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청소년과 영어교육 중심 기관이었던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경기 어르신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는 9월 27~28일, 10월 25~26일, 11월 15일 총 5일간 진행되며, 하루 4회(오전 2회, 오후 2회)씩 운영된다. 단, 9월 27일과 10월 25일은 참여 수요가 많아 오전·오후 각각 3회, 하루 총 6회로 확대된다. 현재까지 예약 인원은 907명으로, 도내 13개 시군에서 참가 신청이 이뤄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체험! 3D펜 거울아트 ▲캘리그라피 압화액자 만들기 ▲텀블러 한지 DIY 등이다. 캠프 참가자에게는 중식과 이동 편의를 위한 버스가 제공되며,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경기 어르신 힐링캠프가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거점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이라며 “특히 어르신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활력을 얻고, 새로운 배움의 가치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기자] doy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헬시플레저’, ‘저속노화’ 열풍이 명절 선물 문화에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실시한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7명 이상이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을 선물로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 면역력 강화 - 반가운 웰니스 ‘바노 비타민C 2000mg, 3000mg’ 부모님의 면역력이 우려된다면 비타민C를 선물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고함량 비타민을 섭취하는 메가도스 방법이 유행하고 있다. 반가운 웰니스 ‘바노 비타민C 2000mg’은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비타민C를 사용했으며 목 넘김이 편한 분말형으로 되어 있다. 반가운 웰니스 ‘바노 비타민C 3000mg’는 DSM사의 순수 영국산 비타민C로 만들어졌으며 1포에 비타민C가 3000mg 포함되어 있어 메가도스를 실천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두 제품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과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인증을 받았다. 비타민C는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바이러스와 세균, 각종 유해 물질로부터
[한국시니어신문]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정인경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원장 노도영, IBS) 혈관 연구단 정원석 부연구단장(겸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별아교세포(astrocyte) 발달 과정에서 특정 유전자가 성인기 뇌 면역 반응 조절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쥐 모델을 활용해 뇌·척수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별아교세포의 발달 시기별 유전자 조절 프로그램을 정밀 분석한 결과, ‘NR3C1(Glucocorticoid Receptor)’ 유전자가 출생 직후 발달 단계에서 장기적 면역 반응 억제의 핵심 조절자임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최신 ‘3차원 후성유전체 분석 기술(DNA에 유전정보를 커짐·꺼짐분석 기술)’을 적용해 별아교세포 발달 과정에서의 전사체, 염색질 접근성, ‘3차원 게놈 상호작용(DNA가 공간 속에서 어떻게 접히고 서로 만나는지를 보는 기술)’을 통합 분석했다. 그 결과, 별아교세포가 자라나는 과정에서 55개의 중요한 유전자 조절 단백질(전사인자)을 찾아냈다. 그중에서도 NR3C1이라는 유전자가 아기 뇌가 처음 발달할 때 “가장 중요한 스위치”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
[한국시니어신문] 국내 대표 상생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대학RCY 봉사회 소속 ‘촌스러버’들과 함께 지난 19일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에서 열린 치매 예방 프로그램 행사에 치킨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촌스러버 프로젝트’는 교촌이 치킨을 매개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 문화를 확산하고자 2021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초고령화 사회 속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에 참여한 촌스러버들은 복지센터 어르신들과 인지 기능 강화를 위한 학습지 활동과 ‘복이 들어오는 부채 만들기’ 체험을 함께하며 치매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치킨을 나누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했다. 교촌은 오는 11월까지 대한적십자사 대학RCY 소속 3,400여 명의 촌스러버들과 전국 각지에 총 5,500마리의 교촌치킨을 나누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촌스러버 활동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대학생 봉사자들이 함께하여 뜻깊었다”며 “교촌은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을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의 지원으로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16명이 탄생했다. 이들은 앞으로 수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청각장애 어르신 등을 돌보면서 돌봄 사각지대를 메워나갈 예정이다. 시는 수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요양보호사가 부족해 청각장애 어르신들에 대한 돌봄 공백이 있다는 현실에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을 기획했다. 시는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수요 조사, 협력 기관 연계, 계획수립 과정을 거쳤다. 7월부터 8월까지 7주간은 40명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업과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은 여성인력개발센터, 장애인학습지원센터 등 민관이 서로 협력해 이뤄졌다. 여성인력개발센터 2개소(동대문, 영등포)는 ‘청각장애인 전용 교육은 어렵고, 실시한 전례도 없다’라는 인식을 깨고 신규 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교육과정 개설과 강사 지원 및 장애인을 위한 국가시험 편의 제공 협의 등 전 과정을 세심히 지원했다. 특히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의 양정희 주임은 직접 수어를 배워 야간에 진행되는 모든 수업을 지원하고 수강생들에게 수어로 안내·설명하는 열정을 보였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은 지난 20일(토) 치러졌으
