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정인경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원장 노도영, IBS) 혈관 연구단 정원석 부연구단장(겸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별아교세포(astrocyte) 발달 과정에서 특정 유전자가 성인기 뇌 면역 반응 조절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쥐 모델을 활용해 뇌·척수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별아교세포의 발달 시기별 유전자 조절 프로그램을 정밀 분석한 결과, ‘NR3C1(Glucocorticoid Receptor)’ 유전자가 출생 직후 발달 단계에서 장기적 면역 반응 억제의 핵심 조절자임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최신 ‘3차원 후성유전체 분석 기술(DNA에 유전정보를 커짐·꺼짐분석 기술)’을 적용해 별아교세포 발달 과정에서의 전사체, 염색질 접근성, ‘3차원 게놈 상호작용(DNA가 공간 속에서 어떻게 접히고 서로 만나는지를 보는 기술)’을 통합 분석했다. 그 결과, 별아교세포가 자라나는 과정에서 55개의 중요한 유전자 조절 단백질(전사인자)을 찾아냈다. 그중에서도 NR3C1이라는 유전자가 아기 뇌가 처음 발달할 때 “가장 중요한 스위치”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는 중장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갭이어(Gap Year) 개념을 적용한 ‘베이비부머 인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직무 체험을 넘어, 자기 성찰과 배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중장년층이 삶의 방향을 재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2.5:1의 경쟁률을 뚫고 캠프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7월 입학식과 6주간의 사전교육을 통해 팀워크를 다졌다. 이후 사전답사로 지역을 익혔으며, 프로젝트를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 8월 진행된 2박 3일간의 지역 사전답사에서 참가자들은 마을과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주민과 교류하며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수원의 한 참가자는 경북 고령 전통시장에서 플리마켓 판매자로 나서 지역민과 소통했다. 그는 “익숙한 도시를 떠나 낯선 곳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성남의 또 다른 참가자는 강원 인제 햇살마을의 ‘구상나무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기획팀에 합류하며 “막연히 지역에서 뭔가 해보고 싶어도 방법을 몰랐는데, 이번 경험이 그 실마리를 풀어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전답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9월 본격적인 지역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경북 고령
[한국시니어신문] 아워홈은 지난 12일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최한 ‘제3회 서울 시니어 스마트 페스타’에 참가해 시니어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시니어 스마트 페스타’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스마트 복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행사는 숭실대학교에서 개최됐으며,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 소속 43개 기관에서 약 150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아워홈은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개선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노인복지시설 관계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스마트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스마트건강존’ 체험 부스와 함께 맞춤형 식단과 식자재 전시, 건강 간식 후원 등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였다. 체험 부스에서는 스트레스·혈관 노화 상태를 측정하는 ‘바디체커’, 근골격 분석 키오스크, 스마트 건강 간식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워홈의 건강관리 전문 식재 브랜드 ‘케어플러스’ 제품과 고령친화 우수식품을 전시했으며 이를 활용한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도 선보여 시니어 식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식단은 치매 전
[한국시니어신문] KT(대표이사 김영섭)가 27일 서울 종로구 KT EAST 사옥에서 KT에스테이트(대표이사 김승환),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 현대하임자산운용(대표이사 정정이)과 시니어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현대해상 그룹은 각 사의 핵심 역량과 자산을 결합해 ▲시니어 전용 종합 서비스 출시 ▲프리미엄 하우징 기반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KT는 현대해상 및 그룹 계열사들과 시니어 대상 통신·보험·부동산 융합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초고령 사회에 맞춘 고객 중심 플랫폼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KT는 가전 구독 서비스를 현대해상의 건강·생활 특화 보험과 결합한 ‘시니어 통합 패키지’를 연내 선보인다. KT멤버십 장기 이용자와 시니어 가입자에게는 콘텐츠 쿠폰, 제휴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혜택을 확대한다. KT는 프리미엄 시니어 하우징 기반의 특화 서비스도 추진한다. KT의 AI·IoT 기반 솔루션과 현대해상그룹의 건강·생활 보장을 접목해 ‘시니어 컨시어지 모델’을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해상 정규완 기획관리부문장은 “금융, 통신, 부동산은 시니어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위한 핵심 요소이며, 이들이
