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지난 2022년 포털사이트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국내 단어는 ‘기후변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실감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물론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려는 친환경 실천 및 가치 소비 트렌드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일상생활 속 생활용품들도 친환경 소재 및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사용하는 등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 천연 소재와 자연 유래 성분 사용하기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일상적으로 매일 착용하게 된 마스크는 생산 및 폐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다량으로 배출하고 수많은 일회용 쓰레기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알도에서 선보인 ‘에코슈브 마스크’는 재활용하기 힘든 부직포와 폴리프로필렌 마스크 필터 등을 대신해 천연 소재를 사용해 제작된 친환경 마스크로 천연 소재인 닥나무와 황토로 만들어졌다. 환경을 위함은 물론이고 KOLAS로부터 세균차단 여과 효율 99.9%를 인증 받아 마스크 본래의 용도 또한 뛰어난 제품이다. 세탁 시에도 자연 및 천연 유래 성분을 더한 세탁세제와 섬유
[한국시니어신문] 익산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비 428억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전담인력 77명을 포함 총 1만1천91명이 참여하며, 사업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등 17개 기관에서 위탁 수행한다. 이는 전년 대비 422명이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공익형(72개), 사회서비스형(55개), 시장형(16개) 취업알선형(2개) 등 145개 사업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사업유형별 인원은 공익형 9,179명, 사회서비스형 1,395명, 시장형과 취업알선형 440명이며, 활동기간은 10개월에서 12개월이다. 공익형은 월 30시간 활동 시 27만원의 활동비를 받으며,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활동에 70여 만원을 받는다. 이 외에도 취업알선형과 시장형은 사업단 규정에 따라 활동시간 및 활동비가 차등 지급된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에 신청자를 모집, 1만4천121명의 신청자 중 1만1천14명을 선발했다. 사업단별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한국시니어신문] 대구시는 그동안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65세 이상)에게 교통카드(10만 원)를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대구행복페이(10만 원 충전 선불카드)로 지원한다. 그간 대구시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대구광역시 교통안전 증진 조례’에 근거해 2019년부터 운전면허 자진 반납 어르신에게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 시행(6월 예정)과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7월 예정)으로 사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교통카드가 갖는 인센티브로의 유효성 감소가 예상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대구행복페이로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개선해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어르신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위군은 6월까지는 현재와 같이 군위사랑상품권(10만 원)을 지급하고, 대구광역시로 편입되는 7월부터는 대구행복페이를 지원한다.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대구행복페이 카드를 받으려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면허증과 함께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대구시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는 7,169명으로
[한국시니어신문] 전주시가 촘촘한 치매안심망을 갖추기 위해 치매환자의 현황과 욕구 등을 조사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체계적이고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치매환자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수 조사는 매년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매 환자도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치매관리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1만여 명으로, 조사 방법은 1차 유선 방식으로 진행한 뒤 유선 조사가 어려운 대상자에 대한 2차 방문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치매관련 서비스 이용 여부 △치매안심센터 이용 만족도 △치매 관련 상담 등으로, 시는 다방면 조사와 파악을 통해 치매환자 맞춤형 정보제공과 치매 관련 서비스를 연계·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전수 조사를 통해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치매 노인을 발굴·등록함으로써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 쉼터 및 인지 훈련 프로그램 △치매 가족 지원 △조호물품 지원 등 맞춤형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신선 전주시
[한국시니어신문] ‘치매 걱정 없는 안심도시 만들기’를 민선8기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전주시가 전북지역 최초로 시행되는 치매환자 돌봄재활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주지역 장기요양기관협회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31일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전주완주장기요양기관협회, (사)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전북지부, 노인장기요양바른경영연합회 등 전주지역 장기요양기관협회 등과 치매 환자 보호기능 확대와 부양가족의 부담 경감을 위한 ‘치매환자 돌봄재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치매환자 돌봄재활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민선 8기 새롭게 추진되는 주요사업으로, 시는 치매노인의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 사업을 통해 맞춤형 치매환자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중위소득 140% 이하 치매진단자로, 전주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노인장기요양등급자 중 인지지원등급자 및 신청대기자면 가능하다. 전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이들에게 주간보호센터와 방문요양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해 부양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매환자들의 자립적인 일상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
