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서울 구로구의 인쇄 전문 기업 구르미(대표 임상묵)가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지숙)의 ‘지역사회문제해결사업’의 일환으로 구로 어르신의 인지력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치매 예방 퍼즐 제작·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율이 21%를 넘어선 구로구의 현실을 반영해 치매 예방과 복지 증진이라는 지역사회의 주요 과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르미는 축적한 인쇄 기술과 디자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의 퍼즐을 개발했다. 이번 치매 예방 퍼즐에는 구로구청 공식 SNS 캐릭터 ‘구로프렌즈’가 함께했다. 구로구청 장인홍 구청장은 “구로구민에게 친근한 캐릭터 ‘구로프렌즈’를 통해 치매 예방 메시지가 보다 쉽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에 구로구 캐릭터가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구르미는 ‘구로프렌즈’ 캐릭터를 중심으로 구로의 따뜻한 지역 이미지를 담은 인지자극형 퍼즐을 디자인했으며, 최종 디자인은 구로구청 뉴미디어팀의 협조와 피드백을 거쳐 완성됐다. 이번 협업은 ‘지자체 캐릭터와 사회적기업이 함께한 공공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퍼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흥시한의사회, 시흥시의사회, 관내 복지관과 협력해 추진한 ‘2025년 시흥형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이 지난 11월 27일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시흥형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사 및 한의사가 직접 경로당ㆍ복지관 등 어르신 생활거점 공간을 방문해 낙상 예방과 노인성 질환 관리 교육, 개인별 건강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증진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 시흥시보건소는 경로당 70곳, 복지관 3곳, 행복건강센터, 보건소, 정왕보건지소, 중부건강생활센터 등에서 총 156회에 걸쳐 사업을 운영했으며, 관내 어르신 총 2,230명이 건강서비스를 제공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적인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라며 “2026년에는 의료 취약지역을 우선 선정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맞춤형 건강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박철민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 및 인식 개선 사업인 ‘2025년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으로 운영됐으며, 다양한 교육과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재난 및 교통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교통안전 이론교육을 비롯해 소방서 방문 및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실습 체험 등 실전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총 30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나눔서포터즈로 활동한 10명의 어르신들은 지역사회 안전취약지점 모니터링과 교통안전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안전 문화 조성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교통안전교육, 나눔서포터즈 활동뿐만 아니라 신규 과정으로 강사양성과정반을 운영해 총 4명의 어르신이 교통안전 지도사로 양성됐으며, 앞으로 지역 내 교통안전을 위해 주도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VR 실습을 통해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해 보니 실제 생활에서 더 조심해야겠다
[한국시니어신문]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치매·간병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치매 진단부터 치료·돌봄 영역까지 보장을 강화한 신상품 ‘KB 골든라이프케어 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KB 골든라이프케어 간병보험’은 장기 요양 및 간병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보장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국내에 도입된 알츠하이머 표적치료제인 ‘레켐비(Leqembi)’ 치료를 보장하는 ‘표적치매 약물 치료비’와 간병인 지원 일당 보장 확대를 통해 치료 단계부터 장기 돌봄 리스크까지 폭넓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레켐비’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해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항체 치료제로, 인지 기능 저하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입증된 약물이다. 그러나 월 200~300만원에 달하는 비싼 치료 비용으로 인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이 크다. KB손해보험은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표적치매 치료제 투약 시 치료비를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간병인 지원 일당’의 보험료 갱신 주기를 기존 3년에서 최대 2
[한국시니어신문]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23일(목) 열린 ‘2025 수서동 경로잔치’ 행사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수서동 주민센터와 지역 복지기관이 주관한 경로잔치에 협력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행사 참여를 돕고 따뜻한 식사를 함께 나누기 위해 참여했다. 행사에는 에스알 수서승무센터 임직원 봉사단인 ‘행복나눔 봉사단’과 본사 직원이 참여해 행사안내, 안전지도, 배식 및 기념품 배부 등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 특히 행복나눔 봉사단은 고령층의 안전한 이동과 쾌적한 행사 환경을 위해 현장 안내와 안전지도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며 안전한 경로잔치의 의미를 더했다. 