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바깥 활동하기 좋은 봄날을 맞아 서울시가 1인가구를 위한 야외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비슷한 나이대와 공감대를 가진 1인가구가 4개월에 걸쳐 서울둘레길 걷기, 서촌‧정동 등 서울의 주요관광명소 도보여행 같은 야외활동을 함께 해나가면서 친목을 쌓고 사회적 관계망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지속적인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1인가구 특화프로그램’을 신설,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서울둘레길, 남산 등 주요 숲과 공원, 서울시내 주요 관광명소 등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1인가구 통계’에 따르면 1인가구는 동영상 콘텐츠 시청 같은 정적인 활동으로 여가를 보내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여가활동 중 야외활동 비중이 낮게 나타나는 특성을 보였다. 이에 시는 실내 위주의 정적인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걷고, 보고, 움직이는 야외체험활동 중심의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게 활력을 충전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 유관부서 및 기관,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와 협업해 추진하며, 올해 시범 운영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 간
[한국시니어신문] 20일,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본사 직원들이 종로구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급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지역 내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배식, 식사 보조, 뒷정리 등을 진행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활동 외에도 지난 13년간 ‘홍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 봉사를 해왔으며, 작년부터 도시락 배달 봉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는 등 결식 어려움을 겪는 노인 가정에 대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가속화 되는 고령화에 대한 임직원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희망하는 임직원 수가 많은데다 일손이 부족한 봉사활동임을 고려해 더 많은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연말까지 여러 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연간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최근 중구 7남매 다둥이 가정 1억 원 후원 및 임직원 임신·출산·육아 지원 제도 ‘금호케어’ 시행 등 사회 전반의 문제에 대해 다방면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회 환원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민준 기자] minj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시야(視野, outlook)는 우리가 눈을 이용하여 관찰할 수 있는 범위를 말합니다. 사물에 대한 식견이나 사려가 미치는 범위를 시야라고 합니다. 흔히 우리는 어떤 사람의 시야가 좁다거나 넓다고 표현합니다.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시야가 넓은 사람이라고 칭찬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넓은 시야를 갖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시야가 그다지 넓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시니어들 중에서는 시야가 좁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울고 떼를 씁니다. 차츰 성장하면서 성숙해지고 시야가 넓어지면 다른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다면 시야가 넓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시니어들 중에 시야가 좁은 사람은 오랜 경험과 지식이 고착화되어 자신의 생각과 신념 체계가 굳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문제가 될 수 있는 몇 가지 실례를 들어보겠습니다. 하나, 사회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자신의 생각에만 갇혀 버리면 다른 세대나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됩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가 경험·지식을 보유한 신중년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돕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연중 모집한다. 2015년부터 진행 중인 이번 사업의 참여자격은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3년 이상 경력이나 공인자격을 지닌 베이비부머(중장년)이다. 약 990명을 모집해 지원한다. 참여기관 자격 요건은 비영리법인/단체,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공공/행정기관 등으로 전문인력의 도움이 필요한 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관에서는 전문 은퇴자의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활동 분야는 교육·연구, 상담·멘토링, 행정지원, 사회서비스, 인사·노무 등 총 13개의 분야다. 참여자는 사회적기업, 복지시설, 비영리단체 등에서 1일 최대 8시간, 월 120시간 이내 활동 가능하며 참여수당 및 활동실비가 지급된다. 참여자로 선정이 되면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뒤 사업 참여기관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게 되고, 활동에 대한 소정의 실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도는 사업 운영 위탁을 위해 지난 5일 (사)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 (사)고령사회고용진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쿠팡, G마켓 등의 오픈마켓이나 누리소통망(SNS)에서 손쉽게 물건을 판매할 수 있도록 오는 5월부터 온라인 판매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이를 위해 교육 수행기관 모집을 지난 2월 28일 1차 완료한 데 이어 4월 19일까지 2차 모집한다. 선정 결과는 4월 초, 6월 초에 경기도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신청자격은 10인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정보화교육 시설을 갖춘 비영리법인·단체로, 장애인과 고령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 교육 수행기관은 장애인, 고령자, 한부모가족,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보취약계층에만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교육은 5월부터 7월까지 또는 7월부터 9월까지다. 교육 수행기관당 약 20명의 수강생들은 창업 준비 과정에서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법과 창업 절차나 실전 판매 과정에서 창업 후 소득 증대 방안, 라이브커머스(온라인 실시간 소통 판매)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도가 수행기관에 강사비와 교육운영비를 지원한다. 정연종 경기도 정보기획담당관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뿐만 아니라 이들의 창업을
