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어르신을 타깃으로 한 식품 허위‧과대광고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경로당,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홍보‧계도 활동을 펼치는 ‘실버보안관’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실버보안관’은 어르신 대상의 불법 판매행위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에 나서는 만큼, 구성 인원 전원을 60세 이상의 중‧장년층 구민으로 위촉하고 어르신이 자주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행위 모니터링,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2015년 실버보안관이 새롭게 구성된 후에는 매년 주기적으로 활동을 실시하며 활발히 운영해왔으나,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의 발발과 확산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올해 7월 운영을 재개함에도 감염의 확산 방지와 방역을 최우선에 두고 활동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운영되는 실버보안관은 총 5명으로,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의 추천과 희망자를 신청받아 구성됐다. 올해 7월부터 2년간 활동하며, 2인 1개조로 연 8회, 관내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 약 100개소의 어르신 시설을 순회하며 불법행위 모니터링과 계도‧점검에 나선다. 주로 ▲떴다방(신종 홍보관)의 허위‧과대광고 정보를 상시 수집하고 ▲월 1회 식품 허위‧과대광고 피해예방을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이 지난 15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혼자보다 함께 GO’ 사업 참여자와 예비 참여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함께 GO’ 사업은 지난해 추진한 ‘혼자서도 OK’ 프로그램의 연장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된 결과 진행됐으며, 4월부터 7월까지 1기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이날 수료식은 프로그램 성과 보고에 이어 건강왕과 출석왕에 대한 시상, 2기 참여자에 대한 프로그램 안내, 참여자 모집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2기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만성질환 어르신들의 회복탄력성 및 활동성 향상을 통한 건강 역량 강화로 꾸려질 예정이다. 강미희 관장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어르신들의 활동폭을 넓혀드리고 싶다”라며 “함께 GO 사업이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돈곤 군수는 “사업 선정부터 프로그램 운영, 수료식에 이르기까지 정성을 다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부쩍 건강해지셨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케이 김시우 기자 | woo7@dai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초복 맞이 특식 제공’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올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KMI 건강검진센터가 위치한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수원검진센터를 시작으로 대구검진센터와 광주검진센터에서도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12일 수원 버드내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김순이 사회공헌위원장, 김상묵 수원검진센터장, 사회공헌자원봉사대원 등 KMI 임직원들이 참여해 300여 분의 어르신들께 전복삼계탕을 제공하는 현장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은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어르신들께 복날 맞이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
함평군 보건소가 노인 자살예방 프로그램 ‘내·안·愛’(내가 안아주고 사랑할게)를 운영한다. 함평군은 14일 “노인층 자살 예방을 위해 관내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노인 자살 예방사업 ‘내·안·愛’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 등 심리적 피로감과 우울 증상이 확산됨에 따른 노인층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자살 및 코로나19 관련 설문, 노인우울 선별검사, 삶의 만족도 등을 파악하는 사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발굴된 우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법, 불면증 예방요령, 통증을 줄이는 습관 등을 주제로 5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우울감 감소 여부를 재평가하고,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한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어르신에게는 등록·관리·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노인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케이 강은서 기자 | eunseo@dailyk.co.k
데일리케이 정민호 기자 | 서울시는 주요 종합병원과 저탄소 건물 확대, 전기차 충전기 확충, 폐기물·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인 종합병원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효율적인 기후 위기 대응 체제를 함께 마련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시가 발표한 2020년 서울시 에너지 다소비 건물 현황에 따르면 연간 에너지 사용 건물 상위 100위 안에 병원 19개소가 포함돼 있다. 이들 병원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은 약 24만TOE이며 온실가스 배출량은 48만여t이다. 이는 에너지다소비 사업장 100개소 온실가스 배출량의 19.8%를 차지하는 수치다. 