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보다 먼저 바뀌어야 하는 것은 ‘생활의 기준’이다” 60대에 접어들었다는 사실보다 더 중요한 변화는 따로 있다. 60대는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가 아니다. 생활의 기준이 바뀌어야 하는 시점이다. 지금까지 삶을 지탱해온 ‘생활의 기준’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많은 시니어가 “아직은 괜찮다”며 40~50대와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하루를 운영하지만, 몸과 생활의 균형은 이미 다른 국면으로 들어서 있다. 많은 시니어가 여전히 “젊었을 때의 기준”으로 하루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몸은 버티지 못하고, 삶은 점점 불편해진다. 전문가들은 60대 이후의 삶을 ‘노화의 시작’이 아니라 관리 방식의 전환기라고 정의한다. 이 시기에 습관을 바꾸지 못하면, 이후의 노년은 불편과 불안이 일상이 된다. 첫 번째로 달라져야 할 기준은 수면이다. 젊을 때 잠은 피로 회복의 수단이었지만, 이제는 하루 리듬을 지탱하는 축이다. 수면 시간이 길어도 기상 시간이 들쑥날쑥하면 하루 전체가 무너진다. 늦잠과 낮잠은 밤잠의 질을 떨어뜨리고, 이는 다시 만성 피로와 무기력으로 이어진다. 60대 이후 수면의 핵심은 ‘얼마나 자느냐’가 아니라 ‘언제 하루를 시작하느냐’다. 두
[한국시니어신문] 풀무원은 고령층의 특징을 살려 섭취 시간대별 맞춤형 영양 설계를 적용한 단백질 음료 ‘단백한 하루’ 15곡 저당, 렌틸콩 당제로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단백질 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소비자의 영양 이해도가 높아지며 단백질 함량뿐 아니라 필요한 성분 및 여러 기대효과까지 고려한 맞춤형 제품을 찾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풀무원의 개인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Design Meal)’은 TPO(Time·Place·Occasion)에 맞춘 영양 설계로 하루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시니어 단백질 음료 ‘단백한 하루’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시니어의 하루 루틴을 고려해 시간대별로 필요한 영양을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단백질 원료와 영양 구성을 최적화해 아침용 ‘15곡 저당’, 저녁용 ‘렌틸콩 당제로’ 2종으로 선보였다. 하루 2팩을 간편하게 챙겨 먹는 루틴으로 시니어에게 필요한 영양을 균형 있게 보충할 수 있다. 많은 시니어들이 시중 단백질 음료를 섭취할 때 양이 많고 목 넘김이 부담스럽다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1회 섭취에 적합한 용량(180㎖)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설계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신한투자증권은 고령자와 초보 투자자를 위한 특화 서비스 ‘간편모드’를 MTS에 새롭게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금융 당국의 고령자 금융서비스 접근성 강화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고객도 MTS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간편모드는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심 종목, 현재가, 주문, 잔고, 이체 화면에 우선 적용됐다. MTS 홈 화면에서 한 번의 설정만으로 간편모드를 손쉽게 켜거나 끌 수 있어, 사용 상황에 따라 즉시 전환이 가능하다. 신한투자증권은 UI/UX 설계 단계부터 가독성과 정보 이해도 향상에 집중했다. 기존 화면 대비 글씨 크기를 최소 20% 이상 확대하고, ‘USD’, ‘JPY’와 같은 영어 기반 금융 표기를 ‘미국 달러’, ‘일본 엔’ 등 한글로 표기해 금융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거래 과정에서도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가장 중요하지만 실수하기 쉬운 주문 화면은 ‘간편주문’ 기능을 별도로 구성해 필수 정보만 보기 쉽게 재배치하고 입력 단계를 줄였다. 절차가 복잡한 이체 업무는 진행 단계와 남은 절차를 시각적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과 의료복지가 필요한 어르신 증가에 대비해 ‘서울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인 ‘안심돌봄가정’을 차근 차근 늘려나가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총 18개소를 조성 완료한다고 밝혔다. 시는 ’23년 어르신 요양시설 공급 부족 해결과 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의 요양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인 ‘안심돌봄가정’ 조성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시는 ’23년 8개소, ’24년 5개소를 지정해 총 13개소의 안심돌봄가정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5개소를 확충하였고,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꾸준히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안심돌봄가정 확충을 위해 3~4월 경에 ‘안심돌봄가정 사업자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심돌봄가정’은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기준인 1인당 면적 20.5㎡보다 넓은 25.1㎡를 충족해야 하며, ‘유니트케어(Unit Care)’ 구조가 적용된 시설이다. 서울시가 2023년 최초로 도입한 ‘유니트케어 구조’는 인간중심 돌봄을 위한 시설환경 구조로, 기존 복도식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3~4인 위주의 생활실을 탈피하기 위한 것으로 특별실을 비롯한 1~3인실 위주의 생활실과
