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고령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국제연합의 세계 인구 추계 자료를 인용한 뉴욕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2050년에 이르러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늙은 국가 2위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미 지난 해 900만 명을 넘어선 노인 인구가 30년도 채 지나지 않아 두 배 증가한 1800만 명을 기록할 것이라는 것. 초고령 사회 진입을 대비한 정책과 제도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늘어나는 시니어 층을 겨냥한 사업을 잇달아 출시, 확장하며 실버산업 판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주거시설에 직접 입점해 기본적인 건강관리와 생활돌봄, 간병, 장기요양 서비스 등 시니어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경로당 전환, 인지능력 및 치매예방을 돕는 프로그램, 실버 계층을 위한 건강 위생 제품 전문 숍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다양성을 갖춘 실버 사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 케어닥, 실버타운 입점부터 주거형 요양시설까지.. 주거 환경에 맞춘 시니어 케어 서비스 제공 시니어 토탈 케어 플랫폼 ▲케어닥은 실버타운, 주거형 요양시설 등 시니어들의 주거
[한국시니어신문] 동안성형 대표병원 바노바기성형외과(대표원장 반재상, 오창현)가 시니어 모델 축제 ‘유 페스티벌(U-FESTIVAL)’을 통해 새로운 바노바기 브랜드 앰배서더 모집에 나섰다. 지난해 1, 2회 행사와 올해 1월에 열린 3회 행사에 이어 지난 7월 12일 개최된 제4회 시니어 모델 축제 '유 페스티벌'의 후원사로 참가하며 시니어 모델들에 대한 아낌없는 후원을 진행해 온 바노바기성형외과는 특별히 이번 축제 무대에 올랐던 모델들을 대상으로 바노바기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이 되어줄 바노바기 브랜드 앰배서더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바노바기 브랜드 앰배서더는 바노바기성형외과의 욜드세대를 대표하는 전속 이미지 모델로 지난 제2회 ‘유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시니어 모델 황시훈, 초경화 씨를 바노바기 브랜드 앰배서더 1기로 발탁한 바 있다. 바노바기성형외과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당당하고 아름다운 시니어 라이프를 보여주고 있는 모델 황시훈, 초경화 씨에 이어 선정될 바노바기 브랜드 앰배서더 2기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바노바기성형외과는 시니어 모델들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국시니어신문] 비판(批判, criticism)이란 현상이나 사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밝히거나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비판은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이것은 어떤 주제나 사물에 관해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행동에 대해 분석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유의어로는 논평, 비난, 비평 등이 있습니다. 비판은 건설적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비판은 남의 잘못을 지적하고 공격하거나 모욕을 주기 위해 사용됩니다. 비판은 습관입니다. 남을 비판하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인격을 가진 인간이 다른 인간을 비판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비판할 시간이 있으면 먼저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기독교의 바이블에도 비판하지 말라고 하며 남을 비판하면 그 비판하는 사람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 남을 비판하기는 쉽다 칭찬하기보다 남을 비판하기는 훨씬 쉽습니다. 여럿이 모여 대화하면서 거기에 있지 않은 다른 사람을 비판하면서 수다를 즐깁니다. 직장인들은 상사를 비판하고 친구들이 모이면 다른 친구를 비판합니다. 부인들이 끼리끼리 모여 남편을 비판하고 정치가들이 모이면 정적들을
[한국시니어신문]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4060 신중년의 건조기 가전제품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임팩트피플스의 4060세대 전문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Aful)’을 통해 2023년 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름도 강하고 긴 장마가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본격적으로 습하고 후텁지근한 기온까지 겹치면서 건조기는 냉장고와 같은 생활 필수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자랜드가 2023년 6월 1일부터 18일까지 제습 가전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 기간 건조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또한 6월 1일부터 14일 간 고객 구매 데이터 통계상 건조기 매출은 전년보다 42% 늘었다고 밝혔다. 4060 신중년들의 건조기 이용 행태를 알아보기 위해 임팩트피플스는 건조기 보유 여부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인 78.6%가 ‘건조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건조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4060에게 ‘이용중인 건조기 제조사’가 어디인지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 제품을 이용하고 있다는 답변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보건소 정왕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월곶동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 유관기관 4곳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치매 환자가 마을 어느 곳에서나 배려받고 치매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주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극복을 위한 노력에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키는 사업이다. 선도단체는 치매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치매 예방 활동과 치매 돌봄 기능 강화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월곶동 치매안심마을에는 지난 7월 중순에 지정된 의료법인정심의료재단 한마음요양병원(대표 김명숙)을 비롯해 새미은총요양원, 나드림노인복지센터, 시흥시니어클럽 등 총 4개의 치매극복 선도단체가 지정됐다. 