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시니어의 존재감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인공지능, 스마트폰, 자동화 기기 등 디지털 기술은 이제 단순한 유행을 넘어 일상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 병원 예약부터 금융 서비스, 대중교통 이용, 심지어 가족과의 소통까지 대부분 디지털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젊은 세대에겐 자연스럽지만, 시니어 세대에게는 여전히 낯설고 때로는 버거운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술은 어디까지나 사람을 위한 도구이며,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술에 휘둘리지 않고, 삶의 주도권을 스스로 쥐고 살아가는 태도입니다. 시니어는 오랜 삶을 통해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고 지혜를 쌓아온 존재입니다. 그 지혜를 바탕으로 기술이라는 도구를 능동적으로 활용한다면, 변화는 위기가 아닌 기회로 전환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시니어가 당당히 시대의 흐름에 올라타기 위한 세 가지 실천법을 소개합니다. 첫째, 기술을 두려워하지 말고 직접 다뤄보세요 기계는 멀리할수록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가까이 다가서면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음성으로 검색을 해보거나, 메모 앱에 장보기 할 목록을 적는 등 아주
◇ 변화하는 시대,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며 오늘날 우리는 디지털이라는 거대한 바다 위를 항해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인공지능, 소셜미디어, 온라인 학습, 전자결제, 스마트가전 등 디지털 기술은 이제 일상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 변화는 특히 시니어 세대에게 기회이자 도전으로 다가옵니다. 익숙하지 않은 용어와 낯선 도구들,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술 속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선 자신만의 방향을 정하고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디지털 시대의 파도를 슬기롭게 건너기 위한 세 가지 실천법을 소개합니다. 첫째, 나만의 디지털 나침반을 정하자 디지털 세계는 나침반 없이 항해하는 바다와 같습니다. 수많은 정보와 자극적인 콘텐츠가 쏟아지는 세상에서, 무작정 따라가기보다 나에게 필요한 것, 의미 있는 것을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건강에 관심이 있다면 건강 정보를 정리해 주는 유튜브 채널이나 앱을 활용해 보세요. 여행이나 사진을 좋아한다면 관련 커뮤니티에서 다른 사람들과 정보를 나누는 것도 좋은 시작입니다. 손주와 소통하고 싶다면 카카오톡이나 영상통화 기능을 익혀 가족과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목적입니다. 기술은 수단일 뿐, 나의 삶을
◇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길을 찾다 세상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사회의 가치관도 시시각각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은행 업무부터 건강관리, 교육까지 해결할 수 있고, AI가 일자리를 대신하며 사람 간의 관계조차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 앞에서 시니어 세대는 과연 어떤 방식으로 변화에 적응해야 할까요? 많은 시니어들이 "이젠 너무 늦었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지난 수십 년 동안 겪어온 시대의 변화들을 떠올려 보면, 시니어는 이미 수많은 위기와 전환점을 이겨내며 살아온 '변화의 전문가'들입니다.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 넘어오면서도 새로운 기술과 환경을 받아들이며 삶을 이어왔습니다. 그 경험 속에는 오늘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혜가 충분히 담겨 있습니다. 이제 그 지혜를 다시 꺼내어 현실에 적용할 때입니다. 시니어가 변화에 적응하는 지혜를 어떻게 기를 수 있는지를 네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경험을 자산으로 바꾸자 시니어의 삶은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살아 있는 자산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실패와 성공, 위기와 극복의 순간들은 변화를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사회적 가치관과 생활 방식도 급속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인공지능, 온라인 플랫폼 등은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꾸어 놓았으며, 이러한 변화는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시니어 세대에게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시니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낯설고 부담스러운 도전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니어는 단순히 과거에 머문 세대가 아닙니다. 수십 년의 삶을 통해 변화와 위기를 수없이 겪어낸 주체이며, 다양한 경험 속에서 쌓아온 지혜를 가진 존재입니다. 풍부한 인생 자산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그 경험을 지혜로 전환하고, 새로운 흐름을 배우며, 열린 태도로 수용하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자세입니다. 다음은 시니어가 변화에 지혜롭게 적응하기 위한 네 가지 방법입니다. 첫째, 경험을 지혜로 전환하라 시니어는 누구보다 많은 변화를 경험해 왔습니다.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 그리고 이제는 디지털사회와 AI에 이르기까지.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기술의
“요즘 무릎이 아파요. 계단만 오르면 쑤십니다.” 요즘 노년층 사이에서 자주 들리는 말이다. 오랜만에 가족과 외출한 날, 단 몇 계단을 오르는 것조차 힘들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어르신들도 있다. 이처럼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 통증을 느낀다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약 30%가 이 질환을 겪고 있으며, 고령화 속도가 빠른 한국에서는 이미 ‘국민 질환’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퇴행성 관절염,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다 퇴행성 관절염(Osteoarthritis)은 단순히 "나이 들어서 생기는 통증"이 아니다. 정형외과 전문의들은 “관절 연골이 미세 염증으로 손상되며 시작되는데, 이 염증 반응이 반복되면 연골이 닳고 뼈끼리 마찰해 통증이 심화된다”고 설명한다. 2023년 국제 학술지 The Lancet Rheumatology(랜싯 류마티스올로지) 발표 자료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은 단지 ‘마모’ 문제가 아니라 면역계의 만성 염증 반응과 대사 이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연구는 비만, 당뇨, 심혈관질환 등 대사 질환과의 연관성도 강조하며, 단순 관절 문제로만 볼 수 없다는 점을 학계에