[한국시니어신문] 서울 양천구가 전국 최초로 AI 기반 경로당 통합관리시스템 ‘스마트경로당 AI 마을살림e’(이하 AI 마을살림e)를 도입하며 경로당 행정 AI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 복지 행정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한다. 해당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AI 애자일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경로당 혁신서비스 운영을 위한 지능형 마을살림-e SaaS 서비스 구축’ 과제를 수행 중인 진승정보기술이 개발한 스마트 경로당 운영 자동화 솔루션이다. ‘AI 마을살림e’는 기존 웹 기반 ERP 서비스에 AI 기능을 강화하고 모바일 앱 서비스를 추가한 차세대 경로당 통합 운영 플랫폼이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전용 모바일 앱에서는 경로당 지출 증빙 사진을 AI가 자동 분석해 회계 분개 처리까지 자동으로 분류하며, 경로당 운영 담당 지자체 공무원을 위한 웹에서는 예산과 지출 내역이 즉시 보고서로 반영돼 행정 처리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영비 정산 △지출결의서 작성 △물품 관리 △시설 보수 관리 등 여러 행정 절차를 전화 및 종이 서류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지자체 담당자는
'오늘의 나는 과거의 성적표'라는 뼈아픈 독설이 '미래의 지도'가 되기까지 때로는 말 한마디가 날카로운 비수처럼 날아와 가슴 정중앙에 꽂힐 때가 있다. 피를 흘리듯 아프지만, 이상하게도 그 상처가 아물며 새살이 돋아날 때 나는 전보다 더 단단해지곤 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나를 강타했던 한 마디는 바로 "오늘의 나는 과거의 성적표다"라는 문장이었다. 가장 어둡고 추운 터널을 지나던 그때, 이 문장은 위로가 되기는커녕 잔인한 판결문처럼 다가왔다. 거울 속에 비친 초라한 현실이, 실은 내가 게을리 보낸 시간들, 무심코 내린 선택들, 제때 버리지 못한 나쁜 습관들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했으니까. 누구도 원망할 수 없고, 시대를 탓할 수도 없게 만드는 그 '뼈를 때리는' 자각. 그것은 깊은 후회와 자책의 밤을 불러왔다. "그때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 "그 길로 가지 않았더라면" 하는 가정법의 감옥에 갇혀, 받아든 붉은 낙제점이 너무나 부끄러워 숨고만 싶었다. 그러나, 절망의 끝에서 희망은 역설(Paradox)이라는 가면을 쓰고 찾아왔다. 나를 무너뜨렸던 그 문장이, 다시 나를 일으켜 세우는 지팡이가 된 순간은
후회는 어느 날 갑자기 오지 않는다, ‘미뤄둔 선택’이 쌓였을 뿐이다 노년기에 접어든 뒤 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실패’가 아니다. 바로 후회다. 그 후회는 대개 큰 사고나 극적인 선택에서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아무 결정도 하지 않았던 시간, 미뤄두고 지나쳤던 생활 선택에서 생겨난다. 시니어 상담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후회의 유형을 보면 공통점이 분명하다. “그땐 정말 몰랐다”는 말 뒤에는, 사실 알아볼 기회가 있었지만 지나쳤던 순간이 숨어 있다. 첫 번째 후회는 건강 관리 자체가 아니라, 건강을 ‘나중 문제’로 밀어둔 선택이다. 많은 시니어가 직장과 자녀, 생계를 이유로 자신의 몸을 우선순위에서 제외해왔다. 정기검진을 미루고, 통증이 생겨야 병원을 찾는 습관은 젊을 때는 버틸 수 있었지만 노년기에는 그대로 한계로 돌아온다. 이 후회의 핵심은 병이 아니라 미리 알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는 점이다.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이라는 말이 가장 많이 나온다. 두 번째 후회는 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돈을 들여다보지 않았던 태도다. 연금이 있으니 괜찮을 거라는 막연한 믿음, “아직은 버틸 수 있다”는 안일함은 생활비 구조 점검을 미루게 한다. 실제로
[한국시니어신문] 서울AI재단(김만기 이사장)은 12월 3일(수) 상암 에스플렉스센터에서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디지털·AI교육 성과와 사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은 서울AI재단의 대표 디지털 교육 사업으로, IT 역량을 갖춘 어르신 강사가 또래 어르신을 1:1로 교육하는 노노(老老)케어 방식으로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어디나지원단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비전 아래 추진되는 서울시 디지털 격차 해소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130명의 강사와 함께 1만3373명의 어르신에게 교육을 제공했으며, 2019년 이후 누적 교육생은 8만여 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AI 탐험대’라는 이름으로 AI 기초 활용교육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참여한 어르신들의 교육운영 만족도 4.94점, 주변 추천의향은 4.93점을 기록하며 프로그램의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한 해 동안 열정을 다해 활동한 강사들의 격려하기 위한 우수강사 시상식이
