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수원시 팔달구치매안심센터가 11일 치매 어르신과 함께 팔달구치매안심센터 야외 테라스에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치매 어르신 10명과 보호자들은 꽃을 심고, 마사토를 뿌렸다. 정원을 조성한 후 델베륨, 채송화, 데이지, 천일홍 등 다채로운 꽃을 감상했다. 팔달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과 함께 조성한 정원은 치매 환자 보호자들 자조모임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치매 환자와 보호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임효정 기자이도윤 기자] doy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중장년층 구직자를 위한 안정된 일자리 기회 제공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사업의 하반기 참여기업을 오는 9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 사업은 50대 도민을 경기도형 베이비부머 100대 적합직무에 해당하는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1인당 최대 960만 원을 1년간 지원한다. 올해 신규 사업인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은 지난 3월 상반기 참여 기업 모집에서 2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통계청 ‘2023년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주된 일자리 퇴직 연령은 평균 49.4세로 50대 베이비부머 다수가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퇴직했다. 현재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일 자체의 가치를 중시하여 지속적인 경제 활동 참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는 기업신청서(계획서 포함) 등 관련 서류를 작성, 구비하여 통합지원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사업으로 도내 50대 베이비부머들이 기존의 경력을 활용해
[한국시니어신문]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다양한 경험과 교훈을 통해 성장하고 성숙해집니다. 성숙이란 단순히 나이 듦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삶의 여러 측면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입니다. 성숙한 사람은 넓은 시야를 가지고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반면에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제한된 시야와 좁은 세상 인식을 가지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성숙하지 못할 때 시야가 좁아지는 이유와 그 영향을 알아보고, 성숙해지기 위한 네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성숙하지 못할 때 시야가 좁아지는 이유 첫째, 고정관념의 강화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관점을 쉽게 바꾸지 않습니다. 새로운 정보나 다른 의견을 접할 때, 기존의 고정관념에 따라 판단하게 됩니다. 이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없게 만들고,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는 데 한계를 만듭니다. 예를 들어, 특정 인종이나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은 해당 그룹과의 교류에서 편견에 기반한 판단을 하게 되어, 사회적 경험과 인간관계를 제한하고 더 나은 이해와 협력을 어렵게 만듭니다. 둘째, 감정적 반응의 과잉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감정 조절이 어려워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가 6월부터 7월까지 약 2개월간 위기정보 데이터를 통해 선별한 위기 노인가구 2천명에 대한 조사를 추진한다. 도는 데이터를 통해 선별한 위기가구가 실제 위기에 처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의료비를 과다 지출하거나, 금융연체 기록이 있는 노인으로만 구성된 가구 2천명을 선별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은 건강보험료 체납, 단전, 단수 등 19개 기관의 45개 위기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다.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선별된 2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 등을 통해 위기상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위기가 발견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지난 4~5월에 이어 의료비 과다 지출과 금융연체 위기정보를 활용해 위기징후가 있는 위기 노인가구를 선별했다”면서 “위기 이웃을 발견하신다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 경기도콜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박철민 기자] parkir
[한국시니어신문] 수원시 권선구치매안심센터가 5일 수원여자대학교 강의실에서 수원여대 작업치료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했다.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은 치매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사회 주체의 치매극복 활동을 유도하는 교육이다. 권선구치매안심센터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수원여대 학생 30여 명에게 ▲치매파트너의 역할 ▲치매의 원인과 증상 ▲치매 국가관리정책 현황 ▲치매예방 방법 등을 교육했다. 