[한국시니어신문]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이 처인구 최초로 로봇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Mako)'를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지난해 7월부터 도입되어 다보스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로봇인공관절수술기 ‘마코’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로봇으로 ‘의료진과 로봇의 협력’이라는 로봇수술 분야의 가장 진일보된 시스템이다. 수술 전 3D CT를 통해 환자의 무릎을 분석, 절삭 부위와 삽입할 인공관절의 크기 및 각도, 위치 등을 제시해 줌으로써 최적화된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숙련된 전문의가 로봇 팔을 이용, 절삭을 진행하므로 오차 범위를 줄여 정확도 높은 수술을 통해 출혈과 통증이 적고 수술 후에는 빠른 회복으로 조기에 일상 복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다보스병원 양성범 이사장은 “처인구 최초로 로봇 인공관절수술기를 도입하여 기쁘다”라며 “다보스병원 로봇수술센터의 전문 의료진을 통해 지역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기자] doy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청년‧장년 양쪽 어디에도 포함되지 못하는 40대 서울시민을 위한 맞춤형 직업전환 교육이 운영된다. 서울런4050과 연계해 교육부터 직업‧진로상담, 일자리 알선까지 단순 대체방식 직업이 아닌 인생 후반전을 책임질 지속가능한 직업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런4050은 중장년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기회를 늘리기 위한 서울시의 중장년 전환기 지원 종합대책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새로운 직업을 모색하는 40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40대 직업전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제활동 중인 40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직업역량개발 요구조사(서울시50플러스재단, 2023년)를 실시한 결과, 80% 이상이 일자리(직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용안정성’과 ‘근로소득’을 꼽았다. 하지만 정년을 채울 수 있다는 기대는 40%이하로 고용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실질적 요구를 반영해 재단은 지난해부터 안정적 일자리와 자기계발 욕구가 큰 40대의 특성을 반영한 직업전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이다. 올해 ‘40대 직업전환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총 74개 과정(6개 분야),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40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은 지난 14일 시화병원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노인복지관 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검진은 ▲골밀도 검사 ▲혈관 나이 측정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으로 구성됐다. 회원 개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검진 결과에 따른 맞춤 의료상담을 통해 질병의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검진에 참여한 능곡동 어르신은 “평소 건강관리에 관심이 크지만, 여러 검진을 받기에는 비용 문제 부담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복지관에서 편하고 쉽게 전문 의료진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만족해했다. 최병철 시화병원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노인복지관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화병원은 시흥시를 비롯한 경기 서남부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어르신의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건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시니어
[한국시니어신문]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임호영)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가 지난 12일 개미마을 소외계층인 조손가정과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과 난방유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KT&G 기업 및 임직원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 321명의 후원자의 기부로 진행됐으며, 한국청소년연맹 임직원 및 운영위원이 참여한 봉사활동을 통해 연탄을 직접 가정에 전달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아프거나 생활이 어려울 때뿐만 아니라 명절과 생일 등 기쁘거나 슬플 때 찾아와주는 가족 같은 사람들 덕분에 삶이 외롭지 않다며, 애써주시는 마음과 사랑을 잊지 않고 열심히 아이들과 살겠다고 한국청소년 희망사과나무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연탄을 직접 전달한 이상익 한국청소년연맹 사무총장은 “일회성의 후원이 아니라 아이들의 10년 여간 성장을 함께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생활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청소년들 자립과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사과나무는 이외에도 전국 보육원, 그룹홈 등 국내 및 해외 취약계층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봉사자들
[한국시니어신문]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울산 지역 노인·장애인 가구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안전손잡이 설치를 지원했다고 13일(수) 밝혔다. 동서발전과 울산광역시 자활센터 센터장은 울산지역 돌봄서비스 기관의 추천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장애인 50가구를 선정하고, 화장실, 계단, 현관 입구 등 넘어지기 쉬운 장소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했다. 안전손잡이는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해 만든 친환경 재질로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낙상사고 예방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안전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복지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울산광역시 중구청·울산중부경찰서와 협력하여 중구지역 동천강과 반구정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3곳에 76개의 태양광 안전등을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국시니어신문 정민호 기자] mino@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 연천군에 거주하는 80대 A씨는 인공지능 노인말벗서비스 이용자다. 3차례 AI전화에 대한 응답이 없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직원이 유선으로 연락한 결과, 얼마 전 자녀 상을 겪었고 배우자도 치매 증상이 악화하고 있어 심신이 괴롭다는 말을 들었다. 담당 직원은 A씨 배우자는 인근 치매센터에, A씨는 정신건강센터에 연계했다. 한 달이 지난 후 A씨는 일상생활을 유지할 정도의 회복세를 보였다. # 군포시에 홀로 거주하는 70대 B씨는 AI말벗서비스 상담원과 통화하며 평소 혼자 식사를 챙기기 어렵다고 얘기했다. AI는 위기 징후를 감지했고, 상담원이 어르신과 직접 통화한 후 관내 복지관에서 도시락을 배달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를 올해는 5천 명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공지능 노인말벗서비스는 노인 돌봄 사각지대 예방을 목적으로 안부 확인이 필요한 65세 이상 도내 거주 노인들에게 주1회 정해진 시간에 인공지능이 약 3분간 안부 전화를 거는 서비스다. 전화를 3회 이상 수신하지 않는 경우 당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직원이 통화를 시도하고 이 전화도 안 받으면 읍면동에 확인
