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말투란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말의 성질을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성격에 따라 공손하지 못한 말투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상냥하고 친절한 말투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말투는 언어나 대화의 특정한 스타일이나 양식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다양한 말투를 사용하여 상황과 상대방에 따라 의사소통을 합니다. 그러므로 적절한 말투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의 습관은 그 사람의 인격을 대변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아끼고 가려서 합니다. 반대로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그저 내키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함부로 말을 합니다. 말이 많은 사람이 실수가 많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니어 중에는 말을 너무 많이 해서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말투는 말을 잘하느냐 또는 못하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연말이 되니 연일 송년모임에 참석하게 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제대로 모임을 가지지 못해서 올해는 더욱 모임이 많아졌습니다. 오래된 친구를 만나는 모임도 있고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모임도 있습니다. 어떤 모임을 가든지 주도적으로 말을 많이 하는 사람
[한국시니어신문] 개념(槪念, concept)이란 특정한 사물, 사건이나 상징적인 대상들의 공통된 속성을 추상화하여 종합화한 보편적 관념을 말합니다. 개념은 구체적 개념과 추상적 개념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념을 절대적 개념과 상대적 개념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바로 대표적인 개념입니다. 시간은 절대적이지만 나이 듦은 상대적입니다. 시간의 흐름은 불가피하고 불가항력적입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흘러갑니다. 부자에게나 가난한 자에게나, 젊으나 늙으나, 지식인에게나 무식한 자에게나 공평합니다. 그런데도 어떤 사람에게는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처럼 보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더디게 생각됩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도 어떤 사람은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고 어떤 사람은 나이보다 훨씬 늙어 보입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절대적인 시간을 우리가 멈추거나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삶의 무게에 따라 시간이 빠르게 느껴지거나 느리게 느끼게 됩니다.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삶의 무게가 있습니다. 그 무게는 각자의 생각의 차이만큼 다릅니다. 세상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삶의 무게가 달라집니다. 무거운 짐을 져 본 사람은 웬만한 짐을 져도
[한국시니어신문]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반드시 해야 할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그렇지 않은 일이란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괜찮은 일을 말합니다. 독서는 이 중 해야 할 일에 해당할까요? 아니면 해도 그만이고 하지 않아도 그만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독서는 반드시 해야 할 일에 속합니다. 왜냐하면 독서를 통해 우리 삶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이 말이 부정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우리가 어려서부터 독서에 대한 편견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 편견이란 독서는 시험을 잘 보기 위한 방편이거나 직장에서 하는 일에 대한 지침서 정도로 폄하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시니어는 독서에 매진해야 합니다. 이미 나이가 들어 삶이 어느 정도 정해졌는데 책을 읽으면 무슨 삶이 달라지겠느냐고 반문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 시니어들의 삶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 독서는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 독서는 육체적 건강보다 정신적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수석연구원 조너선 라우시(Jonathan Rauch)는 저의 저서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에서 행복의 조건을 자세히 제시했습니다. 실상 우리의 삶은 젊어서는 생계를 위해
[한국시니어신문] 가계(家系)는 혈연적 유대의 범위를 결정하는 사회의 출계 원리에 따라 인지되거나 제도화되어 내려오는 한 집안의 계통 체계를 가리키는 가족학 용어입니다. 이는 선대(先代)의 입장에서는 대를 물린 결과이며, 후손(後孫)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선대를 인지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여기에서 ‘가(家)’, 즉 집안은 세계(世系)가 거듭될수록 당내(堂內), 문중(門中)과 같은 가족 단위 이상의 조직체 또는 비조직적인 범주로 그 인지 범위가 확산됩니다. 설명이 좀 어렵긴 하지만 가계가 변했습니다. 시대가 변했습니다. 가부장제(家父長制, patriarchy)가 무너졌습니다. 가부장 제도는 대가족 시대에 아버지의 지배(rule of fathers)라는 의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산업화 시대에 핵가족 시대로 접어들면서 가부장 제도는 점차 의미를 잃었고 최근 들어 핵개인 시대가 도래하면서 유명무실해졌습니다. 이슬아 작가의 장편소설 <가녀장(家女長) 시대>에는 출판사 대표인 딸이 모부(부모가 아니고)를 직원으로 채용하며 가장으로 살아갑니다. 아버지는 청소와 빨래 그리고 운전을 담당하고 어머니는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를 하고 사무실에서 잡무를 합니
