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구순구개열 등 구강·안면 기형 환자가 착용하는 보형물의 항균성을 높이는 제작 소재가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 만갈 웃커시(Mangal Utkarsh) 박사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연구팀은 구강·안면 보형물을 만드는 기존 소재의 세균 오염 취약성 등 단점을 보완한 신재료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생체재료학회지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 IF 15.304) 최신 호에 실렸다. 입술이 갈라져 태어난 구순구개열과 같은 선천성 기형, 구강암 수술로 얼굴 일부를 절제한 기형 환자들은 구강 기능과 심미성을 높이기 위한 보형물을 착용한다. 이때, 보형물은 침 등으로 인해 세균 감염 등에 취약해 제작 소재의 항균성이 매우 중요하다. 보형물 제작에는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olymethyl methacrylate, PMMA)소재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PMMA는 강도가 높고 인체에 무해해 생체적합성이 높다. 하지만 소재 자체가 더러워지지 않는 방오성이 낮아 구강 장치 표면에 박테리아·곰팡이들이 달라붙어 세균막을 형성하면서 세균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세균 불균형(dysbiosis
[한국시니어신문] 파킨슨병과 루이소체 치매의 재활이 빠를수록 인지기능 향상, 도파민 신경세포 보호 등 치료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조성래 교수 연구팀은 독성 단백질 알파시누클레인이 쌓이며 발생하는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과 루이소체 치매의 재활치료 시작 시기가 인지기능 향상은 물론 도파민 신경세포 보호 효과에 차이를 준다고 11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질환 국제학술지 ‘질병신경생물학(Neurobiology of Disease)’에 게재됐다. 독성 알파시누클레인이 뇌에 쌓여 생기는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은 파킨슨병과 루이소체 치매다. 파킨슨병은 독성 알파시누클레인이 도파민 신경세포 내에 축척하면서 발병한다. 떨림, 행동 둔화, 자세 불안정 등 신체 증상을 주로 보인다. 루이소체 치매는 독성 알파시누클레인이 뇌 전체에 쌓이며 루이소체가 생겨 발생한다. 파킨슨병 신체 증상과 더불어 인지기능 저하, 환시, 수면 행동장애가 나타난다. 두 질병 모두 재활치료가 중요하다. 증상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 보행 등 운동 재활은 물론 물리치료, 작업치료, 인지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연구팀은 재활치료가 도파민 신경세포를
[한국시니어신문] 2022년 기준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602만 가구, 1306만 명이다. 이런 가운데, 혼자 사는 독거노인이 많은 현실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시니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국시니어신문>에선 [카드뉴스]를 통해 시니어가 반려동물을 키우면 좋은 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한국시니어신문 강은서 기자] eunseo@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일 벚꽃 명소인 화랑유원지에서 ‘너도나도 마음힐링’ 이란 주제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외출이 힘든 치매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환자 가족에게는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은 ▲경기도미술관 ‘잘 지내나요?’ 전시 관람 ▲화랑 호수 벚꽃길 산책 및 그림 그리기 ▲폴라로이드 기념 촬영 등을 통해 봄을 만끽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바쁜 일상과 돌봄의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치매에 걸린 부모님과 나들이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을 돌보고 있는 가족들이 따듯한 봄을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기자] doyun@kseni
[한국시니어신문]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시니어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조재림·김창수 교수와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대기오염 물질이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 뇌까지 도달하면 신경염증을 발생시킨다. 연구팀은 2014년 8월부터 32개월간 서울과 인천, 원주, 평창에서 뇌 질환이 없는 건강한 50세 이상 성인 640명을 대상으로 주요 대기오염 물질 세 가지를 지표로 대기오염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그 결과, 대기오염 물질의 농도가 올라가면 대뇌피질 두께는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이산화질소가 10ppb 높아질수록 대뇌피질 두께가 각각 0.04mm, 0.03mm, 0.05mm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두엽, 측두엽, 두정엽, 뇌섬엽 등을 관장하는 뇌 부위가 줄어들면 그 기능이 떨어져 치매가 발병할 수 있다. 대기오염 물질 농도가 증가하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치매가족이 환자를 돌보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감정을 보듬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전문가 그룹 상담 및 정서 교류 프로그램인 ‘마음나누기, 동행’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제2의 보이지 않는 환자로도 불리는 치매환자 가족은 환자 돌봄에 따르는 만성피로와 두통, 우울증 등 다양한 신체적·정서적 문제에 노출돼 있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활동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3월 7일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1일까지 주 1회, 총 6회기로 심리상담전문가가 진행하는 ‘마음나누기, 동행’은 치매환자 가족이 환자를 돌보며 발생하는 다양한 감정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 감정을 표현해 스스로를 보듬는 치유적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로써 자기존중감이 향상돼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치매환자에게 긍정적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치매환자가 가족과 함께 집에서 생활하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치매가족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기 때문에 당연하게 여기고 매번 억눌러만 왔던 감정을 잘 다스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한국시니어신문] 75세 이상 고령의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LDL 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이용준·이상협 교수 연구팀과 고신대병원 심장내과 허정호 교수팀은 75세 이상의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 치료가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 치료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데 효과적이고 약물 부작용 등으로 인한 중단 사례도 낮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IF 27.206)’에 게재했다.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재발, 심인성 사망을 막기 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mg/dL 또는 70mg/dL 이하로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 약물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고령 환자의 경우 고용량의 스타틴 치료를 지속하게 되면 근육통, 간 기능 저하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아 장기적인 투약에 제
