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단장 정운길)은 지난 3월 6일(월) 2023년 ‘동네 어르신과 함께하는,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진입마을 6개소, 발전마을 4개소)을 대상으로 사업 진행절차 안내 및 마을별 공유회를 안성시공익활동지원센터 가치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사업 설명 및 정보교류를 통해 공모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23년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사업 경과보고 ▶마을공동체 사업 진행절차, 마을공동형 노인일자리 안내 ▶마을별 소개하기(10개 마을), 마을조직화 아카데미 교육(진입마을), 마을공동사업 컨설팅(발전마을) ▶안성맞춤 이음길(마을공동체 네트워크) 안내 순으로 진행했다.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단계적 진입을 추구하는 ‘진입마을’과 마을 소득사업을 목표로 하는 ‘발전마을’로 구분하여 진행하며, 동네 어르신의 참여 확대와 마을공동형 노인일자리 인건비를 지급함으로써 마을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정운길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마을공동체를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안성맞춤
[한국시니어신문] 공주시 치매안심센터(보건소장 김기남)는 지난 6일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공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은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개입 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거리상의 문제로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읍면동 지역 치매환자 대상자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유구와 의당, 계룡?반포, 월송?옥룡, 신관 등 5곳의 공주시자원봉사센터 거점캠프를 통해 팔찌만들기, 청 담그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규희 치매정신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 자원봉사센터 거점캠프별 프로그램은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이달 중 협의를 거쳐 4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기자] doy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대한노인회 이인면분회는 지난 6일 이인노인대학에서 제3기 이인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인노인대학 신순철 학장을 비롯해 노인대학 학생 52명,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계획보고, 학생회장 선서, 노인대학장의 입학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인노인대학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3월부터 매주 월·수요일 2시간씩 수업을 진행하며 건강체조, 웃음치료, 노래교실, 공예등 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금학동 한국성짜장면봉사단은 이날 입학식 참석자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해 훈훈함을 더했다. 안명 이인면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새로운 벗을 만나 대화와 정보교환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하고 “생업에 바쁘신 가운데 짜장면 나눔을 해 주신 한짜봉 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o7@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 50대 여성 A씨는 이혼 후 삼남매를 키우면서 삶이 검은 파도처럼 느껴졌다며 경기도 베이비부머(중장년) 마음돌봄 전화상담(031-269-5064)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삼 남매 중 둘은 장애가 있어 병원비 부담이 커 가족 동반자살까지 생각했다. 상담을 통해 심리 치유뿐만 아니라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돌봄 서비스를 이용해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8개월여간 심층 상담을 받은 A씨는 “든든한 지지기반 덕에 삶의 의지를 되살렸다”며 자녀들과 새 삶을 준비하고 있다. #. 50대 남성 B씨는 1인 가구로 지내면서 가족·대인관계 단절로 은둔 생활이 이어지자 고독감으로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됐다. 그러던 중 마음돌봄 전화상담에서 6개월여간 심층 상담을 받으며 자신감과 안정감을 회복했다. “상담을 받는 시간이 일주일 중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표현했던 B씨는 이제 자원봉사까지 하면서 대인 접촉을 늘리고 있다. 경기도는 ‘베이비부머 마음 돌봄 전화상담 사업’을 통해 지난해 도내 베이비부머 세대 458명에게 4천193건의 전화 심리상담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베이비부머 마음 돌봄 전화상담’은 도내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
[한국시니어신문] 올해 벚꽃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줄 봄 여행 프로젝트가 찾아왔다. 경주 보문호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호캉스와 함께 10CM, 헤이즈, 그리고 빅나티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대한민국 대표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올해 첫 번째 ‘콘서트팩’ 여행지로 ‘경주’를 선택했다. 여기어때 콘서트팩은 ‘여행’과 ‘음악’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으로, 여행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여행지 경주는 국내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봄 시즌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 중 한 곳이다. 경주 콘서트팩 라인업에는 매년 봄 시즌송 역주행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10CM와 매력적인 음색의 헤이즈, 빅나티가 참여한다. 다음 달 7일 열리는 여기어때 콘서트는 아티스트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콘서트로, 이벤트 당첨자 400명만 입장 가능하다. 벚꽃이 아름다운 경주 보문호를 배경으로 멋진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구매 응모 후 추첨 방식(래플)으로 배포한다. 이달 15일까지 1,000원으로 응모 후 당첨되지 않으면 여기어때 포인트로 되돌려준다. 당첨 발표일은 20일이다. 여기어때 콘
