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가족 간 유전되면서 콜레스테롤이 극단적으로 높은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FH)’에 대한 국내 전문가 합의안이 확정 발표됐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FH 사업단(단장: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은 국내 FH 환자를 진단‧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문가 합의안을 발표했다. 이번 합의안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지(Journal of Lipid and Atherosclerosis)와 내과학회 영문학술지(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최신 호에 발표됐으며, 대한내과학회지 한국어판에도 발표될 예정이다. FH는 최소한 총콜레스테롤 290㎎/dL, LDL 콜레스테롤 190㎎/dL가 넘는 질환으로 가족 내 유전된다. FH를 앓으면 중년 이전에 심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최고 10배까지 높아진다. 국내에는 약 1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빠르게 진단해 치료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기존에 국내 전문의들은 주로 유럽과 미국의 진료지침을 활용해 진단하고 치료했다. 이번 합의안은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축적된 임상 자료를 바탕으로 한
[한국시니어신문]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치료 효과는 유지하되, 부작용은 줄일 수 있는 TCHP 선행항암요법이 제시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 종양내과 김지형 교수, 국제성모병원 유방외과 지정환 교수 연구팀은 ‘TCHP 선행요법으로 치료한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카보플라틴 용량에 따른 병리적 완전 관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HER2 양성 유방암은 전이가 빠르고 공격성이 높은 암으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술 전 선행항암요법이 사용된다. 표적치료항암제(허셉틴, 퍼제타)와 세포독성항암제(카보플라틴, 도세탁셀)를 함께 사용하는 TCHP 요법이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 표준 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TCHP 요법은 높은 완전 관해율을 이끌어내지만, 세포독성항암제에 따른 부작용이 수반된다는 아쉬움을 보여왔다. 고용량의 카보플라틴이 주입됨에 따라 빈혈과 혈소판 감소와 같은 혈액학적 부작용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러한 부작용은 혈액 수혈을 필요로 하며 수술 치료 지연을 초래할 수 있어, 고령 및 취약 요인을 가진 환자에게는 TCHP 요법 시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2015년 4월부터 2020년
[한국시니어신문]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종수)가 오는 13일 ‘제 52회 눈의 날’을 맞아 3대 실명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저검사 정기검진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년 10월 두 번째 목요일은 대한안과학회가 지정한 ‘눈의 날’로 올해는 10월 13일이 ‘제 52회 눈의 날’이다. 대한안과학회는 ‘3대 실명질환, 안저검사로 한번에 빠르고 쉽게!’라는 슬로건 아래 실명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안저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눈의 날이 속한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의 일주일인 ‘눈 사랑주간’에 안저검사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안저검사’는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실명을 초래하는 3대 실명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눈 검사다. 안저는 시력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신경부분인 망막, 망막혈관, 시신경유두 등을 종합하여 말하는 것으로, 안저검사는 망막과 시신경 상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본 정밀검사다. ◇ 3대 실명질환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초기 증상 자각 어려워 안저검사 필수 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은 초기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될 수 있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
[한국시니어신문] 유방암 수술 이후 체중이 증가하고 관절이 아픈 A씨는 음식과 영양제를 어떻게 복용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최근 코로나에 걸린 후 피로를 잘 느끼고 체력이 떨어진 B씨는 면역력을 되찾고 피로를 빨리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 세브란스병원이 개인 맞춤형 영양 치료를 위해 영양대사클리닉을 열었다.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 등 만성질환자와 산모, 고령자 등 영양 취약층을 대상으로 개인이 섭취 중인 약물 등 특성에 기반한 치료를 진행한다. 영양대사클리닉은 1회성 영양 상담이나 간단한 영양제 처방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문 의료진과 영양사의 긴밀한 협업으로 신체 평가와 대사 관리, 약물 처방, 영양 상담, 구체적인 식단 제공까지 원스톱 진료를 실시한다. 또 최선의 환자 치료를 위해 전문과들이 힘을 합쳐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 영양대사클리닉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활용해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 섭취량을 기반해 개인 영양 상태를 정밀하게 평가한다. 체계적인 영양 분석을 위해서는 신체 계측, 혈액 검사와 함께 필요한 경우에 중금속 오염, 미네랄, 스트레스 검사 등을 환자에 맞춰 진행한다. 평가와 검사를 기반