[한국시니어신문] 76세에 시작해서 101세까지 그린 그림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모지스 할머니(Grandma Moses)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본명이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Anna Mary Robertson Moses) 할머니는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중 한 분입니다. 그녀는 한 번도 배운 적 없이 늦은 나이에 시작한 그녀만의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그림을 1,600여 점이나 남겼습니다. 19세기 척박한 삶의 현장에서도 100년을 하루처럼 살며 긍정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 너무 늦은 때는 없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너무 늦었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때가 가장 좋은 때입니다. 새로운 시도를 습관처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과거에 얽매여 살지 않고 언제나 미래를 꿈꾸며 하루를 살아갑니다. 자기 자신의 나이를 잊은 듯 하루를 꿋꿋하게 살아갑니다. 이는 '머리가 좋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필자의 관찰에 의하면 나이를 잊고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호기심이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하기 위해서는 항상 호기심을 잃지 않고 살아야 합니다. 호기심이 있다는 것은 삶에 대한 경외심과 변
[한국시니어신문] 키오스크(kiosk)는 공공장소에 설치된 무인 정보 단말기입니다. 주로 정부 기관이나 은행, 백화점, 전시장 등에 설치돼 있습니다.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을 사용해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일반적으로 현금이나 카드 결제 옵션이 제공됩니다. 키오스크는 고객 서비스 개선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널리 사용되며, 자동 주문 및 체크인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지나면서 우리나라 곳곳에 키오스크가 많이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키오스크 앞에만 서면 울고 싶다는 시니어들이 주변에 꽤 많습니다. 디지털과 모바일 시대를 지나면서도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만 고수하는 분들입니다. 대면해서 이야기하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비대면으로 스마트 기기와 대화하는 것은 마냥 낯설기만 합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키오스크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닙니다. 필자가 1980년대 중반 일하던 씨티은행에서 국내 최초로 ATM(Automated Teller Machine, 현금 자동입출금기)가 들어왔을 때 모두가 놀라워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일상에서 매일 만나는 기기가 바로 키오스크입니다.
[한국시니어신문] 화(火, anger)는 몹시 못마땅하거나 언짢아서 나는 성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감정을 가진 인간이라면 가끔 화를 낼 수도 있습니다. 화를 전혀 내지 않고 속으로 삭히다가 병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가 나면 화를 겉으로 풀어낼 것을 권하기도 하지요. 화는 자기 자신이 스스로 다스려야 하는 감정입니다. ◇ 화를 품은 사람 그런데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화를 품고 살아가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오죽하면 화병이란 용어를 수출까지 했다고 합니다. 마치 시한폭탄처럼 건드리기만 해도 터져 버립니다. 얼마 전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역에서 교통약자석 맞은편에 7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성과 60대 중반의 여성이 함께 들어와 앉았습니다. 대화의 내용으로 봐서는 남성이 지하철을 타기 전부터 그 여성이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었나 봅니다. 남성이 키도 크고 꽤 건장한 체격인데 반해 여성은 아담한 체구였습니다. 문제는 남성이 소위 쩍벌남 자세로 앉아 여성에게 불편을 주어 시비가 붙었습니다. 지하철 내에는 많은 젊은이들이 쳐다보고 있는데 서로 고함을 지르며 싸웠습니다. 필자가 보기에는 남성이 남존여비 사상으로 똘똘 뭉친 것처럼 여성을 일방적으로
[한국시니어신문] 흑백논리(黑白論理, Splitting)는 어떤 상황을 2개의 선택지로 나누어 보려는 관점입니다. 흔히 이분법이라고도 부르지요. 기준이 객관적인 경우는 참과 거짓을 따지는 것이므로 문제가 되지 않으나, 기준이 분명하지 않을 때 양자택일로 일관하는 것은 흑백논리를 위시한 논리학적 오류에 해당되는데, 이를 거짓 딜레마라고도 합니다. 세상만사를 맞다 혹은 아니라고 둘로 나누는 것이 바로 흑백 논리입니다. 흑과 백은 인정하지만 회색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하는 사람들을 회색분자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보통 흑백논리에 흠뻑 취한 분들이죠. 시니어 중에는 이런 흑백논리의 덫에 갇혀 사는 사람들을 종종 봅니다. 나이가 들고 경험이 많으면 그런 흑백논리에 빠지지 않고 사리를 분별하고 지혜롭게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 세상에 없는 것 세상에는 세 가지가 없습니다. 비밀, 공짜 그리고 정답이 그것입니다. 그중에서 특히 우리 삶에는 정답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 모든 일을 자로 잰 듯 맞다 또는 틀리다로 재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을 사귀면서도 자기 자신의 취향이나 이념과 맞으면 우리 편이고 그렇
