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나트륨과 칼륨 섭취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이혜선 교수 연구팀은 나트륨은 사망에 끼치는 영향은 없지만, 칼륨 섭취가 많으면 사망률은 최대 21% 낮아진다고 11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 나트륨과 칼륨은 우리 신체 수분을 유지하고 삼투압을 조절하는 필수 영양소다.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혈압을 높이고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왔다. 세계보건기구의 나트륨 일일 섭취 권장량은 2g이다. 하지만 소금을 너무 적게 먹어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들이 나오면서 소금과 건강 간 관계에 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또 식생활 특성은 물론 섭취량 조사 방법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어서 한국인에 맞춘 조사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자료를 이용해 우리나라 성인 14만 3050명을 대상으로 나트륨∙칼륨 섭취와 사망률∙심혈관계 사망률 간 관련성을 조사했다. 연구 대상자들의 영양소 섭취를 파악하기 위해 식품섭취빈도조사를 거친 결과,
[한국시니어신문] 매화동(동장 민경헌)은 치매안심마을로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인지강화건강교실’을 이달부터 매화동 경로당 4곳에서 1기수 당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맞춤형복지팀)와 시흥시보건소(치매안심 센터)가 협업해 매화동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앞서 지난 4일부터 매화2통 매채기 경로당에서 인지강화건강교실이 시작됐다. 인지선별검사, 우울척도검사, 치매예방 체조, 거울 색칠하기 등의 프로그램에 23명의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한편, 매화동은 시흥시 권역별 분석에서 노인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지역 특성에 따라 2020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으며,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김익선 매채기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매우 즐거워하고 만족한 만큼,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염려를 줄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어르신이 관심 갖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문제가
[한국시니어신문] 병원 전문 간병인 매칭 서비스를 운영하는 코드블라썸의 지난해 서비스 방문자가 11만 명을 돌파했다. 코드블라썸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113,598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2만 7,184일 동안 간병 서비스를 제공해 연으로 환산하면 74년에 달하는 기간 동안 안전하게 환자를 돌보았다. 돌봄을 제공받은 전체 환자 중, 여성 환자의 비율은 55%, 남성 환자는 45%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돌봄을 받은 연령대는 70대 30.67%, 80대 25.96%, 60대 21.4% 순으로 고령 환자가 전체 환자 중 78%를 넘었다. 치료를 중심으로 하는 병원에서도 고령 환자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주요 서비스 제공 병원으로는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등 수도권 주요 종합병원들에 간병인 매칭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서울성모병원에 가장 많은 간병인을 연결했다. 또한,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케어한하루’ 서비스를 통해 수도권 282개 병원의 환자 및 보호자들의 신청 증가와 높은 서비스 연장률을 유지하고 있어 안전하고 전문화된 간병 서비스의 수요가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 코드블라썸 김민식 대표는
[한국시니어신문]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소장 송석원)가 지난 2022년 한 해 대동맥수술 600례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의료기관 기준 연간 최다 건수로서, 수술을 요하는 국내 대동맥 환자 5명 중 1명이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한 셈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2022년 진행한 대동맥 수술은 총 620례(개흉·개복 469례, 하이브리드 수술 151례)로, 전년도 집도 건수인 482례 대비 28% 증가했다. 이는 2021년 기준으로 전국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대동맥 수술(2,716건)의 22%에 달한다. 대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대동맥류 파열은 빠른 시간내 수술을 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는 중증 질환이다. A형 급성 대동맥 박리증의 경우 증상 발생 후 1시간이 경과할 때마다 사망률이 1%씩 높아지며, 48시간내에 수술을 받지 않으면 50%가량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골든타임’ 내 전문 의료진의 치료가 중요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08년 대동맥클리닉을 개소한 이후, 전문적이고 최신화된 술기로 대동맥 수술을 집도해왔다. 2012년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소 후 201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하이브리드 대동맥수술 교육센터’로