[한국시니어신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의 치매안심센터가 구립 도서관 2곳(못골·청담 도서관)을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했다.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은 도서관 내 별도의 치매 도서 코너를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치매 관련 전문 서적과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강남구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는 기억력, 영양, 운동 등을 다룬 치매 관련 도서 구매를 지원하고 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치매 예방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센터는 지난 2월 27일 못골도서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못골도서관에 치매 도서 코너를 신설하고, 치매안심센터의 홍보물 등을 비치한다. 또한 도서관에서 다양한 치매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대상자 모집도 함께한다. 이어 28일 청담도서관과 협약을 맺었다. 2017년부터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돼 현재 130여권의 치매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청담도서관은 이번의 추가 협약을 통해 치매 도서 딜리버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도서관에서 센터로 책을 배달함으로써 센터 이용객들이 다양한 치매 도서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서관에서 치매 특화 도서를 쉽게 접함으로써 구민들이 치매에
[한국시니어신문] 은퇴(隱退, retirement)란 직임에서 물러나거나 사회 활동에서 손을 떼고 한가히 지낸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는 노후, 또는 특정 직업에 맞지 않는 나이에 도달했을 때 좋든 싫든 간에 직업에서 물러나는 것이라고 네이버 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필자는 이런 사전적 은퇴의 정의가 단호하게 잘못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이 시대는 은퇴가 없는 시대입니다. 직장을 다니다 퇴직하고 다른 일을 할 수는 있지만 은퇴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은퇴는 일반적으로 정규직으로서의 직장 생활을 마친 후 개인의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생활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은퇴는 단순히 일에서 벗어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여러 가지 복잡한 변화를 수반하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은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과 은퇴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은퇴하지 않는 방법 은퇴하면 첫째, 경제적 문제에 봉착합니다. 경제적 안정의 상실은 가장 직접적이고 큰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은퇴하면 정기적 또는 부정기적인 수입이 사라지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집니다. 특히 은퇴 준비가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은퇴를 하면 경제적으로 어
[한국시니어신문]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에게 건강 상태를 고려한 저강도 일자리를 연계하고 혼자 사는 어르신은 생활지원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 확인과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폐지수집을 계속하길 원하는 어르신들에겐 관련 공공일자리를 연계해 급여방식으로 폐지판매대금을 지급한다. 위기에 놓인 어르신들은 긴급복지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생계비‧주거비 부담을 덜어준다. 서울시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일자리 ▴생계·주거 ▴돌봄 ▴안전 4대 분야를 지원하는 종합대책을 11일(월) 발표했다. 현재 서울 시내 폐지수집 어르신은 2,411명(’23년 기준)으로 75% 이상이 경제적 이유로 폐지를 줍고 있다고 답했다. 10명 중 7명(65%)가량이 76세 이상 어르신이었고, 여성이 60%에 달했다. 평균수입은 월 15만원에 그쳤다. 주 5일 이상 폐지를 줍는다는 답변이 50% 이상,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이 37%였다. 서울시는 우선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건강 상태와 상황을 고려한 낮은 강도의 일자리를 적극 지원한다. 노인이 노인의 말벗이 되어주고 안부를 확인하는 노노(老老)케어, 급식‧도시락 배달도우미 등 1대1 상담을 통해 적합한 일자리를 연계한
[한국시니어신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할 요양시설 및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2018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 진행되는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고령화 사회 가운데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제한적인 노인요양시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문화향유 사업이다. 매년 전통예술단체를 선발해 감상 위주의 공연이 아닌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해왔다. 2023년까지 1100여 명의 예술가가 2000개 이상의 노인요양시설에 방문해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 전통예술 체험과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노인요양시설 공모는 ‘주·야간보호센터’와 ‘노인요양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3㎡(10평) 이상의 실내 공간을 보유한 요양시설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요양시설 현황 등을 구글 설문 링크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174개 요양시설은 각 5회 차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참여 예술단체 공모는 사업자 등록증을 보유한 3인 이상의 전통공연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통예술 전공자가 총인원의 70% 이상이어야 하며,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계획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