[한국시니어신문] 피스메이커(peacemaker)는 분쟁이나 전쟁을 종식하려 애쓰는 중재자나 조정자를 말합니다. 시니어는 가정과 사회에서 나아가 국가에서 갈등을 조정하는 피스메이커 역할을 담당해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에 정치가 아닌 게 있을까요? 정치적(political) 또는 외교적(diplomatic)이라는 단어 자체에 원초적 갈등을 조정한다는 뜻이 내포돼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 현실에서는 정치적이란 단어가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인간은 원초적으로 갈등 관계를 안고 태어납니다. 오해와 편견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내면에서 솟아오르는 인간의 본성에 해당합니다. 가정과 사회 그리고 국가에 이런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선봉에 우리 시니어들이 나서야 합니다. 지혜와 통섭으로 무장한 시니어야말로 피스메이커가 될 자질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 트러블메이커 그런데 혈기왕성한 청년기를 지나 시니어가 됐지만 여전히 좌충우돌하며 피스메이커가 되지 못하고 트러블메이커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참지 못하고 자주 화를 냅니다. 정치적으로 어느 한 편에 서서 상대방을 헐뜯는 일에 항상 앞장섭니다. 시
[한국시니어신문] 이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파트너 플러스” 자원봉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매파트너 플러스란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을 말한다. 치매파트너 플러스 신청자는 치매파트너 가입 후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받고 ▲치매극복 캠페인 참여 ▲치매예방관리·가족지원 프로그램 참여 ▲치매관련 정보 전달 등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어르신과 가족의 동반자로서 봉사를 하고자 하시는 분은 언제든‘치매파트너 플러스’의 문을 똑!똑!똑! 두들겨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o7@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대구시가 5060 신중년 퇴직자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 관련 분야별 기업 자문을 지원하는 ‘신중년 기업 맞춤형 자문(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만 50세 이상 69세 이하 신중년 퇴직자가 가진 퇴직 전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전략·마케팅홍보·인사노무·재무회계금융·법률법무 등 경영 전반에 대해 자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4~7월)에 활동할 30명을 3월 7일(화)부터 3월 17일(금)까지 모집하며, 만 50세 이상 69세 이하 미취업자 중 해당 분야 경력 3년 이상 또는 국가기술자격 소지자가 참여 대상이다. 선발된 사람은 대구경영자총협회 소속으로 4개월간 자문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본인의 퇴직 전 경력을 살려, 현장을 찾아가서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시행한다. 처우는 1일 5시간 근무 시 월 130만 원 정도의 급여와 4대 보험 가입 등을 지원받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운영 기관인 대구경영자총협회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대구경영자총협회 기업지원본부(대구광역시 서구 서대구로 128)로 하면 된다.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서울런4050’과 연계하여 중장년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역량강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2의 진로탐색 및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는 급변한 산업 구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한 직업능력개발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청년 세대에 비해 디지털 활용 능력이 부족한 중장년 세대들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교육 활성화가 시급하게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대응하고 새로운 직업을 찾는데 필수적인 디지털 교육과 직업전환 실무교육이 중심이다. 디지털 교육은 새롭게 취‧창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에게는 꼭 필요한 핵심 과정이다. 청년 세대와 함께 일해도 불편함이나 부족함이 없도록 핵심 디지털 기술을 익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습자의 욕구 및 수준별로 참여가 가능하도록 기본 활용부터 비즈니스 실무, 스킬-업 등 단계별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진로 탐색 및 직업 전환에 필요한 직업역량 강화 교육도 운영한다. 드론, 실버케어, 전기기사, 온라인 셀러 등 새로운 직업군을 탐색하고 경력 전환에 필요한 실무 역량 및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한다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가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 설계, 평생교육, 취·창업 등을 지원하는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상반기 참여자 2천135명을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베이비부머기회과 신설과 함께 기존의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에서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한다. 경기도는 2021년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학을 기반으로 베이비부머 재도약 지원을 위한 행복캠퍼스를 설치했으며,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협력해 행복캠퍼스 관리‧운영과 행복캠퍼스 모델 개발을 하고 있다. 도내 행복캠퍼스는 용인 강남대, 포천 대진대, 화성 협성대, 의정부 경민대, 양주 서정대, 안성 한경대 등 6곳에서 운영 중이다. 베이비부머를 위한 전용공간을 조성해 인생 재설계 상담, 생애 전환 및 재사회화 교육, 일자리 지원, 커뮤니티 및 사회공헌 활동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올해 모집 과정은 98개 과정으로 강남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매예방지도사, 대진대 중장년 가구 창작 아카데미 등이 있다. 과정별로 모집 인원, 일정, 운영 기간 등이 다르니 자세한 내용은 행복캠퍼스 누리집(gg5060.or.kr)에서 확인해야 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석
