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032300, 대표이사 박은희)가 철 결핍 치료제 ‘KP-01’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해 8월 영국의 쉴드 테라퓨틱스社로부터 ‘KP-01’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11월 공장 실사를 진행한 뒤 생산 기술이전을 협의한 바 있다. 빈혈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되는 ‘KP-01’은 국내에 최초로 도입되는 성분의 철 결핍 치료제이므로 회사는 가교 임상이 완료된 후 품목 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교 임상은 해외에서 이미 임상시험을 거쳐 사용 중인 약물에 대해 인종적 차이에 따른 유효성과 안전성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연구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이번 IND 신청은 KP-01의 품목 허가를 위한 과정”이라며, “해당 치료제로 국내 매출 상승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회사의 고품질 생산 기술을 통해 미국, 유럽 등에서 판매되는 KP-01의 생산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P-01’은 3가 철 이온의 킬레이트 화합물로 위장관 내에서 이온화 되지 않아 기존의 국내 철결핍성 빈혈 치료제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속쓰림, 변비 등 위장장애를 현저히 개선한 제품이
㈜한국파마(032300, 대표이사 박은희)가 대만 ‘오리엔트파마(Orient Pharmaceuticals)’와 소아용 ADHD 치료제 '메티듀어(Methydur, 가칭)’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메티듀어’는 대만에서 4건의 탐색임상과 113명 환자 대상의 임상3상을 통해 지난 2018년 시판 허가 승인을 받은 소아용 ADHD 치료제다. 해당 제품은 ‘오라듀어(oradur)’ 기술을 접목해 CNS 계열의 약물 부작용을 줄이고 약물 오남용 위험성도 대폭 개선했다. ‘오라듀어’ 기술은 캡슐 내 젤 형태의 고점성 액체를 충전해 서방성 제제의 특징을 잃지 않으면서도 약물 방출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이와 동시에 주사 및 흡입 등의 오남용을 방지한다. ‘메티듀어’는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 발현 시간을 단축했다. 소아청소년 ADHD 환자들은 학교에서 머무는 동안 복용 효과가 가장 필요한데, 이를 맞출 수 있어 용이하다. 또한 ‘메티듀어’는 시판 중인 다른 제품보다 캡슐 크기를 줄여 소아 환자들을 위한 복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으며, 22mg, 33mg, 44mg 세가지 용량으로 개발돼 증상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박은희 한국파마
영양제 분석앱 필라이즈가 지난 5월 말 영양제 리뷰 기능을 출시하며 믿을 수 있는 영양제 후기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필라이즈는 이번 리뷰 시스템이 영양제에 특화되었다는 점에서 여타 구매 사이트 후기와 다르다고 밝혔다. 상세한 후기를 통해 실제 섭취자들이 경험한 효과, 부작용, 섭취 편의성 (알약 크기, 먹는 방법, 맛, 향) 등 영양제 섭취에 중요한 요소들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섭취개월수, 비슷한 연령, 성별에 따라 후기를 필터링하여 나와 비슷한 유저의 후기 또는 장기간 복용한 유저의 후기 등을 확인하고 참고할 수 있는 ForMe 필터 기능도 제공한다. 리뷰 요약에서는 각 영양제별 효능 및 부작용 통계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필라이즈에는 6월 말 기준 3만 여개의 영양제 후기가 등록되어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뿐 아니라 일반의약품, 해외 직구 영양제 등 총 2만 여개 제품의 리뷰를 필라이즈 앱과 웹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섭취 사진 인증 기능, 베스트 리뷰 등 리뷰의 양과 질을 모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 도입도 필라이즈는 소비자들이 믿고 확인할 수 있는 영양제 리뷰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리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