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아파트 안에서 벌어지는 일상의 판이 바뀌고 있다. LG전자의 AI홈 솔루션이 30만 세대를 넘기면서, 음성 제어 기반 주거 환경이 시니어 가구의 생활 안전과 자립 전략에 직결되는 변수로 떠올랐다. 시니어 독거 가구 390만 시대, 음성 제어형 스마트홈이 주거 안전의 분기점이 된다 2025년 기준 65세 이상 1인 가구는 약 390만에 육박한다. 통계청 장래가구추계(2022)에 따르면 2030년이면 이 숫자는 470만을 넘긴다. 혼자 사는 시니어에게 아파트는 삶의 공간이면서 동시에 가장 큰 리스크가 집중되는 장소다. 가스밸브를 잠갔는지 확인하려 허리를 숙이고, 조명 스위치를 찾아 어두운 복도를 더듬고, 엘리베이터를 부르려 현관까지 나가야 하는 동작 하나하나가 낙상과 사고의 경로가 된다. LG전자가 2026년 1분기 기준 '우리 단지 연결' 서비스 적용 세대 30만을 넘겼다는 발표는 단순한 B2B(기업 간 거래) 실적 이상의 의미를 품는다. 1기 신도시 전체 아파트 수를 상회하는 규모다.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가스밸브 제어, 방문 이력 확인까지 앱 하나로 가능하고, AI홈 허브(가정 내 기기를 연결·제어하는 중심 장치) '씽큐 온
[한국시니어신문] 지방에서 국제선 비행기를 타려면 비행 시간보다 공항 가는 시간이 더 길다는 불평,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특히 수도권 외곽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에게 공항 접근성 문제는 먼 해외여행의 꿈을 접게 만드는 주요 걸림돌이기도 했다. 이 오랜 불편을 해소할 작은 날갯짓이 한반도 하늘길에 등장했다. 지역항공 모빌리티를 표방하는 섬에어가 지난 10일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을 최종 교부받으며 상업 운항의 문턱을 넘었다. 국토교통부는 섬에어의 안전운항체계 검증을 완료했으며, 신조기 도입과 전문 인력 확보 등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운항을 준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섬에어는 운항증명 취득과 동시에 김포-사천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오는 12일부터 부정기편을 주 6일, 하루 2회 왕복 운항하며 시험대에 오른다. 이후 30일부터는 정기편으로 매일 4회 왕복 운항에 돌입, 김포와 경남 서부권을 잇는 하늘길을 본격적으로 열어젖힌다. 항공권은 10일부터 섬에어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섬에어의 출범은 단순히 새로운 항공사 하나가 더해지는 차원을 넘어선다. 그동안 만성적인 지역 간 항공 인프라 불균형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
[한국시니어신문] 동창회 모임에서 생긴 일을 한번 상상해 보시겠습니까?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창들. 분명히 같은 해에 태어나 같은 교복을 입었던 친구들인데, 누군가는 아직 50대 중반처럼 보이고, 누군가는 이미 60 중반을 넘은 것처럼 보입니다. 같은 나이인데, 왜 이렇게 다를까요? 이럴 때 우리가 흔히 꺼내는 말이 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말은 절반만 맞습니다. 1년에 한 살씩 쌓이는 나이는 엄연한 현실이고, 무릎이 시큰거리고 흰머리가 늘어나는 것은 숫자 이상의 스토리이기 때문입니다. 육체는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결정적인 변수가 하나 등장합니다. 바로 마음입니다. 필자가 십수 년간 다양한 시니어 분들을 관찰하고 코칭하며 얻은 결론은 하나입니다. 60대를 넘어서면 동년배 사이에서도 나이 편차가 무려 여섯 살에서 여덟 살까지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피부도, 근육도, 유전자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그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빛, 즉 마음의 나이였습니다. 그렇다면 마음을 젊게 유지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지금부터 실제로 삶에서 젊음을
[한국시니어신문]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성희)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생명을 불어넣는 유기화분 C.P.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초구 내 버려진 유기화분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친환경 가드닝 활동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3차년도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오는 3월 19일(목) ‘서리풀 가드너’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리풀 가드너’ 회원들은 2024년부터 ‘찾아가는 가드닝’ 활동을 통해 서초구 내 복지시설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분갈이 지원을 실시해 왔다. 또한 2025년에는 ‘반려식물 치료 상담소’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식물 육성 관련 고민을 상담하고, 식물을 치료해 주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따뜻한 봄을 맞이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가드닝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 이성희 관장은 “올해 3차년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서리풀 가드너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서초구 친환경 가드닝 봉사활동의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가드너’ 회원들은 오는 3월부터
[한국시니어신문] 안보의 개념이 국경을 넘어 경제와 에너지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전통적인 군사력만으로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시대가 찾아온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 방산 분야의 선두 주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30년부터 20년간 연 150만 톤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유통 사업에 첫발을 내딛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의 대표 LNG 생산 기업인 벤처 글로벌(Venture Global)과 지난 달 27일 대규모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내 연간 LNG 소비량의 약 4.4%에 달하는 물량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 실수요처에 공급될 예정이다. 단순한 구매를 넘어 공급망 전체를 아우르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공급망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특정 지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다변화된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를 국가 안보 전략의 핵심으로 삼는 추세다. 