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설성면 분회(분회장 김진식)는 각 마을 노인회장님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총회를 지난 5일 실시하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2년 주요사업을 마무리하고, 2023년 주요 활동 행사와 정기 회의 관련 일정 및 당면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노인회와 설성면이 상호 협력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자는데 뜻을 같이 하였다. 김진식 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각 마을 노인회장님은 노인회에서 그야말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지금의 설성노인회가 존립할 수 있었다”며“회장님을 정점으로 뜻을 모아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지원과 노인회 조직을 잘 이끌어 오신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상 설성면장은“회원들의 작은 소리도 경청하고 소통하며 조직을 위하여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마을에서 존경 받으시는 노인회장님이 계셔서 설성의 미래는 화창하다며, 살기 좋은 설성 만들기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부탁드립니다.”고 하였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민준 기자] minj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KARP대한은퇴자협회(UN 경제사회이사회 NGO, 대표 주명룡)가 1월 15일 창립 21주년을 맞이한다. 2002년 1월 15일 창립한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새로운 은퇴 문화 발전과 노년층 권익 향상 및 세대 간 화합을 위한 활동을 해 오면서 은퇴자들을 위한 대표적인 NGO로 성장했다.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20년 동안 주택담보대출, 연령차별금지법 도입에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지난해에는 노년 일자리 예산 감소 축소를 반대하는 대정부 대국회 캠페인을 전개해 성과를 끌어냈다. 주명룡 대표는 신년 인사에서 “올해 21살 청년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대한민국이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며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며 “양적 질적으로 더욱 전문화된 NGO로 제2의 도약을 해야 할 것”이라며 신년 포부를 밝혔다. 한편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생일 당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월 12일(목)에 광진구 협회 강당에서 창립 21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동은 기자] edong@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하중2통 경로당(회장 황지식)은 지난 26일과 27일 경로당 회원 약 15명과 함께 산자(쌀과자) 나눔 행사를 위해 산자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하중2통 경로당의 회원 수는 82명으로, 관내 경로당 중에서도 많은 회원이 속한 경로당 중 한 곳이다. 하중2통 경로당은 설, 추석 같은 명절이나 평소에도 꾸준히 회원들이 경로당에 한데 모여 떡이나 수박화채 등 전통음식을 만들어 다른 경로당 회원들뿐만 아니라, 주위 어려운 어르신에게 대접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쌀 40kg과 조청 225kg의 많은 양의 재료가 들어간 산자 만들기에는 경로당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직접 쌀 강냉이를 튀겨 조청에 버무려 산자를 만들고,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게 포장 작업까지 완료했다. 황지식 하중2통 경로당 회장은 “이번 달에는 경로당 회원들이 모여 어르신들이 출출할 때 드실 수 있게 산자를 만들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만큼 주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상동 연성동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다른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추운 날에도 경로당에 나와서 서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은 비대면 방식을 통해 업사이클링(새활용) 공예품 제작과 나눔 활동을 펼치는 ‘애(愛)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활동을 지원받은 ‘애(愛)코봉사단’은 환경을 생각하는 탄소중립 활동 봉사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폐양말목을 재활용하고 디자인해 새로운 가치와 쓰임을 부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 방식으로 ‘양말목공예’ 교육을 지원하며, 봉사단을 통해 새로운 언택트 방식의 노인사회참여 활동을 제시했다. 애(愛)코봉사단은 올 한 해 양말목공예로 안마봉과 목침, 꽃키링 등을 제작해 주간보호센터, 경로당, 시립어린이집 등 총 9개소에 어르신과 아동 약 320여 명을 대상으로 작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시흥시 지역축제에 4차례 참여해 양말목 ‘꽃키링 만들기’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주민과 소통하며 세대 통합을 도모하는 데 힘썼다. 애(愛)코봉사단 활동에 참여한 유병천 어르신(82세, 조남동)은 “양말목공예를 통해 지구도 살리고 이웃도 도울 수 있어서 기쁨이 두 배였고,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어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이 성탄절을 맞아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경로당 어르신들과 ‘사랑 나눔, 산타가 간다!’를 진행했다. ‘사랑 나눔, 산타가 간다!’ 행사는 도봉구 내 5개 경로당 어르신 50여 명이 힘을 모아 12월 한 달 동안 아동들을 위해 선물 꾸러미를 미리 준비한 뒤, 깜짝 산타로 변신해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기관 9개 소에 방문, 약 450명 아동에게 선물 꾸러미와 즐거운 추억을 전달했다. 지역아동센터 담당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크리스마스를 마음껏 즐기지 못했는데, 이렇게 도봉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선물처럼 찾아와 줘서 아이들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산타로 변신해 아동들을 직접 만난 이OO 어르신은 “오랜만에 이렇게 아이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 기뻤다”며 “산타 할머니가 돼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만 한 것이 아니라 나 또한 즐거움과 뿌듯함을 선물 받은, 일석이조와 같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은주 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경로당 회원 어르신과 지역 내