현재 4개의 기관은 지역 주민의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극복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월곶동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시흥시가 협력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내 치 매환자가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조성해 나갈 계획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 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월 12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복지관 내에서 영양맞춤지원사업으로 요리 교실 ‘내가 차린 건강밥상’이 열렸다. 건강밥상 활동은 지난 6월부터 시작돼 매월 2회씩, 연말까지 총 12회기로 진행된다. 장현지구 독거 남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내가 차린 건강밥상’은 영양 섭취교육과 요리 실습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향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요리 절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위생 관념을 갖출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정서지원과 역량 강화 지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에는 소고기육전과 고등어구이 실습이, 26일에는 브로콜리 무침, 두부조림, 삼치구이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본인 스스로 다양한 요리를 했다는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끼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요리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독거 남성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프로그램을 통한 자조 모임이 형성돼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민준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보건소 정왕치매안심센터가 지난 5월 2일부터 7월 25일까지 치매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잠깐!! 오늘은 쉼표’ 실버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와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함께해 상호 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총 12회로 주 1회씩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실버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생활에 활력을 더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했다. 또 가족 간의 정서ㆍ심리적 교감을 나누며 참여 가족의 만족도가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치매 가족은 “치매에 걸린 아내와 함께할 수 있는 것들이 제한적이었는데 이렇게 함께 운동하면서 활기를 되찾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프로그램에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더욱 다양한 가족 돌봄 서비스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안심 도시, 청렴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정민호 기자] mino@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주명룡 KARP대한은퇴자협회(UN경제사회이사회 NGO) 대표가 정부서울청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방문, 김영미 부위원장을 면담했다. 주 대표는 준비된 자료를 통해 이제 대한민국 인구는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하며 퇴직해 밀려나는 베이비부머의 재등장과 미래 세대의 인식변화 교육을 통한 장기적 인구 플랜을 강조했다. 한편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인구 4500만 저지선 설치를 주장해왔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다은 기자] dae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종이접기(paper folding)는 종이를 접거나 결합하고 풀로 붙이거나 입체적으로 물체를 묘사하는 종이조형 중의 하나입니다. 종이접기의 기원은 중국 송나라 때로 거슬러 올라가고 이후 일본의 헤이안 시대에 종이접기 문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구려 소수림왕 때 처음 제지법이 들어왔고 이후 지금은 종이문화재단을 중심으로 K종이접기의 세계화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종이접기는 교육종이접기, 생활종이접기, 창작종이접기의 세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교육종이접기는 프뢰벨의 교육 이론에 입각해 종이접기를 이용하여 창의적이고 수학적인 능력을 발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생활종이접기는 꽃이나 장식, 생활용품 등을 만들어 실생활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창작종이접기는 종이접기 본연의 의미를 살려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방법으로 특정 형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필자의 종이접기 입문은 ROTC 15기 동기이며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 정황섭 종이접기 박사의 권유로 시작했습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에 방배동에서 7명이 만나 정 박사의 지도하에 두 시간씩 열심히 종이접기를 합니다. 우선 종이접기 기본형인 삼각접기, 사각접기, 아이스크림접기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8일 치매안심마을인 월곶동 의료법인 정심의료재단 한마음요양병원(대표 김명숙)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치매파트너 교육과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각 단체의 성격과 재능에 따른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을 펼치는 기관을 말한다. 특히 ▲일상 속 치매환자 배려하기 ▲치매극복의 날 행사 참여 및 캠페인 참여하기 ▲치매 관련 정보 전달하기 등 치매극복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지역주민의 치매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 현재 시흥시는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복지관, 파출소, 노인복지관련 기관 등 72개소의 기관이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돼 지역 내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 조성과 치매 안전망 구축에 동참하고 있다. 방효설 보건소장은 “월곶 치매안심마을은 시흥시와 다양한 유관기관이 협력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한마음요양병원을 비롯해 노인복지 관련 유관기관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속 발굴해 ‘치매가 있어도 편안한 치매안심도시, 청렴한 시흥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복더위에 민어찜은 일품, 도미찜은 이품, 보신탕은 삼품’이라는 말처럼 민어는 여름철 기력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보양식으로 알려져있다. 