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변화하고 새로운 세상에 뛰어들기 위해선 문지방을 넘어야 해요. 문지방을 넘는다는 건 단지 방을 나가는 게 아니라 내가 변해야 하는데, 그게 여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시니어 여행설계사 한경표 소장이 말하는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된 이유다. <한국시니어신문>에서는 한 소장을 만나 시니어들이 여행을 해야 하는 이유와 함께 그의 인생 3막 계획을 들어봤다. ▲ 공군대령으로 전역했는데, 어떻게 인생 2막을 시니어 여행설계사로 방향 전환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평생을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임무를 다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그러다 보니 너무 열심히 살아온 것 같아요. 국가의 녹을 먹는 사람으로서 국가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받쳐 일해야겠다’ 생각하고 열심히 살았던 것 같아요. 전역 이후에도 이전과 같은 군사 관련, 제가 전공했던 무기 체계 관련 여러 일을 하면서 머리가 너무 아팠어요. 그러다 보니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너무 제한돼 있었습니다. 젊은 시절에 잠깐 미국 유학을 간 적이 있었어요. 그러면서 미국이 어떻게 그렇게 잘 살고 강대국이 됐나 하는 부분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젊은 시절부터 ‘미국을 알아보고
연세암병원 비뇨의학과 최영득 교수(사진)가 최근 아시아 최초로 전립선암 로봇수술 5000례를 돌파했다. 최영득 교수는 지난 7월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김씨(63세)에게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전립선암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환자는 특별한 부작용 없이 수술 이틀 후 퇴원했다. 2005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하면서, 올해 8월까지 전립선암 총 로봇수술 건수는 5023건에 달한다. 전립선은 정자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정액을 만드는 남성의 생식기관이다. 전립선암은 전립선 세포의 기능 이상으로 성장을 멈추지 않고 계속 자라나는 종양을 말한다. 골반 안쪽에 위치해 암 조직이 뼈에 가려져 수술이 힘들고 요실금이나 성기능장애 등 수술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에는 전립선암에서 로봇수술을 많이 이용한다. 약 8mm 길이의 로봇팔을 이용해 수술하기에 절개 부위가 작아 통증과 출혈을 줄일 수 있어 환자 회복을 앞당기고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특수 카메라로 암 부위를 확대해 볼 수 있어 골반뼈 뒤에 있는 전립선 수술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수술 후 2~3일이면 퇴원할 수 있고, 흉터도 적어 미용 만족도가 높다. 최
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가 2022년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학술대회는 지난 4월 16일 백범김구회관에서 열렸다. 수상 논문은 ‘인지저하 환자의 인지기능 궤적을 이용한 급속 진행성 치매 식별’이다. 문연실 교수는 인지저하 환자의 MMSE(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점수 변화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치매 환자들의 진행 패턴을 3가지로 분류했다. 이 중 가장 급속히 진행하는 패턴을 이용해, 급속 진행 치매 환자는 식별해 낸다는 내용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문연실 교수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간단한 검사만으로, 중증으로 진행되는 치매 환자를 감별해 낼 수 있다는 면에서 유용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MMSE는 짧은 시간 내 인지기능을 평가해 치매 선별 검사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검사법이다. 데일리케이 이동은 기자 | edong@dailyk.co.kr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케어마인드가 핵심 주요 사업군들의 전략기획 및 사업기획 등 전사 총괄을 위해 뉴로핏 신현묵 VP/CPO를 부사장에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신현묵 부사장은 우리들의료재단 총괄이사, 명지의료재단 정보통신팀장, 굿닥 CTO, 뉴로핏 VP/CPO등을 역임하였으며 NIPA실무 아키텍트 포럼 의료분과장, 대한의료정보학회 기획의원, 지식경제부 디지털병원수출지원사업 기술지원장, 지식경제부 IT융합지원센터 기획위원장 등 다양한 정부유관 단체를 이끈 경험 역시 보유하고 있다. 신 부사장은 “ 환자와의 공감을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케어마인드의 비전에 깊이 공감하여 합류를 결정했다”라며 “케어마인드의 뛰어난 인재들과 함께 기술과 케어 서비스를 결합해, 환자에게 희망이 되는 서비스들을 함께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케어마인드는 현재 국내 최고 수준의 경영진과 고문단을 보유 중에 있으며, 19년 수술 후 회복관리 서비스 ‘에포터’를 출시 후 성공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금년 하반기 아토피 케어 서비스 출시를 예정 중에 있다. 케어마인드 신윤제 대표는 “다양한 사업 리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신현묵 부사장이 케어마인드 조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