권선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사회 전반의 문제이며,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 주체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선구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수원여자대학교를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하고, 매년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다은 기자] dae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두뇌 건강 관리 앱 ‘실비아’를 운영하는 실비아헬스가 강남구립 강남시니어플라자와 함께 'ICT 활용 디지털 치매 예방 건강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서울대 의대 출신인 고명진 대표가 연사로 나서 치매의 진단, 치료, 예방 및 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표 인원 50명 중 56명이 사전 접수하였으며, 강의 당일에는 총 69명이 참석(목표 대비 138%) 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령대는 6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했다. ‘실비아’ 앱을 통한 일상에서의 예방 관리법도 함께 소개됐다. 이 앱은 사용자의 잠재적인 치매 위험 요인을 분석하여 개인 맞춤 두뇌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실비아헬스는 2020년부터 200건 이상의 교육을 진행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여형 수업 교재와 활동 콘텐츠를 직접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부터 강남구민을 대상으로 12주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참가자의 90%에서 인지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는 ”실비아헬스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모든
[한국시니어신문] 밤밭노인복지관(관장 조성호)은 6월 4일(화) 미래회계법인(대표 문병무)과 함께 ‘6월의 크리스마스 김치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6월의 크리스마스 김치 지원’은 겨울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시기인 6월에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으로 김치를 직접 담그거나 구입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미래회계법인의 지원으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 이날 밤밭노인복지관은 미래회계법인의 후원으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에게 열무김치를 전달했다. 미래회계법인 임직원들은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어르신들 댁에 가가호호 방문해 열무김치를 전달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미래회계법인 김우정 이사는 “평소 나눔 활동에 큰 관심을 갖고 있지만 일상에서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항상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오늘 열무김치를 전달하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르신들께 큰 행복을 선사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밤밭노인복지관 조성호 관장은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신 미래회계법인에게 감사하다. 사랑이 담긴 열
[한국시니어신문] 이제 서울시민은 물론 생활권이 서울인 경기도민과 인천시민도 중장년의 인생 2막 설계를 도와주는 ‘서울런4050’의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올해 3월부터 상시 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평생교육플랫폼 ‘서울런 4050’ 중 중장년특화강좌(1만 500개)를 서울시민은 물론, 생활권이 서울인 인천‧경기도민에게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지난해 3월 ‘서울런4050’으로 개편해 중장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600만 명이 접속했고 매월 이용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런4050 온라인 콘텐츠는 크게 중장년 특화 강좌(유료)와 이직, 창업 관련 직업역량교육(무료)으로 나뉜다. ‘서울런4050 중장년 특화과정’은 더 나은 일자리를 찾고, 더 오래 일하고 싶은 전환기 중장년을 집중 지원하는 4050 세대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 화면의 중장년 특화 바로가기를 클릭해 서울, 인천, 경기도 거주자인지 주소지 검증 후 원하는 강좌를 선택하면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이후 서울런4050 로그인 시 학습 전용 페이지에 자동 로그인되어 별도의
[한국시니어신문] 최근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두 주인공이 각각 20대, 30대의 나이지만 10대 역할을 위화감 없이 소화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년 전으로 회귀한 듯한 동안 얼굴을 가지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 동안의 조건은 여러 가지다. 피부가 탱탱하고 탄력 있으며 눈이 동그랗고 도톰한 애굣살까지 있다면 원래 나이보다 어려 보일 확률이 높다. 특히 얼굴의 상하 길이가 짧은 아기에 가까운 얼굴일수록 동안이다. 중안면부 길이도 중요하다. 중안면부가 길수록 노안처럼 보이기 쉽기 때문이다. 어려보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중안면부 길이를 줄일 수 있는 화장법도 여러 SNS 채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라인을 가로로 길게 그리고, 눈 밑 애굣살을 강조해 눈의 크기를 확장하면 상대적으로 중안면부가 짧아 보인다. 립펜슬로 윗 입술 두께를 확장하고 코 끝과 앞볼에 하이라이트를 주면 볼륨감이 살아나 얼굴이 짧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화장만으로 중안면부 길이를 커버하는 데 한계가 있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얼굴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앞볼 볼륨과 눈 밑이 꺼져 그늘이 생긴다.