[한국시니어신문]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 2차 합병증을 막기 위해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LDL 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이용준 교수와 원광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윤경호·조재영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 치료가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 치료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떨어뜨리고 부작용도 적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IF 35.855)’ 최신호에 게재됐다.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재발, 심인성 사망을 막기 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mg/dL 또는 70mg/dL 이하로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 약물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특히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LDL 콜레스테롤 조절을 위해 고강도의 스타틴을 이용한 LDL 콜레스테롤 강하 요법이 더욱 요구된다. 하지만 상당수의 환자에서 고강도 스타
[한국시니어신문] 항균성이 강화된 치아 수복재료가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만갈 웃커시(Mangal Utkarsh) 박사,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연구팀은 기존 치과용 시멘트의 한계점을 보완해 세균 저항성을 높인 치아 수복재료를 개발했다고 ~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생체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즈 사이언스(Biomaterials Science, IF 7.59) 최신호에 게재됐다. 충치로 인해 치아가 손상돼 홈이 파이면 치과용 시멘트를 채워 넣어 복구한다. 이때, 레진 강화형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RMGIC‧resin reinforced glass ionomer cement)가 가장 널리 쓰이며 금니와 같은 보철물을 부착할 때도 사용된다. RMGIC는 충치 예방에 좋은 이온을 방출하는 글래스 아이오노머(glass ionomer)와 강도가 높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레진(resin)의 장점을 결합한 시멘트다. 하지만 실제로는 스트론튬과 불소 등 충치를 억제하는 이온 방출량이 현격히 줄었다. 재료 표면에 세균이 번식하면서 충치가 생기는 이차 우식증도 쉽게 발생했다. 연구팀은 RMGI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
[한국시니어신문] 서구화된 식단 등으로 인해 고지혈증이 발생하는 시니어가 많아지고 있다. 고지혈증은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등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한국시니어신문>은 [카드뉴스]를 통해 고지혈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한국시니어신문 강은서 기자] eunseo@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연세암병원 종양정신건강의학과 교수들이 모여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암 치료를 대하는 올바른 정신 습관을 소개하는 책 ‘건강한 마음으로 암 치료에 동행하기’를 펴냈다. 새롭게 암 진단을 받는 국내 환자 수는 연간 약 25만 명 이상이며 고령사회가 진행될수록 그 수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암 환자의 발생 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누적 암 진단 환자는 2018년 기준으로 200만 명을 넘었다. 2021년 국내 질병 사망자 원인 분석에 따르면 남성 3~4명 중 1명이, 여성 5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암 환자는 수술이나 항암 약물, 방사선 치료 등을 받더라도 상태 관찰을 위해 5년간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수많은 검사를 진행한다. 이런 치료와 추적 과정은 환자의 신체적 불편을 넘어 불안, 분노, 우울 등 여러 정신적 고통을 수반한다. 또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보호자들 역시 투병 생활을 함께하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같이 겪게 된다. 연세암병원 종양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은 책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암 정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떠나는 여정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한국시니어신문] 하루 10분 운동으로 통증이 사라지는 ‘모스틱 운동법’의 원리와 243개 운동법을 통해 통증해소 및 바른자세 습관 만들기까지 가능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출간됐다. 『하루 10분 통증이 사라지는 모스틱 자세 운동』은 바른 자세가 무엇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각종 근육통과 신경통을 해결하는 방법과 실제 적용 가능한 자세 및 운동법까지 아우르는 유용한 지침서다. 자세가 망가지는 원인과 회복되는 원리, 통증 부위별/상황별 모스틱 프로그램,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모스틱(MOSTIC)은 책의 저자인 김승현 소장이 직접 만든 용어로, 모빌리티(mobility), 스태빌리티(Stability), 짐네스틱(gymnastic)의 합성이다. '관절이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만드는 훈련'을 뜻한다. 책은 △바른 자세로 살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 △당신의 문제를 해결해 줄 모스틱 프로그램 △삶의 질을 향상하는 모스틱 프로그램 △30일 바른자세 프로젝트 등 4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인 김승현 소장은 스포츠지도학을 전공한 후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고, 병원에서 환자들의 재활을 도우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스틱 자세연구소
[한국시니어신문]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최근 부정맥질환 누적 치료 2만 5천건을 돌파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공식적인 실적통계를 작성한 1986년 이후, 2022년까지 총 25,000여 건의 치료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병원 중 가장 많은 부정맥 치료 건수다. 달성한 25,000여 건의 치료 중 전극도자절제술은 1만 9,500여 건이며, 심박동기와 같은 ‘심장이식형 전기장치삽입술’이 5,900여 건에 달한다. 1만 9,500여 건의 전극도자절제술 중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은 5,600여 건을 기록했다. 5,900여 건의 ‘심장이식형 전기장치삽입술’에는 제세동기·심장재동기화치료기 삽입시술이 1,900여 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심장전도체계 조율 심박동기 삽입시술도 180여 건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누적 건수를 기록했다. 국내 최다 치료 실적은 높은 치료 성공률로 이어지는 기반이 된다. 많은 치료 경험과 다양한 치료 선택지로 환자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부정맥센터는 국내 부정맥 치료 분야를 선도해 왔다. 1969년 심장박동이 느리게 뛰는 서맥 환자에게 심박동기 삽입시술을 시행해 국내 첫 부정맥 치료를 시작했다