시는 지난 5월 5개 종합병원과 간담회를 열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참여한 종합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연세대학교 의료원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종합병원들은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병원에도 ESG 경영이 확산하고 있으며 강한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기후 위기 대응에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데일리케이 김다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한문연)가 주관한 2022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광주 지역 예선이 7월 6일(수) 광주광역시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지역 예선은 2년간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참가자 외 일반인에게도 관람을 허용하는 대면 행사로 이뤄져 관객과 참여자 모두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이번 예선에는 광주 지역의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공연 단체 15팀(총 180여명)이 참가, ‘열네살무자시극’팀이 라이징스타상(1등)을 수상하며 광주시를 대표해 본선에 진출했다. 20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열네살무자시극팀은 2016년부터 시극 활동을 시작, 이번 광주 예선에서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위안부들의 애환을 시극으로 표현했다. 열네살무자시극팀은 “우리 역사의 아픔을 알고 민족의 밝은 미래를 소망하며 만든 작품으로, 이번 경연에서 라이징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행복하다”며 “우리 인생에 가장 젊은 날을 보석처럼 빛나게 해준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지역 예선을 주관한 광
데일리케이 김시우 기자 |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이 개원 25주년을 맞아, 7월부터 광역권별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997년 개원 이래 지난해 5월 18일 사명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으로 변경하면서 현장 중심의 정책연구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주된 연구 영역인 인재 개발과 직업 교육 및 직업 훈련 정책 이외에 우리 사회의 당면 현안인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역인재개발연구본부를 신설하는 등 지역 연구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지역순회 심포지엄도 ‘지역 인재로 새로운 미래를’이란 슬로건 아래 지역기반의 미래인재 전략을 주제로 개최한다. 광역권별 심포지엄 일정은 7월 14일(목) 부울경권을 시작으로, 8월 23일(화) 호남권, 9월 2일(금) 충청권, 9월 15(목) 대경권, 9월 27일(화) 서울에서 이를 종합해 정리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 부울경권: 2022. 7. 14.(목) 14:00, 부산광역시청 - 호남권: 2022. 8. 23.(화) 14:00, 김대중컨벤션센터 - 충청권: 2022. 9. 2.(금) 14:00, 대전컨벤션센터 - 대경권: 2022. 9. 1
데일리케이 강은서 기자 | KARP대한은퇴자협회(대표 주명룡)가 7월 19일(화) 오후 3시 KARP강당에서 ‘사기와의 전쟁 대정부 촉구 캠페인’을 위한 타오름 톡 콘서트를 개최한다.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디지털 범죄에 취약한 노년층을 대상으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디지털 사기 수법 예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디지털 범죄 개념 설명 △피해 유형 및 사례 소개 △실제 피해 사례 공유 등으로 이뤄진다.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노년층이 디지털 사기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꼬집는다. 한국정보진흥원에 따르면, 국민 디지털 정보화 역량(모바일 컴퓨터 이용 능력)은 평균 80% 수준이지만 60대는 34%, 70대는 8%대에 각각 그치고 있다. 통화나 메시지 동영상 시청 외에는 실질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지 못하는 노인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처럼 노년층은 급속히 발전한 현대 정보화 사회 속에서 다른 세대보다 상대적으로 디지털에 익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범죄 대응도 쉽지 않다. 반면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자들의 수법은 점차 진화하고,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존에 널리 알려진 수법은 물론, 가족 납치와 계좌와 연류하는 보이스피싱 수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다양한 폭염대책의 일환으로 무더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폭염피해 예방키트를 제작해 지원한다. 중구는 8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과 중구지역자율방재단원 등 50여 명이 모여 1300개의 폭염피해 예방키트를 직접 제작했다. 키트는 양우산과 스포츠타올, KF94마스크, 냉찜질용 파스, 모기약, 썬크림, 폭염대비 행동요령 리플릿, 다용도 가방, 손소독제로 모두 9종이다. 이 날 작업에는 김길성 구청장도 함께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 구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폭염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폭염예방 물품과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정성껏 포장했다. 폭염취약계층 전담공무원은 제작된 폭염피해 예방키트를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거주지, 건강상태를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구는 이 밖에도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촘촘한 폭염대책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관리체계를 개선해 보다 효율적이고 맞춤형 관리에 나섰다. 취약계층의 건강상태와 생활 환경에 따라 중점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누고, 중점관리군은 동 관심주민(1군)·집중관리군(2군)으로, 일반관리군은 일반돌봄(3군)·노인돌봄(4군)으로
광복회(회장 장호권)는 오늘(11일), 장호권 광복회장과 권태엽 (사)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노인복지 분야 발전과 합리적인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광복회 - (사)한국노인복지중앙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개회에 이어, 내빈소개, 협약서 낭독, 협약서 서명 및 상호교환, 양측 단체장의 인사말, 기념촬영,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양 단체는 협약서를 통해 ▲ 광복회 회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우수한 시설 소개 및 정확한 정보 안내 ▲ 광복회 회원들에게 우수한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 ▲ 노인복지 정책 개발 협력 ▲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연수 등 협력 ▲ 노인복지프로그램 홍보 협조 강화 ▲ 기타 노인복지 분야 정책개발을 위한 상호교류 및 지원 등에 필요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장호권 광복회장은 “의료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대한 