[한국시니어신문] 비즈니스 IT 솔루션 전문기업 비젠트로㈜(대표이사 김홍근)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협력하여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반려 식물 지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의 이름은 '비젠트로와 어르신을 위해 비추는 초록빛 마음'이며, 6월 4일부터 6월 24일까지이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국내 최초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기부 플랫폼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된 기부금은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반려 식물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마스크 자투리 천과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화분을 제공하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며, 전달되는 반려 식물은 어르신들의 우울증 경감과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젠트로 임직원들은 캠페인 종료 후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기부금으로 마련된 반려 식물과 정성스러운 편지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함께 화분을 심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비젠트로 담당자는 “매 분기마다 주변 지역의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 많은 사람들이 참
[한국시니어신문] 지름이 2.5µm(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호흡기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초미세먼지 농도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2050년에는 조기 사망자가 현재보다 3배 이상 많아질 것이라는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연구가 발표됐다. POSTECH 환경공학부 이형주 교수, 석사과정 김나래 씨 연구팀은 초미세먼지와 고령화 속도를 고려해 2050년 사망자 수를 예측하고, 현재 수준의 건강 부담을 유지하기 위한 초미세먼지 농도를 제시했다. 이 연구는 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인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총먼지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로 나뉘는데, 크기가 가장 작은 초미세먼지는 몸속 깊숙이 침투해 여러 질병을 유발한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층이 이에 더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건강 부담이 앞으로 많이 증가할 것으로 학자들은 예측한다. 이형주 교수팀은 먼저,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초미세먼지 데이터를 사용해 3년간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계산했다. 초미세먼지의 영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팬데믹 영향을 제외하고
[한국시니어신문] 우리의 삶에서 언어가 가지는 힘은 실로 대단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은 단순히 의사소통의 도구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감정, 생각, 그리고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부정적인 말은 마치 무딘 칼날처럼 우리의 삶을 서서히 잠식하며, 미래를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반면에, 긍정적인 말은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등불과 같아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를 이끌어주는 힘이 됩니다. 부정적인 말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흔들리게 합니다. "나는 절대 이 일을 해낼 수 없을 거야"라고 반복해서 말하다 보면, 정작 도전의 기회가 왔을 때 두려움에 떨며 주저하게 됩니다. 세계적인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라고 말했지만, 부정적인 말로 가득 찬 사람은 애초에 노력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부정적인 말은 인간관계를 악화시키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넌 왜 항상 실수만 하는 거야?"라며 꾸중을 하면 상대방은 큰 상처를 받습니다. 작은 말 한마디가 쌓이고 쌓여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료나 부하 직원에 대한 부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4년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직업능력개발 훈련 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 10일 15시까지이며, 접수기한 내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광역사업팀(부천시 부흥로 424번길 25, 3층)에 방문접수 해야 한다. 훈련 기관은 중장년 대상의 노동시장 수요와 신산업 특성을 반영한 기술 융합 훈련과정 및 채용기업이 참여, 개발한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 제공이 가능한 기관을 모집하며, 신청 훈련 기관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선정심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는 기관은 과정별 1개월~2개월, 총 15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자율 제시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이 되면 훈련생들의 취업을 위해 상담, 알선, 사후관리 등의 지원을 제공하여야 한다. 한편, ‘직업훈련-취업지원-사후관리’ 3단계 원스탑 재취업 지원 사업인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대표적인 베이비부머 직업훈련 재취업 사업으로, 재단은 이번 2차 공모로 선정될 교육을 통해 더 많은 훈련 수료자와 높은 취업률의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한국시니어신문 강은서 기자] eunseo@kseniorn
[한국시니어신문] 2017년~2022년 전국 40대 고용률 증감은 -1.3%p로,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고용률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0대 서울시민의 80% 이상이 일자리에 대해 가장 중시하는 가치로 고용 안정성과 근로소득을 꼽았으나, 현 직장에서 정년까지 일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비율은 40% 이하로 나타나 높은 고용불안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직업 전환을 고려하는 40대를 대상으로, 미래 사회의 유망직종 진입을 돕기 위한 직업 캠프를 운영한다. 이들의 경제활동 패턴과 특성을 반영하여 직종을 선정하고 교육과정을 마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신직업을 찾아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운영한 ‘40대 직업캠프’ 1기에서는 ‘ESG평가사’, ‘노코드데이터 AI강사’를 양성하여, 총 59명의 40대 서울시민에게 새로운 직업전환 경로를 제시하고 성공적인 진입을 지원했다. 올해 ‘40대 직업캠프’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부가수익 창출이 가능한 ▲스마트 시니어 헬스케어 지도자 과정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관리사 과정이 운영된다. 스마트 시니어 헬스케어 지도자는 어르신들에게 I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가 노인돌봄 정책에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한다. 인공지능이 노인들의 주기적인 안부확인, 건강관리, 정서관리를 맡아 예방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이 같은 돌봄서비스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AI 돌봄타운도 시범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노인 AI+돌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앞으로 경기도 노인돌봄의 정책 방향을 대면 사후관리 중심에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비대면 예방 관리체계 확대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돌봄에 대한 수요가 다양화되고 늘어가는 상황에서 부딪히는 재정과 인력의 한계를 인공지능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예방적 돌봄체계 구축 효과가 확인되면 도는 선진국에서 추구하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노인이 자신이 살아온 집이나 지역사회에서 벗어나지 않고 여생을 보내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AI기술 기반 4가지 노인돌봄 사업을 중심으로 ‘경기노인 AI+돌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로 도는 특정 지역을 ‘AI 시니어 돌봄타운’으로 지정해 노인 대상 AI돌봄서비스와 찾아가는 의료, 디지털 교육 등을 통합 지원하는 방안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