[한국시니어신문]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포천시의 시니어들이 직접 나섰다. 포천이음사회적협동조합은 조합 소속 시니어 금융강사 6명이 지역 내 경로당과 대한노인회 등 어르신 이용 시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보에 취약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니어 금융강사들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기관 사칭형 △대출 빙자형 △자녀 사칭형 등 다양한 유형의 보이스피싱 사례를 공유하며, 피해 발생 시 대처 방안과 신고 절차까지 상세히 교육하고 있다. 특히 교육을 진행하는 시니어 금융강사들은 2024년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원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 30시간의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했으며, 2025년 8시간의 보수교육 과정을 마치고 시니어 금융강사로 참여하게 됐다. 해당 방식은 같은 세대의 눈높이에서 어르신들의 공감을 얻으며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설명을 해주시는 분들
[한국시니어신문]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은 최근 4050 고객의 여름철 쇼핑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퀸잇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폭우와 본격적인 더위가 이어지며 최근 한 달간(5월 11일~6월 10일) 레인부츠 거래액은 직전 30일 대비 152% 증가했으며, 냉감용품 거래액도 78% 이상 늘었다. 특히 여름철 착용하기 좋은 샌들과 원피스 검색량이 전월 대비 각각 92%, 86% 증가하며 여름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 역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름철 실용 아이템에 대한 수요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인견 소재의 의류와 속옷, 쿨토시, 여름 정장, 레이어드용 볼레로·뷔스티에 등에 대한 4050 소비자들의 검색량이 증가하며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여름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여름 소비 트렌드에 맞춰, 퀸잇은 여름 대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6월 퀸잇데이’ 행사를 오는 6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 원피스, 샌들, 선글라스 등 바캉스 상품부터 냉감 소재 의류, 레인부츠, 경량 바람막이, 우비, 제습제 등 장마 대비 아이템을 포함한
"당뇨병이 있으니 이제 맛있는 것은 포기해야겠네요."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말입니다. 하지만 당뇨병 진단이 곧 미식의 종료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올바른 지식과 적절한 관리법을 익힌다면 건강을 유지하면서도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 제대로 알고 시작하자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떨어져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당뇨병 환자는 약 340만 명으로, 65세 이상에서는 4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크게 제1형과 제2형으로 나뉩니다. 제1형은 주로 어린 나이에 발병하며 인슐린 절대 부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반면 제2형은 성인에서 주로 발생하며, 인슐린 저항성과 상대적 인슐린 부족이 원인입니다. 국내 당뇨병 환자의 95% 이상이 제2형에 해당합니다. 혈당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과거에는 당뇨병 환자에게 엄격한 식단 제한을 권했지만, 최근에는 '탄수화물 계산법'과 '혈당지수' 개념을 활용한 보다 유연한 접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 2021년 발표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탄수화물 섭취량을 하루 총 칼로리의 45-65% 범위에서 개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 신천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6월 13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하는 ‘시니어 모델 양성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의 호응이 매우 뜨겁다. 평균 나이 66세의 지역 신중년 2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의 뜨거운 에너지와 열정이 2시간 내내 연습실을 가득 채우고 있다. 총 20주에 걸쳐 운영되는 ‘모델 양성 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ㆍ예술 활동 체험이 아닌,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자세 교정과 모델 워킹 등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고령층의 자존감 회복과 자기표현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신천동의 지역적 특성과 고령층의 예술 활동 참여 기회 확대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기획으로, 세대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예술 활동은 젊은이의 영역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한기용 신천동 주민자치회장은 “고령자에게도 다양한 예술 활동에 대한 도전은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표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시니어 모델 도전을 통해 연령에 대한 암묵적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고 자존감 회복과 자기표현 욕구 충족을 실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는 뜻을 전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0일 시청 여민실에서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준비 기간에 따라 내실있는 행사 추진을 위해 어버이날 기념행사일을 6월로 변경·개최했다. 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희)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적이고 건전한 가정을 일구는데 기여한 시민들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장한어버이상에는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서도 자녀 다섯을 훌륭히 키워내고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김순예(78·금남면) 씨가 선정돼 세종시장상을 받았다. 