한화의 이번 결정은 이러한 국제정세의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 에너지 안보, 방산 기업의 새 지평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이번 LNG 사업 진출은 그룹 차원의 ‘글로벌 LNG 밸류체인’ 구축과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 베이비부머 농촌 한 달 체험’을 운영할 마을·단체 2곳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최근 대한민국 사회의 가장 큰 인구 구조적 변화는 '베이비부머(1955~1974년생)'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와 이들의 이동 경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세대는 약 1,700만 명에 달하며, 이들이 노동 시장에서 퇴장하며 선택하는 '제2의 인생'은 국가 경제 및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특히 도시의 고밀도 생활에 피로감을 느낀 은퇴 세대의 귀농·귀촌 수요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사전 준비 부족으로 인한 '역귀촌' 사례 또한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베이비부머 세대에게는 안전한 정착의 가교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중요도가 높다. ◇ 700만 은퇴 쓰나미와 '체험형 귀농'의 사회학적 가치 대한민국 농촌은 현재 '지방소멸 위험지수'의 급격한 상승이라는 냉혹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3 귀농귀촌
[한국시니어신문] 나이가 들수록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자주 하게 된다.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무겁고, 계단을 내려갈 때 균형이 불안하며, 가만히 서 있어도 중심이 흔들린다. 많은 시니어들이 이를 자연스러운 노화로 받아들이지만, 실제로는 나이가 들어서라기보다 몸을 느끼지 않는 시간이 길어진 결과에 가깝다. 몸이 예전 같지 않은 게 아니라, 몸을 느끼지 못하게 된 것이다. 현대 사회의 시니어 세대는 과거 어느 세대보다 오래 살고 있다. 그러나 몸을 직접 쓰고 느끼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의자에 앉아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스마트폰과 화면을 통해 세상을 접하며, 몸보다 머리가 먼저 반응하는 생활 방식이 일상이 됐다. 이렇게 반복된 생활은 몸을 서서히 감각 없는 상태로 만든다. 마치 겨울잠에 든 것처럼. 몸은 분명 존재하지만 신호를 주고받지 못한다. 문제는 이 변화가 너무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채기 어렵다는 점이다. 어제보다 오늘이 조금 더 무겁고, 작년보다 올해가 조금 더 불안한 느낌이 쌓이면서 어느 순간 움직임 자체를 피하게 된다. 움직임을 피할수록 몸의 신호는 더 약해지고, 일상의 안정감이 조금씩 무너지는 악순환이 시작된다. 고유
[한국시니어신문] 한국이 초고령사회 문턱을 완전히 넘어선 지금, 고령화는 복지 비용 계산식이 아니라 산업 구조를 이동시키는 경제 변수가 됐다. 시니어가 소비하고 일하고 창업하는 시장이 이미 형성됐으며, 지금 이 글을 읽는 독자 자신이 그 시장의 정중앙에 서 있다. 바로 간다 형. 시니어가 움직이자 시장이 따라왔다 통계청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섰다. 단순히 노인이 많아졌다는 의미가 아니다. 1955년에서 1963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 연령에 진입하면서, 경제력을 갖춘 시니어 계층이 한국 소비 시장의 핵심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는 신호다. 과거 고령화는 소비 위축의 신호로 읽혔다. 소득이 줄어드는 노년 인구가 늘어날수록 내수 시장이 쪼그라든다는 논리였다. 그러나 지금 시장에서 나타나는 흐름은 다르다. 베이비붐 세대는 이전 세대와 달리 상당한 자산과 소비 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건강·여행·문화·교육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영역에서 지출을 늘리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비롯한 연구 기관들은 국내 시니어 소비 시장이 이미 수백조 원 규모에 진입했으며, 향후 1000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건강기
[한국시니어신문]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이천시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에 따라 만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노인을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 대상에 포함하여,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 어르신들의 예우를 강화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8월 김재헌 시의원 발의로 마련됐으며,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2026년 2월 최종 확정됐다. 확대 대상은 이천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로, 이천시가 운영 중인 관내 경로식당 5개소(이천노인종합복지관, 청미노인복지관, 이천남부노인복지관, 좋은이웃 복지센터, 에이스 경로회관)에서 중식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시설별 운영 규정에 따른 회원 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그동안 경로식당 무료 급식은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 어르신 등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국가보훈대상 어르신까지 지원 범위를 넓힘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훈의 가치를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책무”라
[한국시니어신문] 질병의 시작점은 단 한 개의 세포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개별 세포의 변화를 정밀하게 들여다보는 데 한계가 있어, 수천~수만 개 세포의 평균값을 분석하다 보니 질병의 ‘초기 신호’를 정확히 포착하기 어려웠다. KAIST 연구진이 마치 구글어스로 지구를 확대하듯, 그 세포 속 유전 설계도를 입체적으로 동시에 해독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암과 치매, 파킨슨병 등 복잡 질환 연구의 판을 바꿀 성과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정인경 교수 연구팀이 미국 듀크대학교 야루이 디아오(Yarui Diao)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단일 세포에서 ▲유전자 발현(전사체) ▲후성유전체 ▲게놈 3차 구조를 동시에 분석하는 세계 최초의 초정밀 분자지도 해독 기술 ‘scHiCAR(에스씨하이카, single-cell Hi-C with assay for transposase-accessible chromatin and RNA sequencing)’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세포의 상태를 결정하는 핵심은 결국 유전자의 작동 방식이다. 유전자는 단순히 켜지고 꺼지는 스위치가 아니다. 어떤 유전자가 실제로 작동하는지(전사체), 왜 작동하는지(후성유전