[한국시니어신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디지털기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층을 비롯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023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억 3천여만 원이 증가한 27억 원 가량의 사업비를 확보해, 시민 누구나 쉽게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역량부터 심화 교육까지 수준별 맞춤형 과정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시는 본 사업을 통해 약 2만 8천 4백여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중 60대 이상 어르신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 도서관, 복지관 등 디지털배움터에서의 집합교육, 도서 지역 등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시민에게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이나 교육 대상 등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시민 맞춤형 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해, 도서관, 복지관 등 공공기관 외에 비영리 목적의 민간 시설을 디지털 배움터로 확보하는 등 지역 밀착형 교육 장소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정해진 장소나 시간에 교육받기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에 사는 시민
[한국시니어신문] 우리나라 기대수명이 83.6세로 점차 늘어나면서, 중장년 시기에 현재의 상태를 점검하고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는 준비의 필요성 또한 점차 커지고 있다. 백세시대,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평균 퇴직 연령은 49.4세로 급속히 낮아지고 있으며, 노인 빈곤율은 40.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 통계청, 2022년 고령자 통계 때문에 앞으로의 삶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문제에 대비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인생의 중반기에 중장년 스스로가 현재 자신의 생애설계 준비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중장년이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고 설계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의 준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중장년 생애설계준비지표’를 개발했다. 기존의 노후준비 관련 지표는 대부분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고 은퇴/노후 준비 여부나 경제적 준비 상황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반면, 이번에 개발한 중장년 생애설계 준비지표는 40대를 포함한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고, 생애 전 영역에서 준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치 중심의 객관적 문항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한국시니어신문] UN 경제사회이사회 NGO인 KARP대한은퇴자협회(대표 주명룡)는 1월 31일 협회 강당에서 올해 첫 번째 톡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톡 콘서트의 주제는 ‘배우며 벌며 사는 노령사회’, 약칭 ‘배벌사’로 저출산과 노령화에 직면한 한국 사회에서 KARP대한은퇴자협회가 대안으로 내세운 슬로건이다.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2023년 신년계획에서 배벌사 캠페인을 강력히 전개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주명룡 대표는 주제 발표에서 “배벌사는 노년층의 노후생활 안정뿐만 아니라 현재 한국의 취약한 노동문제를 해결하는 현실적 대안”이라며 “적자와 자산 고갈이 예상되는 각종 공적연금 개선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각 당 후보에게 10대 정책을 제안했으며,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에도 다시 한번 해당정책을 접수한 바 있는데 배우며 ‘오래 일하는 노령사회 구축’이 최우선 순위였다. 주명룡 대표는 “3월부터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정부와 정계, 재계, 노동계와 함께 배벌사 캠페인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국시니어신
[한국시니어신문] 세종여주병원(원장 번춘방)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0개, 지역 응급의료센터 125개, 지역 응급의료기관 243개 등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종여주병원은 각 평가 지표에서 거의 최고점을 받았고, 종합등급 A등급으로 경기도 전체 35개 지역 응급의료기관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여주시에서는 세종여주병원이 시설 및 인력 기준을 충족하는 유일한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응급실 전담의 6명이 여주 및 이천, 양평 등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진료하고 있다. 특히 2022년 하반기부터는 여주 지역 내 취약 의료 가운데 하나였던 신장 질환 치료를 위해 신장내과 전문의 2인을 영입했으며, 올해 4월 중 본관 7층에 40병상의 인공신장실을 개설할 예정이다. 새로 개설될 인공신장실은 최신 시설과 정수 시설 그리고 넓은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만성 신장 질환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
[한국시니어신문] 좋은땅출판사가 신간 ‘요양원 일기(日記)’을 펴냈다. 이 시집은 저자가 요양원을 운영하면서 보았던 일들을 시로 표현한 것이다.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 ‘아름다운 여정’에서는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이 살아가는 생생한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2부 ‘아름다운 배웅’에서는 인간의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표현했고, 마지막 3부 ‘아름다운 청사진’에서는 현재의 요양원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하는 방안과 다음 세대들이 살아가야 할 터전을 꾸며나가는 대안을 제시했다. 또 저자는 시와 함께 건강보험공단에서 공시한 요양원 매뉴얼을 요약 정리함으로써 요양원에 대한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시는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와 쉬운 의미 전달 등 직관적인 단어를 사용해 어르신들의 순수함을 표현하고 있다. 이 시집은 원종성 저자와 오형숙 저자의 두 번째 책으로, 첫 번째 저서 ‘요양원의 365일’에서 실버산업으로서 요양원의 운영을 설명했다면 이번 저서에서는 이전과 달리 순수한 요양원 일상을 담고자 했다. 이에 저자는 자신이 10여 년 동안 요양원을 운영하면서 찍었던 사진을 시와 함께 실었다. 생생한 사진을 통해 편견이 있는 요양원 이미지에