에스알은 앞으로도 수서동 주민센터 및 복지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증진 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박철민 기자] parkiro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일상 속 낙상 예방을 통한 건강한 생활을 위해 ‘고령자 낙상 예방 캠페인’을 함께 실시한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65세 이상 고령자 낙상 사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노인 요양 및 의료 서비스 시설과 버스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병관리청의 손상 조사(2024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에 따르면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70세 이상의 낙상 환자 비율은 10년 전에 비해 2.1배 증가(2014년 17.1%→2024년 35.3%, 18.2%p↑)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입원율과 사망률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자 스스로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노인 돌봄 인력의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고령자 대상 ‘낙상 예방 홍보 영상’ 3종(실내·실외·버스편)과 노인 돌봄 인력 대상 ‘실무 교육용 영상’ 1종을 제작했다. 일상 속 낙상 위험 상황과 예방 수칙을 담아 이해도를 높인 총 4종의 영상은 한국소비자원 누리집과 질병관리청 공식 블
[한국시니어신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개포1동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건강 특강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지난 5월 강남구웰에이징센터에서 열린 ‘불멸의 호르몬으로 활기찬 노년을!’ 강연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기획된 후속 프로그램이다. 최근 건강관리 트렌드로 주목받는 ‘저속노화’ 개념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호르몬 중심의 건강 전략을 주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가 맡는다. 안 교수는 국내 내분비 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호르몬 및 대사질환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노화를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닌, 호르몬 변화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한다. 특히 면역력 증진, 만성질환 예방, 체지방 감소, 근육량 증가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저속노화 4대 호르몬’을 중심으로, 이를 효과적으로 유지하는 실천 전략을 집중적으로 알려준다. 강연은 60세 이상 강남구민 15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홍보 포스터 내 QR
[한국시니어신문] 전 NBC 뉴스 기자 찰스 서빈(Charles Sabine)과 미국의 전설적 포크 가수 우디 거스리(Woody Guthrie)의 공통점은 희귀 유전성 질환인 헌팅턴병을 앓았다는 점이다. 헌팅턴병은 근육 조정 능력 상실, 인지 기능 저하, 정신적 문제를 동반하는 대표적인 신경계 퇴행성 질환이다. 국내외 연구진은 이 병의 원인 단백질인 헌팅틴 단백질이 변형될 뿐 아니라, 세포 골격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 이번 발견은 헌팅턴병의 발병 원인 이해를 넓히고, 세포 골격 이상이 관여하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근위축증 등 다른 퇴행성 질환 연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송지준 교수 연구팀이 오스트리아 과학기술원(ISTA), 프랑스 소르본느대/파리 뇌연구원(Paris Brain Institute), 스위스 연방공대(EPFL) 등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초저온 전자현미경(cryo-EM)과 세포생물학적 기법을 통해 헌팅틴 단백질이 세포골격 미세섬유(F-actin)를 다발 형태로 배열하는 구조적 원리를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헌팅틴 단백질은 소포 운반이나 미세소관 기
[한국시니어신문]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정인경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원장 노도영, IBS) 혈관 연구단 정원석 부연구단장(겸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별아교세포(astrocyte) 발달 과정에서 특정 유전자가 성인기 뇌 면역 반응 조절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쥐 모델을 활용해 뇌·척수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별아교세포의 발달 시기별 유전자 조절 프로그램을 정밀 분석한 결과, ‘NR3C1(Glucocorticoid Receptor)’ 유전자가 출생 직후 발달 단계에서 장기적 면역 반응 억제의 핵심 조절자임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최신 ‘3차원 후성유전체 분석 기술(DNA에 유전정보를 커짐·꺼짐분석 기술)’을 적용해 별아교세포 발달 과정에서의 전사체, 염색질 접근성, ‘3차원 게놈 상호작용(DNA가 공간 속에서 어떻게 접히고 서로 만나는지를 보는 기술)’을 통합 분석했다. 그 결과, 별아교세포가 자라나는 과정에서 55개의 중요한 유전자 조절 단백질(전사인자)을 찾아냈다. 그중에서도 NR3C1이라는 유전자가 아기 뇌가 처음 발달할 때 “가장 중요한 스위치”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는 중장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갭이어(Gap Year) 개념을 적용한 ‘베이비부머 인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직무 체험을 넘어, 자기 성찰과 배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중장년층이 삶의 방향을 재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2.5:1의 경쟁률을 뚫고 캠프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7월 입학식과 6주간의 사전교육을 통해 팀워크를 다졌다. 이후 사전답사로 지역을 익혔으며, 프로젝트를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 8월 진행된 2박 3일간의 지역 사전답사에서 참가자들은 마을과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주민과 교류하며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수원의 한 참가자는 경북 고령 전통시장에서 플리마켓 판매자로 나서 지역민과 소통했다. 그는 “익숙한 도시를 떠나 낯선 곳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성남의 또 다른 참가자는 강원 인제 햇살마을의 ‘구상나무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기획팀에 합류하며 “막연히 지역에서 뭔가 해보고 싶어도 방법을 몰랐는데, 이번 경험이 그 실마리를 풀어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전답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9월 본격적인 지역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경북 고령