[한국시니어신문] 복약안내 서비스를 약국에 제공하고 있는 터울은 이번 주 모바일 복약안내(필첵) 서비스를 개편했다. 터울에서 제공하고는 복약안내 서비스를 이용하는 약국을 방문하면 기존 약봉투와 다른 세련된 약봉투를 받을 수 있었다. 이 약봉투에는 특별한 것이 숨어 있는데, 약봉투 상단의 QR코드가 있다는 점이다. QR코드를 촬영하면, 약봉투의 내용 그대로를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터울 모바일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정현우 개발자에 따르면, 기존 모바일 페이지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복약정보를 서버에 저장되지 않는 장점은 있었지만, 이용자가 약봉투의 내용을 보관할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그러나 이번 개편을 통해, 민감한 개인정보는 사용자 휴대폰에만 저장되도록 개발하여,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하면서 약봉투 내용을 보관할 수 있게 되었다. 번 서비스 개편으로 '필첵' 서비스의 Page View가 500% 이상 증가하여, 애초 예상을 초과달성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모바일 복약안내 서비스의 발전이 기대된다. 터울 주식회사 신승호 대표에 따르면, 터울 주식회사는 현재의 모바일 복약안내를 바탕으로 '필첵' 서비스를 '리멤버'나 '블라인드'와 같은 버티컬 커뮤
[한국시니어신문] 고령 환자가 음식을 잘 씹지 못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차재국‧박진영‧고경아 교수 연구팀은 60세 이상 고령 환자가 발치 뒤 임플란트 등의 치아 복구조치를 취하지 않고 빈 곳을 방치해 씹는 능력이 떨어지면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30일 밝혔다. 음식물을 씹는 저작능력이 저하되면 뇌의 학습 능력과 기억력이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물이 잘게 쪼개지지 않아 영양소가 체내에 잘 흡수되지 못하고, 잇몸 등으로 들어간 음식물이 썩어 만성 치주염 등을 일으켜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아 상실과 치매 발병의 상관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0년 중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진료받은 이력이 있는 60세 이상의 환자 488명(치매군 122명, 대조군 366명)을 대상으로 치아 상실과 치매 발생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 488명은 2005년부터 2010년 사이 처음 내원했다가 다시 병원을 찾은 환자들로 초진 당시에 치매를 앓던 환자는 없었다. 두 시험 군의 저작능력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소실 치아 개수와 치아 복구조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는 29일 도내 중장년의 심리 치유를 위한 ‘제2차 중장년 마음돌봄 온라인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도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중장년(50~64세) 심리·사회적 지원 정책인 ‘중장년 마음돌봄 전화상담 사업’과 연계된 것으로, 해당 사업 실시기관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가 중장년 50명을 초청했다. 서울불교대학교대학원 박성현 교수가 ‘중장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받아들임과 내어 맡김’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도내 중장년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2021년부터 중장년 마음돌봄 전화상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도내 50~64세 중장년이라면 주 1회(연간 최대 16회) 전화 심리상담을 무료로 하는 내용이다. 전화 심리상담은 ‘50세부터 64세까지’라는 의미의 상담 대표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또한 마음돌봄 프로그램으로 매주 1회 전달되는 심리방역 메시지 온(ON-溫) 마음편지, 찾아가는 마음돌봄 특강, 온라인 심리검사 및 해석상담 등도 하고 있다. 하승진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중장년은 경제적 어려움, 건강, 가족 간의
[한국시니어신문]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저소득층·장애인·노인 등 의료소외계층과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관리 한방진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관리가 어려운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가정 및 경로당으로 공중보건 한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한방진료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금연과 비만탈출을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전주시민들도 금연침·비만침을 맞을 수 있다. 특히 보건소는 한의사와 간호사가 찾아가는 한방진료 외에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등 간호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에게는 필요시 파스 등 통증완화 의료용품 등도 지원된다. 보건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속에서도 꾸준히 이어온 이 사업을 올 하반기부터는 방문 대상 가정과 경로당을 추가로 선정해 한방진료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의료적 접근이 어려워 진료를 받기 어려운 의료취약계층 및 전주시민을 위해 앞으로도 한의약 건강관리 한방진료 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겠다”면서 “전주시민을 위한 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전주시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강
