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우리는 누구나 인간관계에서 자유롭고 원만한 상태를 원합니다. 타인과 갈등 없이 소통하며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나이에 관계없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특히 시니어가 되면 사회적 활동이 줄고 만남의 기회가 제한되면서, 인간관계를 이어가는 일이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은퇴 이후 반복되던 일상과 사회적 연결이 약해지며, 외로움과 심리적 위축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성격이 완고해지고,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새로운 의견이나 시각을 받아들이기 어려워지고, 때로는 고집스러운 모습으로 비치기도 합니다. 이런 특성은 인간관계를 단절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과 친밀하게 지낼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진심 어린 관심을 주고받을 수 있는 몇몇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관계의 질은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 자유롭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세 가지 열쇠 첫째, 경청하는 태도를 갖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이야기하려는 욕구는 커지지만, 남의 이야기를 듣는 데에는 인색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소통은 말하는 데서가 아
▲ 정은상 맥아더스쿨 교장 [한국시니어신문] 지구상의 모든 인간에게는 하루 24시간이 동일하게 주어져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이지만, 사람마다 이를 체감하는 방식은 천차만별입니다. 특히 나이와 경험이 다르면 시간의 흐름을 느끼는 속도도 크게 달라집니다. 흔히 30대는 시속 30km로, 70대는 시속 70km로 시간이 흐른다고 비유적으로 표현하곤 합니다. 또한 어린 시절에는 방학이 아주 길게 느껴지지만, 나이가 들수록 한 달이 눈 깜짝할 새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험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삶의 단계에 따라 시간의 속도감이 달라지는 현상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느낌입니다. 이러한 시간의 체감 속도 차이는 단순한 느낌 이상의 영향을 줍니다. 서로 다른 세대가 소통할 때 오해가 생기거나 대화가 끊기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시간에 대한 인식 차이 때문입니다. 마치 속도가 다른 자동차가 같은 도로 위를 달릴 때 충돌 위험이 높아지는 것처럼, 세대 간의 시간 감각 차이는 의사소통의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소통하려는 태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가족, 직장, 지역사회에서 세대 간
▲ 정은상 맥아더스쿨 교장 두려움이 아닌 이해로, 변화를 맞이하는 지혜 AI가 빠르게 우리 삶을 바꾸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비서, 은행 챗봇, 인공지능 스피커, 그리고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까지, 기술은 일상 깊숙이 스며들어 우리 삶의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습니다. 많은 시니어들이 "내가 이걸 배울 수 있을까?" "이런 기술이 내 삶에 도움이 될까?" 하는 걱정을 하지만, 지혜는 두려움을 넘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됩니다. 1970년대 전자계산기가 등장했을 때, 1990년대 인터넷이 보급되었을 때도 많은 이들이 처음에는 당황하고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그것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삶의 필수 도구로 삼았습니다. AI도 마찬가지입니다. 변화를 거스를 수는 없지만, 그 변화를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의 선택입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뇌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하게 하려는 부담을 내려놓고, 첫걸음을 내딛는 용기입니다. 경험과 통찰이 빛나는 순간: 시니어만의 고유한 강점 지혜로운 시니어는 AI를 맹신하거나 무조건 거부하지 않습니다. 오랜 세월 쌓아온 삶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기술의 장단점을 분별하며, 필요한
▲ 정은상 맥아더스쿨 교장 ◇ 기술의 진화, 시니어의 기회 인공지능(AI)은 단지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시니어들에게야 말로 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니어는 긴 세월 동안 쌓아온 삶의 경험, 다양한 분야에서 겪은 시행착오, 그리고 타인을 돕고 이끌어온 지혜를 이미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AI라는 기술이 더해진다면, 시니어들은 인생의 두 번째 전성기를 활짝 열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노년'이란 단어가 더 이상 은퇴와 소극적인 삶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시작,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인식되고 있으며, 기술이 그 문을 활짝 열어주고 있습니다. 은퇴 후에도 AI를 활용해 경험과 기술이 만나면 놀라운 시너지를 이룰 수 있습니다. 1. 지혜를 나누는 창작자로의 전환 AI는 시니어의 지혜를 확장시켜 주는 도구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몸으로 익힌 지식과 통찰을 AI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로 만들고,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유튜브, 뉴스레터, 전자책, 온라인 강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 교사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AI와 함께 교육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연령은 몇 살부터일까. 서울시민 5,000명대상 조사 결과 서울시민들은 70.2세부터 노인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 응답자들은 72.3세라 답해 평균에 비해 2.1세 가량 높았다. 아울러 응답자의 87.8%가 정년연장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2024 서울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서베이’는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서울시민의 인식과 삶의 질, 생활상, 가치관 등 전반적인 사회상을 파악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자료로 항목에 따라 가구(2만가구, 가구원 36,280명), 시민(5,000명), 서울거주 외국인(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시민 일상, 생활 만족도, 행복, 공동체 노력, 디지털 정보격차 등의 항목을 ▴가구(75문항) ▴시민(34문항) ▴외국인(30문항)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 0.69%p다. 