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전국에 약 400개 매장을 가진 문구 및 사무용품 전문 유통기업 오피스넥스(대표 조성우, 김영일)는 지난 12월 15일,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업 FOCC 에프오씨씨(대표 김덕영)와 ‘팬트리24 운영 고도화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오피스넥스의 직원 복지 솔루션 디지털 캐비닛 서비스 ‘팬트리24’ 현장 관리를 위해 인천 지역 내 시니어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하는 것이다.
그동안 오피스넥스 본사 직원이 직접 수행하던 물류 관리 업무를, 앞으로는 FOCC 에프오씨씨가 선발한 전문 시니어 매니저가 전담한다. 협약 파트너인 FOCC 에프오씨씨는 시니어 대상의 영상·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기업으로, 자사의 풍부한 인력풀 중 활동성과 책임감이 검증된 액티브 시니어를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선발된 시니어 매니저는 단순 배송을 넘어 ▲매장 진열 및 재고 관리 ▲현장 모니터링 및 보고 등 편의점 관리에 준하는 전문 업무를 수행한다. 기업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니어는 거주지 인근에서 안정적인 소득을 얻는 구조다.
오피스넥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인력 수급이 아닌, 시니어 문화를 선도하는 콘텐츠 기업과 함께 전문성을 갖춘 시니어 일자리 모델을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인천 지역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 규모를 전국 지점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모델이 기업의 효율 증대와 노인 빈곤 해결이라는 사회적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ESG 일자리 창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o7@ksenio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