[한국시니어신문] 아워홈은 지난 12일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최한 ‘제3회 서울 시니어 스마트 페스타’에 참가해 시니어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시니어 스마트 페스타’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스마트 복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행사는 숭실대학교에서 개최됐으며,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 소속 43개 기관에서 약 150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아워홈은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개선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노인복지시설 관계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스마트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스마트건강존’ 체험 부스와 함께 맞춤형 식단과 식자재 전시, 건강 간식 후원 등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였다. 체험 부스에서는 스트레스·혈관 노화 상태를 측정하는 ‘바디체커’, 근골격 분석 키오스크, 스마트 건강 간식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워홈의 건강관리 전문 식재 브랜드 ‘케어플러스’ 제품과 고령친화 우수식품을 전시했으며 이를 활용한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도 선보여 시니어 식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식단은 치매 전
[한국시니어신문] KT(대표이사 김영섭)가 27일 서울 종로구 KT EAST 사옥에서 KT에스테이트(대표이사 김승환),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 현대하임자산운용(대표이사 정정이)과 시니어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현대해상 그룹은 각 사의 핵심 역량과 자산을 결합해 ▲시니어 전용 종합 서비스 출시 ▲프리미엄 하우징 기반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KT는 현대해상 및 그룹 계열사들과 시니어 대상 통신·보험·부동산 융합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초고령 사회에 맞춘 고객 중심 플랫폼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KT는 가전 구독 서비스를 현대해상의 건강·생활 특화 보험과 결합한 ‘시니어 통합 패키지’를 연내 선보인다. KT멤버십 장기 이용자와 시니어 가입자에게는 콘텐츠 쿠폰, 제휴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혜택을 확대한다. KT는 프리미엄 시니어 하우징 기반의 특화 서비스도 추진한다. KT의 AI·IoT 기반 솔루션과 현대해상그룹의 건강·생활 보장을 접목해 ‘시니어 컨시어지 모델’을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해상 정규완 기획관리부문장은 “금융, 통신, 부동산은 시니어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위한 핵심 요소이며, 이들이
[한국시니어신문] KGC인삼공사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과 오가노이드(Organoid) 기반 공동 기술 개발을 비롯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2일 생명연 대전본원에서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공동연구센터 구축 ▲효능 및 안전성 입증을 위한 오가노이드 활용 평가 플랫폼 공동 개발 ▲식약처 인정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오가노이드 모델 개발 ▲저속노화 공동 연구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KGC인삼공사는 생명연과 오가노이드 기반 공동 연구를 통해 정관장 홍삼 및 마이크로바이옴(장 내 미생물 집합체)에 대한 기능성을 평가하고, 다양한 소재의 효능 및 안전성 입증을 위한 평가 플랫폼과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저속노화 메커니즘 규명과 홍삼의 저속노화 효능 기전에 대한 연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는 인체 장기 유래 조직 샘플이나 줄기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실제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한 세포집합체로, 생체 내외의 특성을 모사할 수 있어 질병 메커니즘 연구, 환자 맞춤형 신약 개발, 재생의학 등 다양한 바이오 분야에서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동물실험을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이 5060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새로운 최고위 평생교육과정 ‘넥스트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은 7월 29일(화)부터 8월 13일(수)까지이며, 3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넥스트 아카데미(NEXT ACADEMY)는 은퇴 세대의 다음(NEXT) 커리어가 미래 세대와 미래 사회(Next Generation)에 대한 기여로 확장되는 네트워크 기반 실천형 교육과정이다.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해 온 이들의 역량을 다음 세대와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넥스트 아카데미는 이러한 시대적 전환에 대응해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는 5060세대가 공공 리더십을 기반으로 다시 사회와 연결되도록 돕는 생애전환형 교육과정이다. 넥스트 아카데미는 대학의 최고위 과정처럼 각자의 전문성과 통찰을 가진 시민이 은퇴 전후 공익적 가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최초의 평생교육 모델로 1년간 무료로 진행된다. 세부 과정은 ▲넥스트 클래스(미래 의제 심화 학습
[한국시니어신문]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경환)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우리동네 환경‧사회‧투명경영(ESG)센터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약은 친환경 노인 일자리 창출 및 노년세대와 청년세대의 소통 촉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공사는 ▲우리동네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센터 조성 ▲부산형 해비타트 ▲저소득 조손가정 지원 ▲부산실버영상제 서포터즈단 지원 등의 사업에 2억 2,000만원을 기부한다. 김경환 사장은 “공사와 부산시가 함께 친환경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세대와 노년세대가 소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창출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박철민 기자] parkiron@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