특히 올해는 초고령사회 등 인구변화에 따른 시민인식을 확인하고 대응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노인 연령 기준’ 문항을 새롭게 포함했다. 조사에 따르면 노인이라 생각하는 나이는 70.2세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이 중장년층을 위한 대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인 ‘서울마이칼리지’의 2025년도 운영대학으로 서울시립대, 한양대, 동국대 등 17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2,100여 명의 중장년 시민에게 재취업, 전직, 창업 등 인생 2막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마이칼리지’는 “서울(Seoul) 중장년 시민(Middle Year)을 위한 나의 대학(MyCollege)”이라는 의미로 중장년층이 캠퍼스에서 새로운 배움과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특성화형(13개교) ▲인증형(4개교)가 선정되었으며, 참여 대학들은 각 대학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설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수료증은 물론 일부 대학의 경우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와 선수학점까지 부여한다. 서울마이칼리지는 운영 방식에 따라 수료증을 발급하는 “특성화형”과 수료증과 함께 대학 명의의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 및 선수학점을 인정하는 “인증형”으로 구분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다양한 학습인증 방식을 통해 성인 학습자 친화적 대학 연계 협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가 기술·지식 기반 직무훈련과 실전 취업 연계를 강화한 ‘4050직업훈련’ 4차 공동모집에 나선다. 중장년의 안정적 일자리 진입을 위한 기술·지식 기반 직무훈련과 실전 취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강명, 이하 재단)이 4월 14일(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재단은 시민의 인생 후반 50년을 돕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경력 설계,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4050직업훈련’ 4차 공동모집은 서울시 권역별 4개 캠퍼스(서부, 중부, 남부, 동부)에서 각 캠퍼스의 특화 산업별로 총 7개 과정 165명 규모로 진행된다. 재단은 각 캠퍼스별 산업 특화 전략에 따라 보건복지(서부, 은평구), 디지털·전문직(중부, 마포구), 중소기업(남부, 구로구), 기술(동부, 강동구) 중심으로 지역 수요 맞춤형 직업훈련을 운영하고 있다. ‘4050직업훈련’은 확정된 일자리를 중심으로 직업훈련 참여자를 모집하며, 선발을 거쳐 직무 특성에 따라 총 15시간에서
[한국시니어신문]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성희)은 4월부터 6월까지 ‘늘푸른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AI 아카데미(캠퍼스형)’와 ‘팝아트 지도사(자격증형)’ 과정을 운영한다. AI 아카데미 과정은 4월 7일(월)부터 6월 23일(월)까지 매주 백석예술대학교와 협력해 진행되며, 팝아트 지도사 과정은 4월 16일(수)부터 6월 18일(수)까지 한국포인트아트디자인협회와 연계해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늘푸른대학’은 서초구 내 3개 노인복지관(중앙, 양재, 방배)이 인근 대학 및 전문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관련 지식을 확장하며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성희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AI 아카데미와 팝아트 지도사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학습 열정이 더 넓은 세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항상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배움과 성장을 응원하며 평생학습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니어신문 박철민 기자] parkiro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4월 16일(수) 지속가능한 미래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최근 기후위기 변화 속에서 사회복지 실천 현장은 환경에 대한 책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당사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지속가능한 복지 모델을 개발하고 실행하는데 초점화돼 있다. 이에 복지관은 기후위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책임성 강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ESG 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이를 지역주민, 이용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는 선포식을 진행했다. ESG 경영 방침 수립을 위해 직원 TF를 구성해 스터디그룹을 진행했으며, 우리사회의 변화 및 추구해야 할 가치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복지관의 ESG 경영 방침을 수립했다. 이미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10년 윤리 경영 선포를 통해 윤리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으며, 탄탄한 윤리 경영이 뒷받침하는 가운데 기후위기, 사회적 약자 등 변화한 사회적 가치를 접목해 도봉노인종합복지관만의 ESG 경영 방침을 수립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는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된 연천군의 연천읍 옥산리 일원에 ‘연천군 노인회관’이 지난 17일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천군은 주민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의 32%에 달할 정도로 높은 고령화율과 인구감소 등으로 이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결과 복지 수요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요구되어 왔다. 도와 연천군은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 충족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군비 예산, 특별조정교부금 등 예산을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노인회관 건립 사업을 추진, 지난해 3월 착공했다. 회관은 연면적 787㎡ 규모의 2층 건물로, 프로그램실, 건강증진실, 상담실, 대강당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단순한 쉼터 개념을 넘어 일자리 제공, 상담, 노인대학 운영 등 맞춤형 복지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천군 내 고령화로 인한 각종 문제를 완화하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하철 1호선 종점인 연천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뛰
