴직자가 상가를 구입할 때는 신도시보다는 상권이 이미 형성된 곳을 선택해야 한다”며, “가격이 비싸도 1층의 목 좋은
[한국시니어신문] 시니어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닥(대표 박재병)이 프리미엄 단기 주거 브랜드 ‘케어스테이’를 통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케어스테이’는 케어닥과 부동산 개발 회사 STS개발이 공동 출자한 임대사업 법인으로, 종합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병원 인근에 머물며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기 주거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케어닥이 보유한 돌봄 인프라를 바탕으로 항암 치료 기간과 회복기에 최적화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저히 부족한 노인 주거 시설이 돌봄 문제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시니어와 암 환자가 거주할 수 있는 케어스테이는 주거 선택의 폭을 넓힘은 물론 시설 공백까지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케어닥은 이달부터 공식 홈페이지 개설을 통한 접근성을 확대, 정확한 서비스 안내와 소통 게시판 운영 등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케어스테이는 현재 강남구 일원동 일대에 각각 1호점과 2호점이 운영되고 있다. 도보 10분 거리로는 삼성서울병원이 위치해 있어 치료를 위한 이동이 편리해 중장거리의 이동이 어렵거나 지방에서 올라오는 이들에게 최적의 입지를 지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1일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지회장 김연규) 주관으로 시청 늠내홀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매년 10월 2일은 우리 사회에 헌신하고,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1997년에 제정된 노인의 날이다. 이번 기념식은 노인의 날을 기념하며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효를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화려하고 신명 나는 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1부에서는 노인 강령 낭독, 노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노인종합복지관 및 북부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한 체험 부스(양말목공예, 풍선아트, 힐링 원예, 핸드드립 커피 등)와 함께, 인식 개선 캠페인과 정리 수납 컨설팅 등의 소규모 부대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김연규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장은 “시흥의 역사를 만들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어르신의 권익이 향상되고, 활발한 사회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건강한 모습의 어르신들이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큰절을 올려 눈
[한국시니어신문] 대전시는 26일(화) 오전 대전시 노인복지관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대전광역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철연 (사)대한노인회대전광역시연합회장, 연합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은 한민족예술단의 민요제창 및 풍물놀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및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유공자 표창에서 (사)대한노인회 대전동구지회가 대통령 표창을, (사)대한노인회 김병구 대전서구지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정부 포상은 모범노인 분야에 ▲권인원, 노인복지 기여자 분야에 ▲김창옥 ▲한재규 ▲신운용 ▲이현휘 ▲이상옥 ▲임성효 등 7명이 선정됐다. 대전광역시장 표창 모범노인 분야는 ▲박성희 ▲박주철 ▲조만형 ▲김일래, 노인복지 기여자 분야는 ▲송복영 ▲박숭옥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가정과 사회에서 든든한 부모, 훌륭한 역군으로 젊음을 바친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풍요로운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라면서“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 서비스 외에도 더
[한국시니어신문] 수원시보건소가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21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치매! 공감&힐링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개그맨 김동욱의 코미디 공연, 수원시립공연단의 뮤지컬 갈라공연, 이은희 가야금 병창과 김한샘 장단의 가야금 병창, 박길호 복화술사의 복화술 버블쇼, 가수 박사랑의 트로트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에서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오늘 음악회가 아픔을 잊고 서로를 위로하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수원시는 4개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치매환자와 더불어 사는 포용력’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가 여러분의 두려움과 부담을 줄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음악회에 앞서 치매관리사업에 앞장선 유공자 최정화 이든치매예방협회 본부장, 노현웅 아주대 의과대학 조교수, 전현태 하나병원 원장, 손상준 아주대 의과대학 부교수 등 유공자 4명을 시상했다. [한국시니어신문 박철민 기자] parkiro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교육 출판 전문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가 ‘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는 것들’을 출간한다. 이번 신간은 선배이자 후배로 깊은 교감을 나누는 일본의 두 정신과 전문의 92세의 나카무라 쓰네코(中村 恒子)와 54세의 오쿠다 히로미(奥田 弘美)가 공동 집필한 책으로, ‘100세 시대’에 나이 드는 것이 불안한 사람들을 위해 불안 없이 노년을 맞이하는 방법을 담았다. 중년과 노년의 변곡점에 서 있는 오쿠다 히로미가 수많은 중장년층을 대신해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와 ‘어떻게 나이 들어갈 것인지’에 대해 묻고 의견을 구하면, 나카무라 쓰네코가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오랜 시간 환자들을 상담하며 얻은 통찰력과 삶의 경험이 녹아든 두 사람의 따뜻한 대화는 노화, 고독, 관계, 죽음 등 노년을 앞두고 불안을 쉽게 떨치지 못하는 중장년 및 노년층에게 현실적인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책은 △1장 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는 행복 △2장 인간관계를 서서히 내려놓는다 △3장 마음을 지금 여기에 △4장 죽음과 제대로 마주하는 방법 △5장 웃는 얼굴로 마지막을 맞이하기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미래엔 위귀영 출판개발실장은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노인복지관)은 복지시설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어르신에게 여가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9월부터는 정왕동(한국공학대학교 K디지털훈련원)과 군자동(군자청소년문화센터)을 신규 거점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사업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어르신 맞춤형 여가문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고립감·우울감 완화, 시흥시 균형적인 노인복지 실천, 나아가 즐거운 노후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역 내 복지시설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직접 찾아가 어르신의 욕구가 높은 ▲정보화 ▲건강 ▲미술 ▲특강 ▲명소탐방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다. 노인복지관은 지역 협력을 통해 월곶동ㆍ논곡동ㆍ장곡동ㆍ배곧동ㆍ신현동에서 본 사업을 운영 중이다. 9월부터는 정왕동ㆍ군자동을 신규 거점으로 ‘스마트폰 단짝 교실’ ‘꽃 그리기 좋은 날’을 통해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취미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한국공학대학교 K디지털훈련원, 시흥시청소년재단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세대가 소통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시니어신문]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9월 11일(월)부터 22일(금)까지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치매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한다. 치매바로알기 교육은 치매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 내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교육은 9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치매극복 선도학교인 세화고등학교에서 1학년 신입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바로알기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9월 15일(금)부터 22일(금)까지는 한동, 세화, 종달, 대흘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관련 동화구연 ▲역할극 체험 ▲독후활동 내용의 치매바로알기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는 치매극복 선도학교인 세화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과 교직원 등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청소년들의 치매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치매 어르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태도를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박철민 기자] parkiron@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