[한국시니어신문] 한국시니어문화네트웍스(KSCN)는 ‘제1회 KSCN 시니어 아마추어 사진 공모&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시회에서는 ‘서울, 나의 봄’을 주제로 2026년 서울의 봄을 담은 사진 작품을 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3월 5일부터 4월 10일까지며, 선정된 우수작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시의회 중앙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새봄을 맞아 오늘의 서울을 이룩해 온 세대의 시선으로 도시를 재조명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공모 대상은 만 60세 이상 비전업 아마추어 사진작가다. 총상금은 200만 원이며, 금상 1명에게 100만 원, 은상 2명에게 각 30만 원, 동상 4명에게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우수작 30점을 선정해 전시한다. 작품 출품 마감일은 4월 10일이다. [한국시니어신문 김규민 기자] dailyk@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서울 전통의 부촌이자 지리적 중심지인 용산구 한남동에 호텔식 서비스와 전문 헬스케어, 주거가 결합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가 상반기 공급을 알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본 홍보관 개관에 앞서 3월 5일부터 PRIVATE LOUNGE를 오픈해 많은 수요자들의 방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730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7층, 연면적 약 1만6,000㎡, 총 1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PRIVATE LOUNGE은 3월 5일(목)부터 5월 2일(토)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스위트룸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 피트니스클럽 중 하나로 꼽히는 ‘메트로폴리탄 피트니스’와 스위트룸을 경험할 수 있다. 투어 신청은 대표 홈페이지와 대표번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각 분야의 대가들이 조경, 인테리어 등에 참여해 차원이 다른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조경은 국내 조경계의 거장으로 꼽히는
[한국시니어신문]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이천시 청미노인복지관(관장 최대열)에서 이천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관과 분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술작품을 공모해 마련됐다. 서예, 한국화, 캔버스 유화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됐으며,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활동 성과를 전시해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 마직막 날인 27일(금)에는 ‘이천시 승격 축하 기념공연’을 열어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이천시 상징물을 반영해 개사한 통기타 공연과 노래, 색소폰 연주, 마술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으며,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운영됐다. 최대열 이천시 청미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강은서 기자] eunseo@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바야흐로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입니다. 은퇴 이후에도 30년, 혹은 40년 이상의 시간이 선물처럼 주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긴 시간이 진정한 축복이 될지, 아니면 견뎌야 할 짐이 될지는 단 한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바로 '건강'입니다. 과거의 건강이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를 의미했다면, 현대 시니어에게 건강은 자아실현을 지속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유지하게 하는 가장 핵심적인 '경쟁력'으로 재정의되어야 합니다. 왜 시니어에게 건강이 그토록 중요한가? 시니어 세대에게 건강은 단순한 신체적 기능을 넘어 '존엄성'과 직결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 능력의 저하는 삶의 반경을 좁히고, 이는 곧 심리적 위축과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내가 원하는 곳에 가고, 내가 원하는 음식을 먹으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유는 오직 '움직일 수 있는 몸'이 뒷받침될 때만 가능합니다. 또한, 시니어의 건강은 경제적 관점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수익 모델'입니다. 고령화 사회에서 의료비 지출은 가계 경제를 위협하는 가장 큰 변수입니다. 예방적 건강 관리를 통해 병원 신세를 지지 않는
[한국시니어신문] AI가 일자리를 빼앗는 시대가 아니라, AI를 다루는 사람이 일자리를 독식하는 시대가 열렸다. 한국폴리텍대학이 2026년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 과정을 공식 신설하면서, 50·6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재직 생존 전략은 이제 AI 리터러시 보유 여부로 명확히 갈린다. AI 전환 교육, 왜 지금 시니어에게 결정적인가 한국폴리텍대학은 2026년 2월 26일 AX 과정 신설을 공식 발표하고, 전국 38개 캠퍼스에서 재직자·구직자 1,100명을 현장형 AI 기술인재로 양성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 과정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 코딩 교육이 아니라는 점이다. 현장에서 AI 도구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실무 중심 설계로, 기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는 궤를 달리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3월부터 인천캠퍼스·광명융합기술교육원을 시작으로 전국 캠퍼스에서 순차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해당되며, 이 과정이 청년층만을 위한 정책이 아님을 제도 설계 자체가 말해준다. 과정은 X-AI 트랙(1,020명)과 피지컬 AI 트랙(80명) 두 갈래로 운영된다. X-AI 트랙은 금형·전기·자동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