[한국시니어신문] KGC인삼공사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과 오가노이드(Organoid) 기반 공동 기술 개발을 비롯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2일 생명연 대전본원에서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공동연구센터 구축 ▲효능 및 안전성 입증을 위한 오가노이드 활용 평가 플랫폼 공동 개발 ▲식약처 인정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오가노이드 모델 개발 ▲저속노화 공동 연구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KGC인삼공사는 생명연과 오가노이드 기반 공동 연구를 통해 정관장 홍삼 및 마이크로바이옴(장 내 미생물 집합체)에 대한 기능성을 평가하고, 다양한 소재의 효능 및 안전성 입증을 위한 평가 플랫폼과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저속노화 메커니즘 규명과 홍삼의 저속노화 효능 기전에 대한 연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는 인체 장기 유래 조직 샘플이나 줄기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실제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한 세포집합체로, 생체 내외의 특성을 모사할 수 있어 질병 메커니즘 연구, 환자 맞춤형 신약 개발, 재생의학 등 다양한 바이오 분야에서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동물실험을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이 5060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새로운 최고위 평생교육과정 ‘넥스트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은 7월 29일(화)부터 8월 13일(수)까지이며, 3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넥스트 아카데미(NEXT ACADEMY)는 은퇴 세대의 다음(NEXT) 커리어가 미래 세대와 미래 사회(Next Generation)에 대한 기여로 확장되는 네트워크 기반 실천형 교육과정이다.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해 온 이들의 역량을 다음 세대와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넥스트 아카데미는 이러한 시대적 전환에 대응해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는 5060세대가 공공 리더십을 기반으로 다시 사회와 연결되도록 돕는 생애전환형 교육과정이다. 넥스트 아카데미는 대학의 최고위 과정처럼 각자의 전문성과 통찰을 가진 시민이 은퇴 전후 공익적 가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최초의 평생교육 모델로 1년간 무료로 진행된다. 세부 과정은 ▲넥스트 클래스(미래 의제 심화 학습
[한국시니어신문]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경환)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우리동네 환경‧사회‧투명경영(ESG)센터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약은 친환경 노인 일자리 창출 및 노년세대와 청년세대의 소통 촉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공사는 ▲우리동네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센터 조성 ▲부산형 해비타트 ▲저소득 조손가정 지원 ▲부산실버영상제 서포터즈단 지원 등의 사업에 2억 2,000만원을 기부한다. 김경환 사장은 “공사와 부산시가 함께 친환경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세대와 노년세대가 소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창출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박철민 기자] parkiro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최근 무료 단말기 교체, 저렴한 요금제 등 이동전화 판매점의 설명만 믿고 서비스에 가입했다가 실제 계약내용과 달라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말기 유통법') 폐지 (‘25.7.22)로 판매점 간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특히 고령 소비자들의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함께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전남‧전북 지역 이동전화 판매점(518개)의 오프라인 광고 실태를 공동 조사했다. 최근 5년간(’21년~’25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건수는 매년 감소하다가 올해 1월~4월 333건이 접수되어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소비자 피해가 전년 대비 39.3% 증가해 상대적으로 증가 폭이 컸으며 그중 73.0%(435건)는 오프라인 판매점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고령 소비자 피해구제 596건을 분석한 결과, 실제 청구된 단말기 가격, 월 이용요금이 계약 당시 안내받은 금액과 다른 경우 등 계약 관련 피해가 90.1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오는 8월 13일까지 농촌 한 달 체험에 참여할 베이비부머 세대(1974~1955년생)를 모집한다. 체험 운영 마을(단체)은 ▲파주 칠중성마을 ▲가평 아홉마지기마을(도시농업관리사회) ▲양평 산수유꽃마을 ▲연천 나룻배마을 ▲양평 소리산마을 ▲여주 밀머리마을 ▲연천 푸르내마을 등 총 7곳이다. 숙박과 교육프로그램 비용은 무료 지원된다. 농촌 이주 전 희망 지역에서 머물며 영농실습, 지역민 교류 등을 희망하는 도시 거주자(주소지가 ‘동’으로 되어 있는 자)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고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개인 또는 최대 2인 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팀의 경우 부부나 직계 가족으로 한정된다. 모집 규모는 마을별 5~9개 팀, 총 50개 팀이다. 경기도 귀농귀촌 대학 및 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우대점수가 부여되며, 운영 마을과 같은 시군에 거주하는 경우는 참여할 수 없다. [한국시니어신문 박철민 기자] parkiro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강화를 위해 마련한 ‘퀸잇 2025년 셀러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퀸잇이 입점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행사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퀸잇 입점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다가오는 F/W 시즌을 앞두고 성장 전략과 마케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최희민 라포랩스 공동대표와 MD 그룹 실무진이 참석했으며, 파트너사 측에서는 110여 명의 브랜드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간담회는 △퀸잇 사업 현황 및 운영 방향 공유 △하반기 주요 계획 발표 △개인화 기반 성장 전략 △4050 타깃 광고 솔루션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파트너사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한 최희민 라포랩스 대표는 “퀸잇의 핵심 고객층인 4050은 인구수와 구매력을 고려할 때 2030세대보다 최소 2.5배 이상 큰