[한국시니어신문] 미래에셋생명이 치매검사부터 진단, 약물치료와 간병인까지 빠짐없이 보장하는 치매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진행성 질환이자 치매 초기단계인 경도치매(CDR1점)부터 중등도치매(CDR2점), 중증치매(CDR3점)까지 단계적으로 보장되며 증상이 심할수록 더 많은 보험금으로 치료비를 충당할 수 있다. 또한 알츠하이머치매, 중증치매 생활비, 장기요양등급(1~5등급) 재가·시설급여보장, 중증치매 산정특례대상보장, 급여 치매약물치료비, 치매로 입원 후 간병인 사용시 보장 등 치매관련 집중보장설계가 가능하며, 치매 관련 보장 이외에도 인공관절수술 등 노인성 질환 특약까지 가입 가능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 상품은 만기까지 무사고인 경우 이미 납입한 보험료 100%를 지급하는 기본형(만기축하형)과 저렴한 보험료를 통해 노년에도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해약환급금이 없는 유형 및 기본형(순수보장형)으로 운영한다. 기본형(만기축하형)으로 주계약 가입 시 100세까지 보험사고 미발생 및 생존 시 무사고보험금(No Claim Bonus)으로 기납입보험료 100%를 지급한다. 해약환급금이 없는 유형에 가입 시 납입 기간 중 해지를 하면 환급금이 없는
[한국시니어신문]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신중년의 포털검색사이트 이용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9월 29일~10월 12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401명을 대상으로 포털검색사이트 이용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 1990년대 시작된 검색 엔진 기업은 수많은 업체가 나타났으나 ‘구글’이라는 새로운 강자에 의해 대다수 사라졌다.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을 확인할 수 있는 스탯카운터(statcounter)에 따르면 2022년 구글은 92.48%의 압도적 점유율로 전 세계 검색엔진 시작을 독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세계 동향과 달리 한국에서는 ‘구글’ 엔진보다 자국의 검색엔진이 대중화됐다. 4060 신중년에게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포털검색사이트’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73.5%가 ‘네이버’를 지목했다. 2위는 ‘다음’이 13%를 차지했으며, ‘구글’은 11.2%로 3위에 그쳤다. 이때 4060 신중년 98%가 포털검색사이트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060은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정보 검색 시(복수 응답), ‘포털 및 검색엔진(81.1%)’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한국시니어신문] 우리 몸에는 면역반응의 과도한 유도를 조절하고 자가면역질환의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조절 T세포가 있는데, 종양 내에 존재하여 면역세포의 암세포 제거 능력을 저해하는 조절 T세포만을 골라서 제거할 수 있는 암 면역치료법이 개발되어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 연구팀이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 삼성서울병원 서성일, 강민용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종양 내 조절 T세포의 선택적 제거를 통한 신규 면역항암 전략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우리 몸에 존재하는 조절 T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종양 내에 존재하는 조절 T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표적 단백질인 시캠1(이후 CEACAM1)을 발굴하고, 이를 타겟으로 종양 내 조절 T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했을 때, 최근 암 환자에게 널리 쓰이는 기존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월등히 증가시킬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암 환자의 종양 내 조절 T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치료의 개발은 많은 암 연구자들의 관심사다. 종양 내 조절 T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해당 세포에만 특이적으로 높게 발현하는 이른바 표적 단백질
[한국시니어신문] 흡연이 인체와 눈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통계적으로도 흡연자들에게 안구질환 발생 비율이 높다. 하지만 그 인과관계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는데,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이 ‘인공 눈’을 개발해 흡연이 안구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으로 확인했다. POSTECH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장진아 교수·김종진 박사·통합과정 공정식 씨로 이뤄진 연구팀에서 두 가지의 얇은 막 형태의 안구 세포와 구조체를 하이브리드 멤브레인 프린팅 기술로 프린팅해 ‘혈관-망막-장벽’ 모델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헬스케어 관련 소재 분야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터리얼즈(Advanced Healthcare Materials)’에 게재됐다. 망막 색소 상피(RPE)는 혈관-망막-장벽(oBRB)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안구 시스템에서 다기능적 역할을 한다. 따라서, RPE의 손실은 시력 손상을 일으켜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RPE 손상과 관련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 연구팀에서는 신약 개발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기능이 모방된 인공 눈(체외 모델)이 부족하다는 사실에 주목하
[한국시니어신문] 청송 송소 고택이 시니어 여행자들이 찾기 좋은 고즈넉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 청송군 파천면 송소고택길에 위치한 청송 송소 고택(靑松 松韶 古宅)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조선 영조 때 만석의 부를 누린 심처대의 7대손 송소 심호택이 1880년 파천면 지경리(호박골)에서 조상의 본거지인 덕천리로 이거하면서 건축한 가옥이다. ‘송소세장(松韶世莊)’이란 현판을 달고 9대간 만석부를 지낸 건물로 알려져 있다. 경북 북부 민가양식으로 건물에 독립된 마당이 있다. 이와 함께 사랑공간, 생활공간, 작업공간으로 공간이 구분돼 있다. 조선시대 상류 주택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마당에 담장으로 구획한 내·외담과 대가족 제도 아래 4대 이상의 제사를 모실 수 있는 별묘 등 민속학적 가치도 높은 편이다. 경북 청송 민속자료 송소고택으로 지정된 이후, 신청을 통해 2007년 10월 12일 국가민속문화재로 ㅈ지정됐다. 일반 관람이 가능하다. 다만, 소유주의 개인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되는 경우도 일부 있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기자] doyun@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