이전에는 잘 아는 사람들만 여름철에 찾아 먹는 숨겨진 보양식이였으나, 메스컴의 영향으로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에 찾는 생선이 되었다. 민어가 여름철 보양식으로 꼽히는 이유는 기력회복과 피로를 풀어주는 영양소들이 가득 들어있기 때문이다. 민어는 저지방 고단백 생선으로 양질의 단백질과 무기질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고 소화흡수가 빨라 체내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기력회복을 돕는다. 칼슘, 인 등 무기질과, 불포화지방산, 필수아미노산, 비타민A,B. 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다. 칼슘과 무기질 성분은 골밀도를 강화해 뼈를 튼튼하게 만들고 성장과 발육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민어에 들어있는 핵산 성분은 뇌세포 활성화를 돕고 뇌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며 뇌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시켜 치매예방에도 큰 효과를 지니고 있다. 민어의 별미로 손꼽히는 부레에는 젤라틴과 콘드로이틴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의 노화를 늦추고 탄력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 민어(民魚)는 백성을 위한 생선이 아니다 민어(民魚
[한국시니어신문] 폐경 이전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조기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뇌졸중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심장내과 이병권 교수·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심장내과 김병규 교수·산부인과 육진성 교수팀은 최근 한국 여성의 조기 자궁절제술과 심혈관질환 위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미국의학협회저널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심뇌혈관질환은 전세계 여성의 최대 36%가 경험하며, 여성 사망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폐경 이후의 여성은 심혈관질환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월경이 중단되면서 헤마토크리트 수치(적혈구의 용적률)와 저장 철분 수치가 증가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끈끈해지기 때문이다. 이는 적혈구 응집에 의한 혈전 형성으로 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월경이 ‘정기적 사혈’ 효과를 일으켜 가임기 여성의 심뇌혈관 질환 보호 효과를 가진다고 보고, 조기 폐경이 발생하는 또다른 요인인 외과적 자궁절제술을 시행받은 여성의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
[한국시니어신문] 저출산·고령화 현상 심화로 2050년 국내 취업자 평균연령은 약 54세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21일 ‘부문별 취업자의 연령분포 및 고령화 현황과 시사점’보고서를 통해 2022년 우리나라 취업자의 평균연령을 약 46.8세로 추정했다. 이어“통계청 장래인구추계 바탕으로 현재의 성별·연령별 고용률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취업자 평균연령을 구한 결과, 우리나라 취업자의 평균연령은 2030년에 50세를 넘어서고 2050년에는 53.7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것은 OECD국의 2050년 취업자 평균연령(43.8세)보다 9.9세 높은 수치다. 또한 최근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출산율 부진 현상이 예상보다 심화하는 추세를 감안할 때 취업자의 고령화 속도는 예측치보다 더 빠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SGI는 “경제·산업 패러다임이 R&D, 소프트웨어 등 무형자산 중심 경제로 전환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젊은 기술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급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고 기술변화 속도가 빠른 업종에서 젊고 양질의 노동
[한국시니어신문] 암 생존자가 흡연을 지속할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현창‧이호규 교수, 이혁희 강사는 암 진단 후 새롭게 흡연할 경우 지속적으로 흡연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약 51% 높아지고, 금연할 경우 지속적으로 흡연하는 경우에 비해 위험도가 약 36% 감소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IF 35.855) 최신 호에 게재됐다. 흡연은 암은 물론 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암 치료를 마치고 면역력이 떨어진 암 생존자에게서 이러한 흡연의 유해성은 매우 클 것이라 예상할 수 있는데, 실제 흡연이 암 생존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에 미치는 영향은 정확히 밝혀진 바 없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암 진단 후에도 금연을 못 하는 직‧간접 흡연자의 비율이 5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된 만큼, 암 생존자에서 흡연과 심혈관질환 위험도 간 상관관계 규명에 관한 추가 연구가 필요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생존자의 암 진단 후 흡연 습
[한국시니어신문] 최근 약 3년여간 경기지역 화재 사망자 60%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했고, 71세 이상 고령층이 2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정보분석팀이 18일 발표한 ‘화재로 인한 사상자 실태 분석 보고’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 부터 올해 5월까지 2년 5개월간 경기지역에서는 2만 689건의 화재가 발생해 182명이 목숨을 잃고 1,31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발생 장소는 단독주택 27%(49명), 공동주택 25%(45명), 주거용 기타 8%(16명)로 주거시설이 전체 60%(110명)를 차지했다. 자동차는 13%(23명)다. 사망 원인은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이 각각 25%(45명)로 가장 많았고, 방화가 20%(37명)로 뒤를 이었다. 나이별로는 41~70세가 57%(103명)로 가장 많았고, 71세 이상 고령층은 26%(47명)를 차지했다. 특히 사망자 49명을 기록한 단독주택의 경우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전체 사망자의 71%인 3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화재 사망사고가 주거시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고령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