[한국시니어신문] 폐암 환자에서 항암방사선 치료 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높이고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가 밝혀졌다.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윤홍인, 김경환 교수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강석민, 오재원 교수 연구팀이 폐암 환자에서 항암방사선 치료 시 우심방에 위치한 동방결절에 조사되는 방사선량이 높을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약 15배 증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 종양학 학술지 ‘자마 온콜로지(JAMA Oncology, IF 33.016)’ 최신호에 게재됐다. 국소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과 제한기 소세포성 폐암 환자는 항암치료를 위해 동시 항암 화학 방사선치료를 받는다. 최근 방사선치료 기술의 발달과 항암화학요법, 면역치료 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항암 화학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생존율 또한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치료효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치료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항암 방사선치료는 많은 양의 방사선을 암 부위에 쏘아 종양을 줄이거나 없애는 치료 방법으로 방사선에 노출되는 부위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폐암의 경우 치료 중 방사선에 노출되는 심장에서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등이 유
[한국시니어신문] 가족 중 중증질환자가 있으면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부양해야 하는 가족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비용 문제에 봉착하면 심리적 압박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중증질환 산정특례제도는 중증질환의 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산정특례제도는 의료비를 먼저 할인해 청구하지만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지원제도도 있다. <한국시니어신문>은 QnA를 통해 '본인부담상한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본인부담상한제가 뭔가요? 본인부담상한제는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중중질환자의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가계의 경제적 수준을 기준으로 개인별 연간 본인부담상한을 정해 그 금액을 초과한 의료비가 발생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초과금을 환급해준다. 누구나 청구할 수 있나? 상한 금액은 개인의 소득에 따라 납부한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별로 나뉜다. 전년도 건강보험료 정산이 완료돼 작년에 지출한 의료비 중 본인부담 상한제 초과금을 청구할 수 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항목으로 지출한 의료비의 초과금만 해당된다. 비급여 지출, 전액 본인 부담액, 선별 급여액, 임플란트, 상급병실
[한국시니어신문] 만성질환 관리 헬스케어 플랫폼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는 9월 25일 전국 200여명의 당뇨환자들 대상으로 “제3기 90일간의 당뇨클래스” 졸업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가 공개한 ‘당뇨병 팩트 시트’ 논문(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1)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약 600만 명으로 나타났다. 닥터다이어리 클래스는 전국의 당뇨인들을 대상으로 90일동안 당뇨관리 애플리케이션 ‘닥터다이어리’를 통해 혈당관리를 돕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도와 일상의 행복을 회복하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입학식날(07월02일) 모든 참가자가 당화혈색소와 인바디를 측정하고, 90일 동안 매일 혈당,식사, 운동기록을 닥터다이어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하며 혈당기록 습관을 만들었다. 또 졸업식날(09월25일) 참가자들이 90일의 변화를 지켜보기 위해 최종적으로 당화혈색소와 인바디를 검사했다. 졸업식에 대상을 수상한 수료자는 "스마트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90일 동안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다 같이 관리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혼자관리를 하면서 당뇨관리가 매우 어려웠지만, 닥터