[한국시니어신문] 행정안전부는 7월 5일, ‘국민 생활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 동안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5만 원씩 지원된다. 특히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정에는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된다. 수도권 외 거주자는 3만 원, 농어촌 84개 지역 주민에게는 5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 평일 요일제 운영…온라인·오프라인 신청 병행 신청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나, 시스템 점검 시간인 밤 11시 30분부터 자정까지는 제외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 초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과 6, 화요일은 2와 7, 수요일은 3과 8, 목요일은 4와 9, 금요일은 5와 0이며, 주말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지류 상
[한국시니어신문]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0일 시청 여민실에서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준비 기간에 따라 내실있는 행사 추진을 위해 어버이날 기념행사일을 6월로 변경·개최했다. 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희)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적이고 건전한 가정을 일구는데 기여한 시민들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장한어버이상에는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서도 자녀 다섯을 훌륭히 키워내고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김순예(78·금남면) 씨가 선정돼 세종시장상을 받았다. 효행자로는 ▲강현주(51·부강면) ▲고재호(75·조치원읍) ▲김정환(75·다정동) ▲민병숙(72·소담동) ▲유은미(56·한솔동) ▲차영자(51·종촌동) 씨가 선정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행복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합창 공연과 퓨전 국악 그룹 ‘시아’의 민요 공연, 트로트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최민호 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시민 여러분이 함께 느끼셨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
[한국시니어신문] 현대인의 잘못된 호흡의 문제점을 밝히고 이를 교정하는 법을 알려주는 건강서 ‘호흡 리셋’이 비전비엔피의 출판 브랜드 이덴슬리벨에서 출간됐다. 책의 저자는 2005년 통증 클리닉을 개원한 이래 환자들에게 쉽고 근본적인 치료법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온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다. 저자는 매일 다양한 통증 환자를 만나며 치료하고 나서도 재발해 병원을 다시 찾는 환자들의 면면을 관찰해왔고, 환자들의 평소 습관과 증상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음을 알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수많은 자료 분석과 임상 연구 끝에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다. 그건 바로 ‘현대인의 호흡이 무너졌다’는 것이다. 스트레스, 공황장애,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안구건조증, 척추측만 같은 만성 통증의 근본 원인은 우리 몸의 체계와 균형이 무너졌기 때문인데, 잘못된 호흡이 이를 견인하는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원래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바른 호흡을 하게 된다. 바른 호흡이란 입을 닫고 코로 숨 쉬는 가로막 호흡으로, 흉강과 복강을 나누는 가로막 호흡근을 들숨과 날숨에 따라 아래위로 움직이며 체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호흡법이다. 그러면 혈액과 림프의 순환이 좋아지고 내장
[한국시니어신문] 어르신들이 오랜 기간 거주하던 익숙한 곳에서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울건강장수센터’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은 물론 신체기능 향상 등 실질적인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건강장수센터’ 서비스를 이용한 어르신 561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변화를 조사한 결과 혈압, 체력 등 10개 항목 전체에서 개선 효과를 확있했다고 밝혔다. ‘서울건강장수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건강·질병상담과 교육, 영양관리, 재활치료, 복약관리, 재택의료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또 아직은 거동이 가능하고 건강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질병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지난해 은평구(4개센터)·금천구(3개센터) 2개 자치구, 7개 센터 운영을 시작했고 오는 7월 광진구·동대문구·서대문구 3개구에서 각 2개씩 총 6개 센터 개소을 앞두고 있다. 우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선 의사·간호사·영양사·물리치료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장수팀’이 3개월간 집으로 찾아가 질병, 생활습관, 식사 상태, 낙상 위험 등을 꼼꼼히 살핀다. 필요할 경우 민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 정왕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 28일 정왕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시흥실버인력뱅크 노인공익활동 일자리 참여자 440명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교육 및 치매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 활동 중 치매 환자를 마주했을 때 치매에 대한 편견 없는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스스로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수칙 ‘3ㆍ3ㆍ3’과 치매예방체조를 배우고 치매 정보가 담긴 전단을 제공해 치매예방에 관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게 했다. 정왕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어르신들로, 치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주변에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일상에서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가는 작지만 혁신적인 변화의 주체이자 ‘치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왕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 발병 소지를 낮추고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치매 인식 교육 및 치매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