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복지 QnA로 풀어본 본인부담상한제...의료비 부담 덜 수 있어
[한국시니어신문] 가족 중 중증질환자가 있으면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부양해야 하는 가족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비용 문제에 봉착하면 심리적 압박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중증질환 산정특례제도는 중증질환의 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산정특례제도는 의료비를 먼저 할인해 청구하지만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지원제도도 있다. <한국시니어신문>은 QnA를 통해 '본인부담상한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본인부담상한제가 뭔가요? 본인부담상한제는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중중질환자의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가계의 경제적 수준을 기준으로 개인별 연간 본인부담상한을 정해 그 금액을 초과한 의료비가 발생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초과금을 환급해준다. 누구나 청구할 수 있나? 상한 금액은 개인의 소득에 따라 납부한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별로 나뉜다. 전년도 건강보험료 정산이 완료돼 작년에 지출한 의료비 중 본인부담 상한제 초과금을 청구할 수 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항목으로 지출한 의료비의 초과금만 해당된다. 비급여 지출, 전액 본인 부담액, 선별 급여액, 임플란트, 상급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