효행자로는 ▲강현주(51·부강면) ▲고재호(75·조치원읍) ▲김정환(75·다정동) ▲민병숙(72·소담동) ▲유은미(56·한솔동) ▲차영자(51·종촌동) 씨가 선정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행복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합창 공연과 퓨전 국악 그룹 ‘시아’의 민요 공연, 트로트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최민호 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시민 여러분이 함께 느끼셨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이하, 노인복지관)은 지난 6월 20일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열고 척추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관리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가 주관하고 연세더바로병원이 협력해 진행됐으며, 퇴행성관절염을 포함한 척추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고민을 듣고, 맞춤형 조언을 제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강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척추 운동법을 알게 돼 좋았고, 질환에 대한 이해도 높아져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우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정확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 시흥시 거주 어르신들에게 지역의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국시니어신문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5’가 7월 1일(화)부터 2일(수)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2관과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전 과정에 QR 기반 체크인, AI 영상면접, 모바일 헬퍼, 키오스크 정보검색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중장년층도 디지털 환경에서 능동적으로 구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장년 구직자들은 QR 코드 활용부터 AI 면접 체험까지 변화하는 구직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2023년 첫 개최된 박람회는 61개 기업과 구직자 2,235명이 참여해, 상담·면접 2,139건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출발을 알렸다. 2024년 2회 박람회는 규모를 확대해 71개 기업과 구직자 3,414명(전년 대비 참여자 수 53% 증가)이 참여했으며 상담·면접만 4,789건에 달해 실질적인 채용 연계 성과를 한층 강화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맞춰 디지털 기반 행사로 전면 재정비됐다. 특히 올해는 행사 기간을 기존 하루에서 이틀로 늘리고, 참여 기업도
[한국시니어신문]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사장 심정은)은 최근 결식 예방 지원 ‘쌀랄라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과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총 20톤의 쌀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쌀랄라' 지원은 약 2,000여 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달할 수 있는 분량으로, 재단은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이 같은 결식 예방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결식 우려 아동은 약 28만 명에 달한다. 초등학생 5명 중 1명은 끼니를 거른 경험이 있으며, 특히 저소득 가정의 경우 그 비율은 더 높다. 또한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노인 상대 빈곤율은 최상위 수준으로, 고령층의 경제적 어려움은 곧 식생활 불안과 건강 악화,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지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김○윤 학생은 “배가 고프면 공부도 잘 안 되고 마음이 불안해져요. 쌀이 오면 집에서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짧은 말 속에는 결식 아동들이 마주한 현실과, 한 끼 식사가 주는 안정감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 전개하는 ‘쌀랄라 프로젝트’는 단순한 쌀 지원을 넘어, 누군가의 하루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힘이자 ‘삶을 이어가는
[한국시니어신문]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시니어 고객을 피싱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무료 피싱 케어 서비스 ‘신한 SOL이 지켜드림’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의심 거래를 사전에 탐지하고 관리하는 ‘사전 예방’ 기능과 실제 피해 발생 시 이를 지원하는 ‘사후 보상’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보상 제도는 신한카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가입 고객의 국내 분실·도난 사고 발생 시 최대 100만원까지, 피싱 금융사고는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AI로 한층 정교해진 FDS(이상거래탐지, Fraud Detection System)와 시니어 고객 특화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만 55세 이상 신한카드 고객이라면 신한 SOL페이 앱에서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SOL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측은 ‘신한 SOL이 지켜드림’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신한 SOL페이 앱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해 고객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들이 안심하고 금융 거래
[한국시니어신문] 밤밭노인복지관(관장 조성호)은 6월 25일(수) 미래회계법인(대표 문병무)과 함께 ‘6월의 크리스마스 김치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6월의 크리스마스는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김치 마련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겨울철 김장김치가 소진되는 시기인 6월에 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3년부터 매년 미래회계법인 후원으로 3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미래회계법인의 후원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에게 열무김치를 전달할 수 있었다. 전달식 이후 미래회계법인 임직원도 함께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열무김치를 직접 전달하며 이웃의 온정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미래회계법인 문병무 대표는 “올해로 3년째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힘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밤밭노인복지관 조성호 관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미래회계법인에 깊이 감사드린다. 정성스럽게 준비된 열무김치로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