[한국시니어신문] 시니어의 화두는 단연코 건강입니다. 시니어를 향해 '건강하세요'라고 하는 인사는 최고의 덕담으로 꼽힙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건강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지요. 하지만 건강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을 때 우리는 낙담하고 맙니다. 출생과 죽음은 우리가 좌지우지할 수 없습니다. 그건 흔히 신의 영역이라고 말하죠. 필자의 어머니는 병원 한번 가지도 않고 건강하게 살다가 30년 전 발병한 지 10개월 만에 72세에 돌아가셨습니다. 반면에 아버지는 젊어서부터 건강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94세까지 사셨습니다. 시니어의 건강은 만성 질환이 있느냐의 여부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혹여 지병이 있어도 평소에 병을 잘 다스리면 얼마든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젊어서 과음을 한다든지 담배를 많이 피우면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 건강을 지키는 방법 건강 지키기를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육체 건강, 정신 건강 그리고 영적 건강입니다. 정신 건강과 영적 건강은 비슷한 듯하지만 다릅니다. 건강한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평소에 여러 가지 운동을 합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선호와 몸에 맞는 운동이 다르므로 정답이
[한국시니어신문] 경쟁력(競爭力)은 경쟁할 만한 힘 또는 그런 능력을 말합니다. 시니어는 퍼텐셜 경쟁력( potential competitiveness)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니어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과소평가하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니어에 비하면 시니어들은 몇 가지 취약한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행동이 민첩하지 못합니다. 인지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한 번에 여러 가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한두 가지 만성 질환을 앓고 있어서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주변의 친구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면 자신의 차례도 곧 오게 될까봐 두려워하며 의기소침해집니다. 나이 들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렇지만 30년 전에 비하면 지금은 백세 시대를 맞아 80세 또는 90세까지 건강하게 살아가는 시니어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 경쟁력을 높이려면 시니어가 경쟁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호기심을 가져야 합니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사에 호기심을 가지면 흥미로운 것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생각이 무엇인가에 대한 사전적 설명에는 판단하고 기억하고 호기심을 갖는 것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호기심을 발동하면 두뇌가 살아
[한국시니어신문]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는 격동의 시기를 살아왔습니다. 한국전쟁이 남긴 폐허 속에서 경제 성장과 자유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고도성장의 엔진은 멈추고 백세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전 앞에 우리 모두는 서 있습니다. 물밀듯 닥쳐오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앞세운 신기술의 발달과 양극화 해소는 물론 후손들을 위한 교육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지금의 시니어들은 지금까지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순응하며 미래를 개척해 왔습니다. 이제 와서 시니어들에게 주어진 과제를 주니어들에게 떠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시니어들의 미래는 시니어들이 스스로 열어가야 합니다. 누가 뭐래도 아직도 이 시대의 주인공은 시니어들입니다. 당연히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모습을 주니어들에게 몸소 보여줘야 합니다. ◇ ‘은퇴’란 단어 사용하지 말아야 ‘은퇴(隱退, retirement)’란 직임에서 물러나거나 사회 활동에서 손을 떼고 한가히 지내는 것이라고 국어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은퇴한 사람은 쓰고 난 후 남은 것을 의미하는 ‘잉여(剩餘, surplus) 인간’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은퇴라는 단어는 더