[한국시니어신문] 국내 숙소 예약은 ‘더블텐데이’를 노려보자. 매달 1일부터 10일까지 국내 숙소를 최대 10% 할인하는 행사다. 대한민국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10일’간 ‘10%’ 할인하는 ‘더블텐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10일까지 국내 호텔과 펜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본 할인 쿠폰에 '더하기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두 쿠폰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고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다. 더하기 쿠폰은 숙소 상세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다운 받아 사용 가능하다. 더블텐데이 혜택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결제사별 1만원 추가 할인을 적용하고, '쿠폰 페이백 이벤트'도 더했다. 더블텐데이 숙소 예약자는 추첨을 통해 결제 금액의 2배를 쿠폰으로 되돌려준다. 더블 페이백 당첨자는 5명이며, 오는 22일 앱 내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기어때는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 선착순 100명에게 국내 호텔ᆞ펜션 결제 시 적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도 발행한다. 해당 쿠폰은 이벤트 기간 중 1인 1회 다운 받을 수 있으며, 발급 당일 자정까지 사용 가능하다. 강희경 여기어때
[한국시니어신문] 하와이, 동남아 등 휴양지는 여름과 겨울, 시기 상관없이 여행 선호도가 높게 조사됐다. 일본 홋카이도 등 추운 지역은 '겨울 쏠림 현상'이 발견됐다. 여행지의 기후에 따라 선호하는 방문 시기에 영향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종합 여행ㆍ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겨울 해외여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일본 홋카이도 같은 추운 여행지는 겨울 성수기가 뚜렷했다. 선호하는 방문 일정은 2월이 40.4%로 가장 높았고, 12월과 1월을 합치면 73.5%에 달했다. 겨울 여행지의 대표 액티비티가 스파/온천(67.2%), 설경 감상(62.7%)으로 꼽혀, 시즌성이 뚜렷한 게 이유로 해석된다. 온천이나 설경 모두 겨울 대표 즐길 거리로 추울 계절 여행지의 매력을 돋운다. 겨울 여행지로 추운 국가를 선택한 응답자 60.2%는 '눈이 좋아서'라고 대답했다. 여행지 중에선 일본 홋카이도(66.0%)가 거리 접근성 덕분에, 캐나다(25.3%)나 북유럽(25.3%) 대비 방문 의사가 컸다. 반면, 하와이나 동남아가 대표하는 열대 기후 여행지는 계절을 타지 않았다. 사시사철 따뜻한 기후 덕분에 한국의 날씨와 별개로 여행 선호도가 높았다. 2월에 여행을 떠나겠
[한국시니어신문] 편안(便安)하다는 말은 편하고 걱정 없이 좋은 것입니다. 유의어로는 ‘무사’나 ‘안녕’이 있지요. 그런데 비슷한 뜻을 가진 평안(平安)이라는 단어도 있습니다. 평안은 걱정이나 탈이 없음 또는 무사히 잘 있음을 뜻합니다. 편안과 평안은 사전적 뜻은 유사하지만 의미가 다릅니다. 편안이 외부 환경이나 육체적인 것이라면 평안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상태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인간의 본성은 편안한 쪽으로 계속 가려고 합니다. 젊어서는 고생도 사서 한다지만 나이가 들면 이제 그런 과거의 힘들었던 기억을 잊어버리고 그저 편안하기만 바랍니다. 종종 친구들과 만나면 나이 들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그건 우리의 의지만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출생이 우리의 뜻대로 되지 않았듯이 노년의 건강도 우리가 어찌할 수 없습니다. ◇ 편안함의 유혹에 빠지다 백세 시대를 살면서 이제 겨우 예순이나 칠순을 넘기고 벌써 편안함이라는 유혹에 빠지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만사가 귀찮으니 그저 하루하루를 편안하게 아무 일 없이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호기심도 없고 새로운 도전은 전혀 꿈도 꾸지 않습니다. 하루
[한국시니어신문] 울산시는 1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구군 및 수행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통한 중․장년층 1인 가구의 고독사 사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울산시와 고독사 맞춤형사례관리사업을 직접 수행하고 있는 구군 및 수행기관 실무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20년부터 시비 지원으로 추진해온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고독사 맞춤형 사례관리사업 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구군 및 수행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지원 연계 방안, 서비스 자원 공유를 통한 지역사회내 고독사 예방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연옥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 내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촘촘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추진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박철민 기자] parkiro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익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동부지역(금마면, 왕궁면, 팔봉동)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에게 치매예방을 위한 ‘기억쑥쑥 뇌튼튼교실’을 운영한다. 뇌 건강을 위한 소근육 운동 및 인지훈련 프로그램으로 담달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8회차로 진행된다. 익산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치매인식개선 교육 및 난타교실, 외부강사를 초빙한 공예・원예 교실, 미술활동으로 운영하며,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기초건강측정(혈압, 혈당 등)과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며, 대상은 동부지역(금마면, 왕궁면, 팔봉동) 거주 만 60세 이상 주민이다.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익산시 금마면 고도길 26-6) 보건사업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되며, 접수 인원이 많은 경우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인지기능이 향상되고, 지친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한 노년기를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o7@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