[한국시니어신문] 서울AI재단(김만기 이사장)은 12월 3일(수) 상암 에스플렉스센터에서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디지털·AI교육 성과와 사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은 서울AI재단의 대표 디지털 교육 사업으로, IT 역량을 갖춘 어르신 강사가 또래 어르신을 1:1로 교육하는 노노(老老)케어 방식으로 진행되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어디나지원단은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비전 아래 추진되는 디지털 격차 해소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130명의 강사와 함께 13,373명의 어르신에게 교육을 제공했으며, 2019년 이후 누적 교육생은 8만여 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AI 탐험대’라는 이름으로 AI 기초 활용교육을 강화하여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참여한 어르신들의 교육운영 만족도 4.94점, 주변 추천의향은 4.93점을 기록하며 프로그램의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한 해 동안 열정을 다해 활동한 강사들의 격려하기 위한 우수강사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한국시니어신문] 전라남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2024년 플로깅 활동을 시작으로 2년에 걸쳐 추진해 온 ESG 실천 캠페인을 2025년 11월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라남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구도 살리고, 존엄도 지키는 한 걸음’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환경 보호와 노인 인권 향상을 결합한 실천형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2025년에는 플로깅과 업사이클링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쳤다. 나주 금성관 일대에서의 환경 정화 활동으로 한 해를 시작했고, 기관 주변을 순회하며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을 장려했다. 또한 3권역 노인 보호 전문 기관이 함께한 업사이클링 활동과 목포 해안 일대 플로깅은 기관 간 협력으로 ESG 가치를 실천한 대표적인 사례로 기록됐다. 마지막으로 기관 인근에서 진행된 플로깅은 ‘작은 실천이 일상을 바꾼다’는 메시지와 함께 2년간의 캠페인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역 사회와 함께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존엄이 존중받는 노년과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ESG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시니어신문
[한국시니어신문]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2일(금)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활동에 나섰다. 수서승무센터(센터장 신종식) 임직원 봉사단인 행복나눔 봉사단은 이날 수서사회복지관과 함께 수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할 방한조끼 등 겨울용 후원물품을 준비했다.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직접 물품을 포장해 어르신 가정마다 전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부산승무센터(센터장 이대철) 임직원 봉사단인 등대빛봉사단도 이날 부산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월동 준비를 도울 김장김치 지원 사업에 나섰다. 봉사단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부산 동구 지역 저소득·홀몸 어르신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심영주 에스알 대표이사 대행은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 활동을 이어가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동은 기자] edong@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최근 ‘액티브 시니어’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은퇴 후 여가를 즐기는 것을 넘어, 건강하고 주체적인 생활을 유지하며 다양한 취미와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경제적 여유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험과 배움에 도전하며, 노년의 삶을 보다 활기차고 의미 있게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은퇴 후 반복되는 일상과 제한된 사회적 교류가 고령층에게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때 다양한 여가와 체험 활동은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예를 들어 미술, 글쓰기, 사진 촬영, 악기 연주 같은 창작 활동은 개인이 감정을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과정은 정신적 안정과 자신감 향상으로 이어진다. 그룹 활동의 경우, 참여자 간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밀감과 소속감을 형성하게 하며, 공동 목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협력과 의사소통 능력도 발전한다. 이러한 사회적 연결망은 외로움과 고립감을 줄이고, 정기적인 참여를 통해 자신이 사회와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을 강화한다. 또한 새로운 배움과 다양한