[한국시니어신문] 비판(批判, criticism)이란 현상이나 사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밝히거나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비판은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이것은 어떤 주제나 사물에 관해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행동에 대해 분석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유의어로는 논평, 비난, 비평 등이 있습니다. 비판은 건설적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비판은 남의 잘못을 지적하고 공격하거나 모욕을 주기 위해 사용됩니다. 비판은 습관입니다. 남을 비판하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인격을 가진 인간이 다른 인간을 비판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비판할 시간이 있으면 먼저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기독교의 바이블에도 비판하지 말라고 하며 남을 비판하면 그 비판하는 사람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 남을 비판하기는 쉽다 칭찬하기보다 남을 비판하기는 훨씬 쉽습니다. 여럿이 모여 대화하면서 거기에 있지 않은 다른 사람을 비판하면서 수다를 즐깁니다. 직장인들은 상사를 비판하고 친구들이 모이면 다른 친구를 비판합니다. 부인들이 끼리끼리 모여 남편을 비판하고 정치가들이 모이면 정적들을
[한국시니어신문] 종이접기(paper folding)는 종이를 접거나 결합하고 풀로 붙이거나 입체적으로 물체를 묘사하는 종이조형 중의 하나입니다. 종이접기의 기원은 중국 송나라 때로 거슬러 올라가고 이후 일본의 헤이안 시대에 종이접기 문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구려 소수림왕 때 처음 제지법이 들어왔고 이후 지금은 종이문화재단을 중심으로 K종이접기의 세계화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종이접기는 교육종이접기, 생활종이접기, 창작종이접기의 세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교육종이접기는 프뢰벨의 교육 이론에 입각해 종이접기를 이용하여 창의적이고 수학적인 능력을 발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생활종이접기는 꽃이나 장식, 생활용품 등을 만들어 실생활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창작종이접기는 종이접기 본연의 의미를 살려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방법으로 특정 형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필자의 종이접기 입문은 ROTC 15기 동기이며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 정황섭 종이접기 박사의 권유로 시작했습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에 방배동에서 7명이 만나 정 박사의 지도하에 두 시간씩 열심히 종이접기를 합니다. 우선 종이접기 기본형인 삼각접기, 사각접기, 아이스크림접기
[한국시니어신문] 균형(均衡, balance)이란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고른 상태를 말합니다. 유의어로는 권형과 평형 등이 있고 반의어로는 불균형이 있습니다. 삶의 균형은 정신과 육체 모두에 해당합니다.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가 노화를 늦추고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 노화는 막을 수는 없지만 늦출 수는 있습니다. 섭취하는 음식과 생활 습관에 따라 육체적인 노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우리의 정신과 육체는 따로 떼어놓을 수 없을 만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결국 노화가 가속화되지 않으려면 육체와 정신이 함께 균형 잡힌 삶을 살아야 합니다. ◇ 균형 잡힌 육체와 정신을 유지하는 법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균형 잡힌 육체와 정신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먼저 육체를 위해 식습관에 유의해야 합니다. 우리의 몸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편식은 몸의 균형과 건강을 해칩니다. 젊을 때와는 달리 시니어들은 음식을 절제해야 합니다. 나이 들어 식탐이 찾아오면 제어하기 어렵습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위와 장에 전달된 후 다시 두뇌에 전달되어 배가 부른 것을 느끼는 데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한참 배부르게 먹고도 아직 입으
[한국시니어신문] ‘시니어(senior)’란 위키 낱말사전에 따르면 '나이가 더 많은 연장자, 아들과 아버지가 같은 이름을 가진 경우 아버지, 대학 4학년 학생을 가리킨다고 되어 있습니다. 기업에서는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사람을 시니어라고 합니다. 반대어는 주니어(junior)입니다. 챗GPT는 시니어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시니어는 보통 65세 이상의 노인을 가리킵니다. 시니어는 다양한 연령과 경험을 가진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여러 가지 관심사와 필요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니어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원이며 그들의 경험과 지식은 젊은 세대에게 큰 가치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니어의 생활과 필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구글의 바드(bard)는 시니어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시니어는 일반적으로 60세 이상의 연령층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시니어의 범위는 국가나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60세 이상을 시니어라고 하지만 미국에서는 50세 이상을 시니어라고 합니다. ◇ 시니어란 시니어는 노인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노인과 시니어는 엄밀히 말하면 다릅니다. 노인은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