[한국시니어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고양시민건강센터 중산분소 2층에서 중산동 지역주민의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해 치매예방 운동프로그램 ‘중산동 치매안심마을 다함께 운동’을 실시한다. 중산동 치매안심마을 다함께 운동은 소도구와 몸을 이용하여 음악에 맞춰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신체 및 인지자극 운동 프로그램이다. 4월 3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11:00 ~ 12:00)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속적인 신체 활동과 인지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산동구치매안심센터 중산분소가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산분소 및 프로그램 이용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니어신문 정민호 기자] mino@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고혈압·당뇨병을 진단받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봄봄 프로젝트’를 지난 3월 23일부터 시작했다. 프로젝트는 1기당 3개월 과정으로, 올해 말까지 총 3기로 운영된다. 노년기에는 혼자 살게 되면 식생활이 불규칙해지고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기도 해 만성질환관리에 어려움이 따른다. 더욱이 독거 남성의 경우 음식 조리를 못해 사 먹는 음식에만 의존하다 보면,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건강한 반찬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키우고, 함께하는 즐거운 신체활동을 통해 시민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건강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봄봄 프로젝트’를 설계했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운영되는 봄봄 프로젝트는 재미를 더한 단체놀이로 신체활동을 한 후,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밑거름이 될 저염·저당 영양 조리실습으로 구성해 1인 가구의 실생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도록 지난 3월 30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은빛사랑 동아리 모임을 열어, 참여자 간 친목도모를 활성화할 수 있게
[한국시니어신문] 대사증후군이 시니어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이 한꺼번에 존재하는 질환이다. 혈관질환 및 당뇨병 위험도 높인다. 이에 <한국시니어신문>은 [카드뉴스]를 통해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한국시니어신문 박철민 기자] parkiro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천덕자)는 지난 23일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하는 2023년 1분기 ‘찾아가는 종합상담소’를 시흥 장현 LH23단지에 설치·운영했다. 올해 첫 시행된 ‘찾아가는 종합상담소’는 복지상담 창구, 고용상담 창구, 건강상담 창구, 위기이웃 제보 창구, 후원 창구 외 돌봄 창구를 추가 신설해 관내 주민의 돌봄 욕구까지 발굴 범위를 넓혔다. 아울러 시흥시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의 협조로 심뇌혈관 및 치매 검사를 병행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부터 상담 창구 운영뿐만 아니라, 장곡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발굴 캠페인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마을단위 복지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1분기 ‘찾아가는 종합상담소’ 운영 실적은 복지상담 15건, 고용상담 6건, 건강상담 6건, 돌봄상담 3건, 위기이웃 제보 4건, 후원 문의 3건, 심뇌혈관 검사 41건, 치매 검사 27건으로 총 105건에 이른다. 이를 토대로 향후 추가 상담이 필요한 가구는 개별 연락해 조치할 예정이다. 천덕자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장곡동의 ‘찾아가는 종합
[한국시니어신문]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는 외부활동이나 사회적 교류가 점점 줄어 고독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홀로 어르신을 위해 ‘건강사랑방’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건강사랑방은 기흥구보건소와 관내 10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된다. 대상은 방문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는 만 65세 이상 홀로 어르신이다. 보건소 건강사랑방은 보건소 모자보건교육실에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총 7회를 운영한다. 노래 교실, 화분 만들기, 라인 댄스, 액자 만들기, 수지침 교실, 웃음 치료 등 매주 다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수업이 끝나면 사랑의 도시락이 제공된다.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건강 사랑방’은 4월 20일 보정동을 시작으로 10개 동을 순회한다. 참가자는 별도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5개 동에서 추가 신청하면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교류가 점점 줄어들면서 고독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많아졌다”며 “건강사랑방을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일상의 활력을 찾고 서로 유대감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
[한국시니어신문] ‘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그러나 작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우리나라 사망자의 사망원인 1위는 바로 ‘암’이다. 여전히 우리는 ‘암’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암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빠른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진행할 수는 없을까?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과 장영태 · IT융합공학과 강남영 교수, 싱가포르 A*STAR 공동 연구팀은 TiY(Tumor initiating cell probe Yellow) 형광물질이 종양을 유발하는 세포를 염색하는 ‘동시에’ 종양 세포를 억제하여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결과를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이 연구는 치료와 진단 관련 맞춤의학 권위지인 ‘테라노틱스(Theranotic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를 통해 체내에서 종양줄기세포(TIC, Tumor Initiating Cells)만을 찾아 형광펜처럼 염색하는 TiY 형광물질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치료’ 차원에서의 TiY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TiY 주입량에 따른 종양줄기세포의 변화를 관찰했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시행한다. 폐렴구균은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등의 주요 원인이 되는 균으로, 균혈증 사망률이 60%, 수막염 사망률이 80%에 이르는 등 면역력이 저하된 어르신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폐렴구균 1회 접종만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50~80%)으로 예방할 수 있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23가 다당질백신(PPSV23)’ 무료 예방접종을 한 번도 맞지 않은 어르신으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161개소) 및 보건소(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한편,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보건소장은 “폐렴구균은 1회 접종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적기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 및 만성질환자는 꼭 접종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배곧2동 어울림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교육’을 열어 치매 검진에 대한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치매는 조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관리로 치매에 동반된 문제 증상을 개선하면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부담이 크게 경감되고,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절감되는 질환인 만큼,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배곧2동 찾아가는 검진’은 치매안심센터 전문의료인력이 한국형인지선별검사(CIST)를 활용해 대상자의 인지 정도를 파악하며, 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치매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연계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진행한 2일간의 검진을 통해 만 60세 이상 103명의 어르신이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예방교육을 받았다. 향후 시흥시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는 지역 내 경로당 순회 치매조기검진 및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계획해 보다 많은 어르신의 치매 조기검진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정왕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치매환자 조기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