[한국시니어신문] 국내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노인돌봄 기기를 제작하는 세이브어스(대표 최인주)가 9월 18일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스마트 노인돌봄 기기 증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증정식은 세이브어스가 개발한 ‘돌봄파스’와 ‘타임머신’을 강남구 거주 어르신들의 자택에 설치해 안전 사고 예방과 빠르게 응급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조준배 관장은 해당 증정식을 지원해 준 세이브어스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강남구 소재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 맞춤형 응급 의료시스템 미비 등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13년부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번에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 증정된 ‘돌봄파스’와 ‘타임머신’은 독거노인들을 위해 특화된 스마트 노인돌봄 기기이다. 특히 ‘돌봄파스’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대상자의 바이탈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위험 상황을 즉시 감지한 뒤 가족, 친구, 이웃, 119에 알려 신속한 대응이 가능
[한국시니어신문] 매일경제가 금융감독원·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와 가구추계를 바탕으로 연령별 순자산 규모를 분석한 결과, 만 60세 이상 고령층 자산규모가 4,30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계 자산의 절반 이상을 고령층이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들이 지갑을 어떻게 여느냐에 따라 우리나라가 일본과 같은 '잃어버린 30년'을 겪을 수도, 아니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도 있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일본의 교훈은 명확하다. 1990년대 일본에 찾아온 30년의 경제 침체의 근본적 이유는 바로 가파른 인구고령화에 있었다.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낀 고령인구가 소비를 줄이고 집안에 현금을 쌓아두면서 경기침체가 시작됐다. 몸이 아프기 시작하는 고령인구 증가로 의료비는 폭증했고, 정부재정 지출도 급증해 일본은 국가부채가 GDP 대비 260%에 달해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일본은 1970년 고령화사회(7%)에 진입한 후 1994년 고령사회(14%), 2005년 초고령사회(20%)에 도달했다. 고령사회에 진입한 1994~95년 국가부채가 GDP의 60%대에 불과했지만 불과 4년 만인 1999년 100%를 넘어섰다. 이어 2005년 초고령사회
[한국시니어신문]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이 평창군 노쇠예방관리사업 10주년 포럼에서 고령층 인구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평창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노쇠 예방 관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평창군과 질병관리청이 공동 주최로 지난 18일 모나 용평 드래곤밸리호텔에서 열렸으며, 전국 보건기관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평창군 노쇠예방관리사업은 2015년에 ASPRA(Aging Study of Pyeongchang Rural Area: 평창군 노쇠 예방 코호트 연구)를 기반으로 농촌 노인의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운동·영양·의료 지원을 포함한 맞춤형 중재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온 대표적인 공공보건 프로젝트다. 대한민국 1등 단백질 브랜드 ‘셀렉스’를 선보이고 있는 매일헬스뉴트리션은 평창군 및 내과 전문의 장일영(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의학박사가 참여한 연구팀과 협력하여 6개월간 진행된 노쇠 예방 복합 프로그램에 단백질 음료를 제공하면서 근감소증 예방 효과 검증과 영양 중재 실증 연구
◇ 은퇴는 끝이 아니라 시작 많은 사람들이 은퇴를 인생의 마지막 종착지처럼 여깁니다. 더 이상 사회적으로 할 일이 없고, 뒤안길로 물러나는 시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은퇴는 단절이나 종말이 아니라, 오히려 또 한 번의 출발선입니다. 이제는 직장의 이름, 직함, 역할이 아니라 오롯이 ‘내 이름’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입니다. 인생 1막이 누군가가 정해준 길을 따라 걸어왔다면, 인생 2막은 내가 직접 설계하고 선택하는 삶입니다. 은퇴 후의 삶은 여생이 아니라, 내 삶의 주인이 되어 다시 빛날 기회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은퇴 후 ‘내 이름으로 다시 사는 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네 가지 관점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과거의 역할을 내려놓고 진짜 나를 만나라 은퇴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을 규정해 왔던 직함과 역할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부장님’, ‘원장님’, ‘사장님’으로 불리며 살아온 사람들은 종종 그 호칭 속에서만 자신을 찾습니다. 그러나 은퇴 후에도 여전히 그 이름을 붙들고 있다 보면, 변화된 현실과 부딪히며 상실감에 빠지게 됩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직함이 아니라 본래의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나 자신
[한국시니어신문] 할머니는 오랜 세월 추석의 중심에서 가족을 맞이하고 정성 어린 음식을 준비하며 전통을 지켜왔다. 호텔스닷컴은 올해 추석, 그 마음에 색다른 방식으로 보답하며 할머니를 위한 특별한 여행을 선보인다. 함께하는 시간은 식탁 위에서만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추억을 만드는 모든 순간에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호텔스닷컴에 따르면 추석 연휴 여행 수요의 약 60%가 가족 및 단체 여행으로, 연간 평균인 35%를 크게 상회하며 집이든 여행지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여전히 중요한 가치임을 보여준다.1 한편 긴 연휴 동안 커플 여행 수요는 35%, 나홀로 여행은 5%를 차지했다. 일찍 계획을 세운 여행객들은 사상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연휴를 활용해 장거리 여행을 예약했지만, 호텔스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9월 초 여행 수요는 단거리 및 국내 여행으로 뚜렷하게 이동했다.2 짧은 비행이나 운전으로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여행지가 막바지에 추석 여행을 준비하는 다세대 가족에게 이상적인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이 막바지 해외 여행 검색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2025년 8월 12~25일과 9월 2~15일을 비교한 결과 후쿠오카는 60%, 구마모토는 3