[한국시니어신문] 강원도 홍천 대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대표 최홍식)은 ‘저속노화식단’을 중심으로 한 웰에이징 루틴을 통해 전 세대가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저속노화(slow-ag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노화를 막는 것이 아니라, 그 속도를 조절하며 신체적·정신적 젊음을 오래 유지하자는 건강 철학이다. 선마을은 이러한 건강한 변화를 ‘일상 속 루틴’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올인클루시브 웰에이징 리조트로, 실제 많은 방문객들이 ‘식습관·운동습관·마음습관·생활리듬습관’ 4대 생활습관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개선하며,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건강한 삶의 리듬을 체득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이 같은 웰에이징을 실천하기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식습관이다. 선마을은 과학적 원리에 기반한 ‘저속노화식단’을 통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한 식생활을 제안한다. ◇ “적게 먹기보다 제대로 먹는다” 혈당과 포만감에 주목한 과학적 식사 원칙 선마을의 저속노화식단은 두 가지 핵심 원칙에 기반한다. 첫째, 혈당이 일정 기준 이상으로 상승하면,
[한국시니어신문] 전라남도가 청각·언어장애로 복지관이나 경로당 이용이 어려운 농아 어르신의 여가와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농아노인복지센터가 농아 어르신의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등록 장애인은 13만 4천23명이다. 이중 청각·언어 장애인은 2만 848명(15.5%)이며, 65세 이상이 80%에 해당하는 1만 6천469명을 차지하고 있다. 순천, 광양 등 동부권에는 65세 이상 농아 어르신 4천797명이 거주하고 있다. 전남도는 2018년 목포지역에 전남 센터를 개소, 1년간 시범 운영한 결과 농아 어르신의 참여와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아노인복지센터 이용 대상은 청각·언어 장애가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1주일에 5일간 센터를 방문해 수어 배우기, 그림그리기, 한글배우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고 있다. 이에 청각·언어 장애인을 배려한 수요자 중심의 복지시설이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 2019년 순천에 이어 지난해 광양에도 개소해 운영 중이다. 농아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장애로 일반 경로당을 이용할 때 불편이 컸다”며 “농아노인복지센터가 생겨 매일 점심 식사도 함
[한국시니어신문] ‘5초 만에 첫인상이 결정된다.’ 눈은 사람을 만날 때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곳이다. 눈은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눈꺼풀이 처지면 나이가 더 들어 보이거나 늘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이미지 변신을 위해 상·하안검 수술을 받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상·하안검 수술은 처진 눈꺼풀이나 눈 밑 근육과 피부의 늘어짐을 개선해 주는 수술이다. 과거에 해당 수술을 받았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점차 진행되어 다시 눈 밑이 불룩해지거나, 처짐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드물게는, 수술 후 부작용으로 토안이나 안검외반이 발생하기도 한다. 눈가 근육 강화 운동 등 홈케어로 눈 주변이 다시 처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먼저, 눈을 크게 뜨고 눈썹을 최대한 위로 올린 상태에서 5초간 유지한다. 다음으로, 손가락으로 눈꼬리를 가볍게 당긴 후 눈을 감고 5초간 유지한다. 마지막으로,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꺼풀을 부드럽게 움직이며 눈 주변 근육을 스트레칭한다. 이미 눈 주변 처짐이 재발했다면 홈케어만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상·하안검 재수술을 고려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상·하안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 3곳이 장난감을 매개로 세대와 자원을 잇는 ‘순환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강명),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지난 4월16일(수) 서울새활용플라자(서울 성동구 소재)에서 '서울형 세대이음 자원순환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난감 순환 체계를 중심으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아동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장난감의 수거, 수리, 세척, 기부, 재활용 전 과정을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와 '서울비전2030' 이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세 기관은 ▲서울형 장난감 수거 및 순환 체계 구축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서울시 아동돌봄 콘텐츠 확산 등에 중점적으로 협력하며, 각 재단의 특화된 사업을 연계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친환경 디자인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시니어 인재 발굴 및 일자리 연계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아동돌봄 콘텐츠 확대와 품질 향상을 각각 맡는다. 협약
[한국시니어신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29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인천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열릴 예정인 ‘2025 인천 상설 채용박람회’의 첫 번째 행사로, 인천시를 비롯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 인천테크노파크,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 노사발전재단 중부지사(인천중장년내일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34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400여 명의 인재를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관 외에도 ▲면접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이력서 컨설팅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신분증, 자격증 사본(해당자)을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기업의 채용 공고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산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이 한 장소에서 다양한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편리하게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소중한 일자리를 찾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