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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슈는

치매돌봄서비스 지역사회 기반으로 고도화한다

치매안심마을 확산을 위한 지자체 우수사례 선정‧지원
28개 시군구를 선정하고 예산(총 17억여 원) 및 홍보 지원 예정

 

보건복지부는 금년부터 치매 환자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치매 관리 허브기관으로 치매안심센터를 고도화하고 돌봄·의료서비스를 다양화하여 치매 정책을 집중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나아가 다양한 지역자원과 시스템 간 연계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치매관리 허브기관”으로 고도화추진할 계획이다. 치매안심마을의 확산을 위하여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를 공모를 실시하여, 서울 동대문구 등 28개 시군구를 선정하고 예산(총 17억여 원) 및 홍보 등을 지원한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특성을 따라 읍면동 단위로 조성하는 마을이다.  2017~ 2018년 일부 지자체 대상 시범사업 실시 후 2019년부터 전국에 확대 시행하여 현재 641개 마을(‘21년 기준)이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에서 치매안심마을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로 선정된 서울 동대문구는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서 “스마트 울타리 사업”을 실시했다. 관내 택시회사에 치매파트너를 양성하고 경찰서와 협조를 통해 치매 환자 실종에 대응하는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실종 어르신 발견시 '안심귀가' 송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 광명시는 배회증상으로 실종이 우려되는 치매 환자에게 “스마트 태크”를 보급하여 실종을 예방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25시 치매 돌봄 구축”으로 치매 환자 가정 내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실종자 발생 시 신속한 위치확인 및 추적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다시, 청춘 GO!”를 통해 입학식부터 졸업식까지 “학교생활”을 재연하여 치매 환자의 교류를 지원하고 인지기능, 신체기능, 사회성 강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기억보듬학교”운영을 통해 단체학습활동을 제공하여 사회적 교류를 증진하고 인지기능 개선을 추진한다. 

 

속초시는 '休 + culture 보호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 돌봄으로 휴식이 필요한 보호자들에게 시립박물관, 자생식물원, 족욕 공원을 즐기는 1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유의 날을 지정항여 야외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함평군과 양산시는 각각 테마여행과 가족나들이 야외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사회적 통합을 유도하여 지역사회의 공동체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우리 동네 마음충전소”를 통해 치매 가족 부양으로 인한 우울, 무기력 등의 심리적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집단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의 돌봄 부담을 분석하여 결과에 따른 상담 및 자원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대덕구는 치매안심마을 내 공원에 치매 환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계절꽃을 심고 치매극복행사를 실시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혜영 치매정책과장은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치매 환자도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치매 환자 및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의 기능을 치매 관리 허브기관으로 강화하고 치매안심마을의 확산을 통해 치매 환자 및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케이 김규민 기자 dailyk@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