[한국시니어신문] 2025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가장 주목받은 트렌드 중 하나가 '고령친화 헬스케어'였다. 특히 '듀얼 브레인 에이지테크(Dual Brain Age Tech)' 개념이 화제를 모았다. AI를 두 번째 뇌처럼 활용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고령자를 도움이 필요한 대상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액티브 시니어'로 인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 고령화 속도, OECD 최고 수준...에이지테크가 답이다 통계청이 2025년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2월 23일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24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돌파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7%), 2017년 고령사회(14%)를 거쳐 24년 만에 초고령사회에 도달했다. 특히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까지는 단 7년 4개월이 걸려 일본(12년)보다도 빠른 세계 최고 속도를 기록했다. 2030년에는 노인인구 비중이 25.5%, 2040년에는 34.4%에 달할 전망이다. 2035년에는 3명 중 1명이 노인인 사회가 되며, 2050년에는 40%를 넘어
[한국시니어신문] 매년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와 함께 제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이날을 ‘치매 극복의 날’로 정하고 치매 예방과 조기진단·치료를 강조하고 있다.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엔비피헬스케어(대표 이창규)의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바이크롬’이 두뇌 건강과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바이크롬 뇌 유산균’을 출시한다. ‘바이크롬 뇌 유산균’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 ‘NVP-2106’을 활용한 국내 최초, 유일의 뇌 기능 개선 기능성 유산균이다. 다른 부원료의 추가 없이 유산균 한 캡슐로 장 건강은 물론 기억력과 집중력, 인지 기능 개선까지 돕는 것이 큰 특징이다. ‘NVP-2106’은 건강한 한국인의 장에서 분리한 ‘리모시락토바실러스 뮤코사이 NK41’(Limosilactobacillus mucosae NK41)과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NK46’(Bifidobacterium longum NK46) 균주의 복합물로, 엔비피헬스케어의 독자적인 ‘듀오바이옴(DuoBiome®)’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뇌 기능 개선
[한국시니어신문]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9월 16일 오전 10시 30분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AAL 검증센터에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김태화)와 고령친화 스마트홈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천대 기반구축사업단이 추진 중인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돌봄을 지원하는 동시에 노인 일자리 창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령친화 서비스 분야(노노케어, 스마트홈 헬스케어, 건강관리, 돌봄 지원 등)에서 맞춤형 노인 일자리 발굴·육성 △노인 맞춤형 전문 교육 프로그램 및 자격 과정 공동 기획·운영 △지역사회 연계 협력 모델 구축 △시니어 친화 산업과 연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 △정부·지자체 공모사업 공동 추진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은석 가천대 기반구축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스마트홈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지역사회 시니어가 건강을 지키면서 동시에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한국시니어신문] 2025년 1월 24일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게, 8개월이 지난 지금 한국 의료 현장에는 가시적인 변화의 신호들이 포착되고 있다. 본지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주요 기관의 공식 자료와 업계 보고서를 종합 분석해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이 가져온 실제 변화를 추적했다. 예산 증액부터 국정과제까지...정부 의지는 확고 보건복지부의 공식 예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R&D 투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 지원 사업의 경우, 2023년 120억원에서 2024년 135억원으로 12.5% 증가했고, 2025년에는 150억원으로 다시 11.1% 늘어났다. 3년간 총 투자액은 405억원에 달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5년 하반기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재활 분야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사업'이다. 국립재활원 주도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별도 예산 25억원이 책정되어, 재활 의료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8월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분석하면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119특수대응단 소속 인명구조견 ‘대찬’이 연천군에서 실종된 74세 노인을 발견해 극적으로 구조했다. 지난 13일 16시 33분 임성희 소방위와 핸들러(훈련사) 강동찬 소방장은 실종자 수색 출동지령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 17시 38분경 도착해 실종자의 정보와 CCTV 정보 등을 확인하며 수색 준비에 돌입했다. 실종자는 보행이 불편한 상태로, 3일 전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친형이 경찰에 신고한 상황이었다. 핸들러팀이 현장 도착 후 의심 지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하던 중 약 30분 만인 18시 11분경 구조견 대찬이 특정 지점에서 반응을 보였다. 확인 결과, 실종자는 도랑에 빠져 “살려달라”는 구조 요청을 하고 있었으며, 자칫 더 늦었더라면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위급한 상태였다. 핸들러팀은 즉시 무전으로 상황을 보고하고 구급대와 경찰을 요청했으며, 현장에서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 후 응급조치를 실시했고 이후 18시 35분 구급대와 경찰이 도착해 실종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최현호 경기북부119특수대응단장은 “실종된 지 58시간이 지난 3일째여서 조금만 더 늦었다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다”며 “구조견 대찬과 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