[한국시니어신문] 바른북스 출판사가 ‘허리통증 아디오스 건강’을 출판했다. 많은 사람이 허리 통증으로 괴롭고, 불편함을 호소한다. 허리가 아프면 일상생활 자체에 문제가 생기다 보니 삶의 질이 추락하게 된다. 특히 일생 동안 한 번이라도 허리 통증을 경험한 사람은 대부분 평생 허리 통증에 시달린다. 이곳저곳 병원을 찾아다니면서 치료를 받아도 그때뿐, 허리 통증은 완전히 해결되지 않고 통증은 재발하곤 한다. 뾰족한 해결책이 없으니 아픈 사람만 답답하다. 허리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원인을 개선하지 않고 결과만 피하려고 하니 절대로 완치될 수 없다. 책 허리통증 아디오스에서는 저자가 15년 동안 현장에서 국가대표 선수부터 90세 노인까지 허리 아픈 사람들을 직접 트레이닝하면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얻은 통찰을 담은 책이다. 허리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따져보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1장 ‘궁리’에서는 저자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에 대한 배경을 설명한다. 많은 사람이 치료도 받고, 운동도 하지만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통증이 어디서부터 문제가 됐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과정을 담았다. 저자가 내린 결론은
[한국시니어신문]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정준원 교수와 연세대학교 민유홍 명예교수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최신 의학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책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펴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acute myeloid leukemia)은 골수와 혈액에서 백혈병 암세포가 계속 증가하는 혈액암으로 성인 백혈병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진행이 빠르고 급작스럽게 발현하는 AML의 평균 진단 나이는 67세로 고령 환자의 비율이 높다. 인구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병률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고령 AML 환자는 노화로 인한 질환까지 가지고 있어 항암 화학치료 효과가 낮고 합병증 발생 위험은 크다. 또한, 백혈병 세포 자체의 염색체 이상과 분자유전 변이도 환자마다 다양하게 나타난다. 환자 개인의 건강 상태 평가를 선행하고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서는 AML의 원인과 증상, 진단, 치료, 신약 등 질환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다. ▲2장 ‘고령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서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기 어려운 고령 AML 환자에게 사용하는 저강도 치료인 ‘저메틸화
[한국시니어신문] 고령자들은 노화로 인해 적절한 영양 섭취가 어려워지면서 영양결핍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노인에게 적절한 '노인식'은 무엇일까. <한국시니어신문>에서는 노인에게 적절한 '노인식'을 [카드뉴스]를 통해 알아봤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기자] doy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의정부시 신곡2동주민센터(동장 김세원)는 동절기를 맞아 12월 19일부터 28일까지 독거노인 277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안부확인은 신곡2동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전화상담을 하여 안부를 살핀 후, 연락이 되지 않은 어르신과 85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 총 45가구를 방문해 한파 대비 행동수칙을 안내하고, 건강관리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문가구 중 한 어르신은 “이렇게 날씨가 많이 추운데 주민센터에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물어주니 정말 고맙고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세원 신곡2동장은 “겨울철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 시기이므로,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박철민 기자] parkiro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고혈압·당뇨 약제비의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고혈압과 당뇨는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아야 하는 만성질환으로 시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치료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 2000년부터 고혈압·당뇨 약제비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의 고혈압·당뇨 환자다. 관내 3개구 보건소와 6곳 보건지소에서 진료를 받은 뒤 약제비 본인부담금 청구용 처방전을 발급받아 303곳의 협약 약국에서 약을 조제하면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처방 일수에 따라 7일 2000원, 15일 4000원, 30일 7000원, 60일 1만2000원, 90일 1만7000원을 지원한다. 약을 조제할 때 약국에서 자동 차감해 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 약제비 지원으로 만성질환의 치료율을 높이고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정민호 기자] mino@ksenior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