권태엽 회장님의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 특히 2세대에 관심 갖고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해 주신 것에 대해 광복회도 부응해서 돕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권태엽 (사)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은 “광복회와의 역사적인 업무체결에 대해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노인목욕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노인목욕비 지원사업은 문경시 노인목욕비 지원 조례에 의거, 관내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어르신들께 목욕권을 제공함으로써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문경시는 하반기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6월 11개 목욕업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관내 15,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목욕권은 1매 5,000원으로 1인당 최대 6매가 지원되며, 전입 및 연령 도달 등 지원기준의 최초에 해당하는 경우, 그 사유가 발생한 날의 다음 분기부터 지원한다. 다만, 시설입소·장기입원 및 방문목욕 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은 제외 대상이다. 지원 대상 어르신들은 7월 11일(월)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분증 확인 후 목욕권을 수령할 수 있으며, 관내 11개 목욕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문경시 관계자는“가정 내 목욕 여건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의 개인위생 개선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목욕업소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며, “앞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문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정
경기도가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를 운영하고, 경로당(무더위쉼터) 8천400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폭염 대비 취약 노인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경기도에서는 시·군과 함께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으로 구성한 4천134명의 ‘폭염 재난 도우미’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 노인 6만8천923명을 돌본다. 재난 도우미들은 기상청 ‘날씨알리미’ 앱을 통해 폭염 특보를 확인하면 취약 노인들에게 신속히 전달하고, 폭염 주의사항을 안내한다. 또한 가정방문, 전화, 정보통신기기(ICT) 등을 활용해 노인 안전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폭염으로 인한 위급상황 발견 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재난 도우미들은 평상시에도 냉방기기 유무, 생활실태,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면서 비상연락망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도는 경로당(무더위쉼터)에서 전기요금 걱정 없이 냉방기기를 가동할 수 있도록 냉방비(7월과 8월 10만 원씩 총 20만 원) 지원 대상을 지난해 6천700개소에서 올해 8천400개소로 확대했다. 이종돈 경기도 복지국장은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
데일리케이 김시우 기자 ㅣ코로나19 팬데믹으로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커피 한 잔을 사는 것부터 교통, 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방식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한편에선 이런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기 버거워 디지털 환경에 소외되는 ‘디지털 약자’를 배려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한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서울디지털재단이 ‘서울시민 디지털역량 실태조사’(2022.5.)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55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이용해본 사람은 45.8%에 불과했다.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사용방법을 모르거나 어려워서”, “필요가 없어서”, “뒷사람 눈치가 보여서” 등이었다. 서울시가 은행‧영화관 등 기업, 어르신‧장애인 등 관련 기관과 손잡고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시작한다. 신한은행, CJ CGV 등 기업과 함께 디지털 약자의 의견이 반영된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개발해 연내 선보인다. 큰 글씨와 쉬운 언어를 도입하고 불필요한 요소를 없애 사용자 환경(UI)을 최대한 단순화하는 식이다. 또한, 뒷 사람 눈치가 보여서 무인단말기 이용을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 모두 무인단말기 앞에서 조금씩 기다리자는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와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이하 울산 게놈 특구)에서 ‘1만명 게놈데이터 기반 바이오데이터팜 활용 실증’을 7월 4일(월) 착수한다고 밝혔다. 울산 게놈 특구는 ‘게놈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활용을 통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지정됐다. 총 2개의 실증특례를 부여받아 3개 세부사업을 진행하는 울산 게놈 특구는 기 구축된(‘22.3월) 바이오데이터팜을 기반으로, 모든 세부사업의 실증을 동시에 착수해 규제법령 정비를 위한 안전성 입증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중소기업이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양질의 대용량 바이오데이터가 필요하나, 데이터의 부재와 활용의 규제로 사업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1만명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된 울산 지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바이오데이터팜 구축․운영 실증 등 3개 실증사업을 추진해,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첫 번째 과제인 ‘바이오데이터팜 구축․운영 실증’은 유전, 의료정보 관련 바이오 빅데이터를 수집․분석․관리할 수 있는 ‘바이오데이터팜’을 구축하고, 양질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기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