[한국시니어신문] 매일유업의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이 지난 4일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백공복-현명한 노화 관리의 첫걸음’을 주제로 열렸으며,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장일영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장 교수는 강연에서 “단백질 결핍은 항체 생성과 면역세포 생산이 급격히 줄어드는 직접적 원인”이라며 “겨울철 단백질이 고갈되면 작은 감기도 큰 질병으로 번질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실제로 겨울에는 활동량 감소·식사량 저하·비타민D 부족이 겹치며 노년층의 근육량과 면역력이 동시에 무너지는 ‘겨울 건강 공백기’가 발생하기 쉽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악력기를 활용한 근력 측정과 더불어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 시음을 통해 자신의 근육 상태와 단백질 루틴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했다. 국내 최초의 ‘근력 단백질 제품’인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는 유당·지방을 제거한 덴마크산 WPI와 자체 개발한 저분자 유청단백 가수분해물을 더해 흡수력과 기능성을 강화했다. 단백질에 더해 칼슘·마그네슘·비타민D·아연·비타민B군 등 근육·뼈·면역 대사에 필요한 핵심 영양소가 균형 있게 담겨
[한국시니어신문]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소비자재단(이사장 김천주), 카카오임팩트(이사장 류석영)와 함께 시니어 소비자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소비자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시니어 디지털 동행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9일 오후,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으며, 소비자재단 김자혜 부이사장, 카카오 홍신 ESG협력 성과리더, 카카오임팩트 육심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시니어 디지털 동행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보편화된 환경에서도 정보 접근과 사용에 제약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니어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서비스의 기본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해, 시니어 소비자 권익 보호에 특화된 교육 모델로 기획했다. 본 프로젝트는 2026년부터 전국 20여 개 지역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찾아가 교육을 제공하는 방문형 프로그램이다. 시니어들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해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고, 나아가 소비자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이번 사업은 세 기관의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12월 10일(수) 2025년도 저금통 페스티벌 기부액(208만5780원) 전달식을 진행하며 복지관 회원들과 기부 성과를 공유하고 기부 참여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금통 페스티벌은 복지관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차곡차곡 채워준 저금통을 복지관에 기부하는 행사로, 매년 연말 진행하고 있다. 적은 돈이지만 알뜰히 모은 저금통을 기부하며 후원이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님을 복지관 회원들이 몸소 경험하고, 더 나아가 복지관 나눔 문화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된 저금통 페스티벌은 2007년을 시작으로 현재 18년째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복지관 이용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후원 서포터즈의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후원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 자원봉사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처음으로 연간 기부액이 200만원을 돌파하는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 저금통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적은 돈이지만 저금통에 조금씩 모아 연말에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큰 돈을 후원할 수는 없어도 이렇게 조금씩 모아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