[한국시니어신문] 지난 22일 신둔면 도봉2리 626-12에서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김경희 이천시장, 원종성 이천시지회 노인회장, 김하식 시의회의장 등 내빈과 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감사패 전달과 경과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도봉2리 경로당은 준공된지 24년 이상 된 낡은 건물로 그동안 노후된 시설, 좁은 공간 등으로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비 2억 5천만 원과 마을자부담 6천만 원을 더해 총 3억 1천만 원으로 건축면적 116.33㎡의 지상 1층 건물에 남‧여 방, 거실, 주방, 화장실을 갖춘 경로당을 준공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더욱더 많은 재정적인 지원을 해드리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양해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는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종두 도봉2리 노인회장은 “경로당 준공식에 이르기까지 아낌없이 지원해 준 이천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렇게 훌륭한 시설에서 회원들간에 화합하고 즐겁고 보람있는 노후를 보내겠다”고 하였다. [한국시니어신문 강은서 기자] eun
[한국시니어신문] 수원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 고령친화도시 조성 세부실행계획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고령친화도시 사업 성과를 알렸다.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들에게 참여·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고, 생애주기에 따라 신체·정신·사회적 활력을 추구하는 도시를 말한다. 수원시는 2016년 6월 국내에서 3번째로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받았다. 인증 이후 실행계획을 3년 동안 추진한 후 실행계획 평가를 바탕으로 2019년 재인증을 받았고, 2024년 갱신을 목표로 ‘고령친화도시 5개년 중장기 계획’인 세부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대 목표를 설정하고, 8대 영역에서 50개의 사업을 진행했다. 4대 목표는 ‘건강하고 유익한 생활환경 조성’, ‘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참여와 존중하는 사회환경 조성’, ‘활기차고 안정된 경제환경 조성’이고, 8대 영역은 ▲건강한 100세 노년 ▲다채로움이 가득한 노년 ▲교통약자 배려 도시 ▲정주하고 싶은 도시 ▲노인이 안전한 도시환경 ▲존중과 사회참여 ▲소통과 정보공유 ▲맞춤형 노년 일자리 등이다. 현재
[한국시니어신문] 제주시노인회(회장 문준식)에서는 12월 16일(금) 오전 10시, 제주시 노인복지회관 다목적동에서 2022년 제주시 노인지도자 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해 노인지도자(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 고리넣기·투호 등 민속경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올 한 해 노인복지 증진과 경로당 운영에 헌신한 노인 지도자분들의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를 드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어르신들이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셔서 젊은이들이 삶과 일터에서 더욱 힘을 내고, 더 큰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면서,“오늘 대회를 통해 노인 지도자 서로간의 친목과 우애를 나누는 즐거운 자리가 되시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에도 어르신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고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는 경로당 순회 교육, 장비 유지 관리 지원 등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다은 기자]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대비할 수 있도록 자생의료재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방한복 500벌을 지원한다. 방한복 기부전달식은 13일(화) 서울시청에서 진행됐으며,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 전명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최보경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2021년 12월, 자생의료재단 및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폐지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3년간 방한복 1,500벌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자생의료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폐지수집 어르신 500명에게 방한복을 후원한다. 후원 물품은 자치구 동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지원은 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민간단체나 기업의 후원을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본 사업은 폐지 수집 활동 중 일어나는 교통사고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거나 무더위나 강한 추위를 대비할 수 있는 물품 지원을 목표로 한다. 지난 8월에는 폐지수집 어르신 1,600명에게 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조끼와 여름철 무더위를 위한 쿨타월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시니어신문] 제주시노인회(회장 문준식)에서는 12월 9일(금), 제주시 사라봉 축구장에서 2022년 제1회 제주시 노인회장배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해 강인종 제주특별자치도 노인회장, 한봉일 제주특별자치도 그라운드골프협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이번 대회는 제주시 관내 어르신 150여 명이 선수로 출전한 가운데 개회식, 단체전과 개인전 등 모든 경기가 치열하게 진행되었고, 그라운드 골프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이번 대회는 100세 시대 맞춤형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열리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친목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제주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더욱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활성화 및 노인복지 체계 구축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정착을 위해 노인민속경기대회, 게이트볼대회 등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시니