[한국시니어신문] 이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재가 치매어르신들의 전반적인 신체 건강 및 인지지원을 위한 ‘두드림’ 꾸러미를 구성하여 7월부터 맞춤형 사례관리 및 치매 초기집중관리 대상자 70여명의 가정에 방문하여 순차적으로 배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나 초기 집중관리 대상자는 치매로 진단되어 돌봄 및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이며 대상자 개개인의 인지상태 및 건강상태에 따라 필요한 물품을 맞춤형 배부할 예정이다. ‘두드림’ 꾸러미는 계절질환과 감염에 취약한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용품(쿨스카프, 쿨토시, 뉴케어 영양식, 폭염대비 안내문), 한랭질환 예방 용품(넥워머, 보습로션, 한파대비 안내문), 방역키트(손소독제, 마스크), 일상생활능력이 저하된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낙상예방 및 주거안전 용품(미끄럼 방지 테이프, 동작감지 센서 조명, 주거환경 안심스티커), 치매 어르신의 인지 및 정서 지원을 위한 인지활동 물품(송편 만들기, 트리 액자 만들기) 등 대상자의 신체 건강과 안전한 환경 지원, 인지활동을 위한 종합적인 패키지로 구성되어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맞춤형 사례관리 재가 치매 대상자에게 매월 계절과 환경에 맞게 배
[한국시니어신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내일(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 1,634개 소에서 진행되며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사회적보호대상 등 접종대상과 접종회수별로 시기를 달리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위탁의료기관 위치, 연락처 등 상세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각 구·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인플루엔자 백신 권장주로 생산한 4가 백신이다. 시는 백신 수송 중 콜드체인이 상시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의료기관당 접종 인원을 1일 100명으로 제한하는 등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예방접종 대상 어린이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 또는 중증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10월 5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접종대상자에게 지난 9월 16일부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유행기준(1천 명당 4.9명)을 넘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이 시작
[한국시니어신문] 소변을 본 뒤 손을 씻지 않는다면 위생관념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화장실에서 소변을 봤다면 손을 씻는 것이 상식이자 매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튜버 꽈추형으로 잘 알려진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 의사는 최근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남자들은 몰랐던 충격적 사실에 관련된 질문을 던졌다. “볼일을 본 뒤 손 씻는 순서가 바뀌었다. 손이 더러울까 꽈추(?)가 더러울까?” 우리의 상식을 뒤짚는 질문이었다. 왜 우리는 지금껏 순서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을까? 우리 신체 중 가장 더럽고 위험한 것이 ‘손’이라고 학자들은 경고한다.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연구진의 연구결과 한 사람의 손바닥에는 평균 150종류의 세균이 있으며, 그 수가 6만 마리에 이른다고 한다. 식중독과 중이염, 방광염 등 화농성 질환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은 우리 손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세균이다. 이외에도 손에는 대장균, 인플루엔자간균, 살모넬라균 등 여러 종류의 병원균이 존재한다. 이 균들은 폐렴, 기관지염, 감기 등을 유발하며 손을 통해 전염되므로 항상 주의해야 한다. 손에 세균이 많다고 해서 그 자체로 위험한 것이 아니라 세균이 체내로 침투하는 경우가 위험한
[한국시니어신문] 구리시(시장 백경현)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9월 20일과 27일 구리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대상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구강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자세한 설명을 제공해 주는 노인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노년기 치아 상실은 전반적인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요인 중 하나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리시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14%(구리시 총인구 191,213명 중 노인 인구수 28,015명)인 상황을 고려하여, 노년기 맞춤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구강관리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지역사회 구강건강 프로그램이다. 치과의사가 구강검진을 실시하여 구강 상태를 정확하게 검진하고, 치과위생사가 노년기에 발생하는 대표 구강질환인 치근우식증(치아뿌리 충치), 치주질환, 구강건조증에 대한 예방 및 올바른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해 주는 등 노인들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아 관리 정보가 제공된다. 백경현 시장은 “구강건강은 정기적인 검진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구리시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구강관리습관을 가짐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