[한국시니어신문] 강릉원주대학교 원주캠퍼스(부총장 한태용)는 지난 30일 흥업면 새마을부녀회와 독거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원주캠퍼스를 비롯해 강릉캠퍼스, 경포대, 경포호를 관람하는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오랜만의 여행에 다들 환한 미소를 띠며 캠퍼스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바닷가에서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강릉원주대학교는 5년 전부터 흥업면 새마을회와 함께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반찬 봉사, 겨울철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고 있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기자] doy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의정부시는 11월 30일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 부설 노인대학(학장 송영석)이 지회 4층 강당에서 제41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41기 노인대학은 매주 화·목 14:00~16:00에 진행됐으며 노후관리, 한글 교육, 웃음치료, 건강관리,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사색아리랑예술단의 국악공연으로 막을 연 졸업식은 노인대학생 29명이 참석했으며 개근상 18명, 정근상 6명, 공로상 6명, 모범상 2명, 노력상 6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제41기 노인대학 졸업식 졸업생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결실을 축하드리고, 행사를 준비해주신 송영석 노인대학장님, 김형두 노인회 지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시는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다은 기자] dae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24일 공주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1회 공주독립의 향연 ‘시니어 독립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주시니어클럽(관장 김용학)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원(원장 심옥주)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 4월 개관한 공주독립운동기념관에서 진행된 첫 행사로 기록됐다. 행사는 공주시니어클럽 독립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수료한 어르신과 학생, 어린이집 원아, 주부 등이 ‘독립’을 주제로 만든 작품 전시회로 이뤄졌다. 또한, 식전 행사로 독도화가로 알려진 권용섭 화가가 공산성을 주제로 수묵화 붓그림 퍼포먼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원장은 “지난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공주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공주독립운동기념관이 공주의 독립운동역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는 3·1 만세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뿐 아니라 유우석 선생, 김현경 여사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이라며, “이번 시니어 독립문화축제를 계기로 고귀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명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는 지난 18일 쉼터 이용 치매 어르신과 치매가족·이웃이 함께하는 ‘오늘은 김장하는 날’ 행사를 센터 안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가족의 돌봄 스트레스 감소와 기억회상을 통한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김장을 하며, 옛 추억을 회상하고, 오감을 느끼면서 치매 치유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치매환자와 가족들은 치매안심센터 옥상 텃밭을 활용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가꾸고 키운 배추, 무 등의 채소를 수확해 김장을 준비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가족·이웃이 다 함께 참여하는 공동 작업의 성취감을 통해 사회성 향상과 심리적 안정의 효과를 얻게 돼 프로그램에 만족해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 자조모임 한울타리 가족은 “치매를 진단받고 어머니와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같은 마음을 공유하는 가족들과 봉사자들까지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해 주셔서 큰 위안이 됐고, 이웃의 온정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보다 다양한 가족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
[한국시니어신문] 의정부시는 경민대학교(총장 이연신) 의정부 중장년 행복캠퍼스가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을 10월 29일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의정부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인생 후반 생애전환기인 중장년(5064) 세대의 인생 설계를 위한 상담, 교육, 취창업, 사회공헌활동지원 등 중장년의 자아실현과 행복한 노년기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중장년 맞춤 복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기에 입교한 수강생 70여 명이 참석해 잣향기푸른숲의 드높이 뻗은 잣나무와 피톤치드 가득한 푸른숲에서 누리는 여유와 힐링의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환철 교수(의정부 중장년 행복캠퍼스 센터장, 산학협력처장)는 “이번 가을여행 야외수업으로 일상에 지쳤던 수강생들이 자연 속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중장년의 취창업에 대한 의욕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2022년 의정부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2기(9월~11월) 과정이 운영 중에 있으며, 4개 기술과정 프로그램에 100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의정부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경민대학교 승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