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국민연금은 노후의 바닥을 받치는 장치지만 생활 전체를 책임지진 못한다. 다시 볼 것은 연금상품이 아니라 주거비, 의료비, 일하는 기간, 현금흐름의 순서다 은퇴가 가까워지면 많은 사람이 국민연금 예상액부터 확인한다. 그런데 노후를 흔드는 건 연금 숫자 하나가 아니다.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지출과 오래 일할 수 있는 건강, 그리고 집의 비용 구조까지 함께 봐야 노후설계가 버틴다. 연금액보다 먼저 흔들리는 건 지출 구조 국민연금만으로 안 되는 시대라는 말은 연금제도가 무용하다는 뜻이 아니다. 문제는 연금이 들어와도 먼저 빠져나가는 돈이 너무 많아졌다는 데 있다. 월세, 관리비, 보험료, 통신비, 병원비가 겹치면 연금은 생활비가 아니라 적자를 메우는 돈이 된다. 가령 1인 가구가 한 달에 230만원을 쓴다고 가정해보자. 주거비 70만원, 식비 45만원, 보험료와 통신비 25만원, 병원·약값 20만원, 교통·경조사·기타 생활비 70만원이면 230만원이 된다. 여기서 국민연금이 월 95만원이라면 나머지 135만원은 다른 소득이나 자산 인출로 메워야 한다. 연금이 적어서만 힘든 게 아니라, 지출 구조가 이미 연금 수준을 넘어선 상태다. 반대로 같은 국민연
[한국시니어신문] 시간이 흐르며 몸의 변화를 느끼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젊었을 때의 활력을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은 마음은 모든 시니어의 바람이다. 이러한 바람에 과학계가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노화의 새로운 비밀, '원형 RNA'에 숨어있다 인체는 수많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포는 DNA에 저장된 유전 정보에 따라 기능을 수행한다. 나이가 들면서 세포 기능이 저하되고 노화가 진행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KAIST 연구진은 이러한 노화의 과정에서 세포 안에 축적되는 특정 물질에 주목했다. 바로 '원형 RNA(circular RNA)'다. 지금까지 원형 RNA는 세포 내에서 안정성이 높아 잘 분해되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양이 늘어나는 '노화의 지표' 정도로만 인식됐다. 하지만 이 물질이 실제로 노화를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인지, 그리고 이를 조절하는 세포 관리 시스템은 존재하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원형 RNA가 단순한 지표를 넘어 노화를 촉진하는 핵심 인자임을 규명했다. 수명 연장의 열쇠, 효소 'RNASEK'의 역할 KAIST 이승재 교수 연구팀은 김윤기 교수 및 이광록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원
[한국시니어신문] 오랜 기간 익숙했던 고향의 모습이 점차 변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는 지방 소멸이라는 현실적 위협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때, 우리금융그룹이 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는 대규모 투자를 시작한다. 우리금융그룹은 5,000억 원 규모의 '우리 지역발전 인프라펀드'를 조성하며 비수도권 지역의 실물 경제에 자금 물꼬를 튼다. 이 펀드는 정부의 '5극 3특' 국정과제와 첨단 전략산업 육성, 탄소중립 등 주요 정책 방향에 적극 부응한다. 기존 부동산과 담보에 집중되었던 금융 자금 흐름을 생산적이고 장기적인 가치 창출로 전환하려는 시도이다. 지역 발전에 대한 투자는 단순한 경제 성장을 넘어 시니어 독자의 노후 자산 안정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변화를 예고한다. 건전한 국가 경제의 기반 위에서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이 확보되고, 이는 연금과 예금 등 시니어 세대가 의존하는 자산의 가치를 지키는 데 필수적이다. 또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는 새로운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 개선으로 이어져 노년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역 금융의 새로운 방향, 생산적 투자의 확대 국내 금융 시장은 그동안 부동산 투자나 담보 대
[한국시니어신문] 건강한 노년, 독립적인 삶은 모든 시니어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이제 첨단 기술과 의료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주거 모델이 그 바람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삼성물산이 AI 기반 시니어 리빙 솔루션을 통해 시니어 삶의 질을 혁신하는 행보를 시작한다. 이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선 통합 돌봄 시스템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되면서 시니어 주거 형태에 대한 요구는 더욱 복합적으로 변하고 있다. 과거의 시니어 주거 시설이 주로 요양이나 단순 주거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건강 관리와 활동적인 일상, 사회적 관계 유지까지 지원하는 종합적인 환경을 선호한다. 이러한 변화는 실버 산업 시장의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혁신을 촉진하는 동력이 된다.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 환경에 대한 수요는 노후 자산 관리의 중요한 부분으로 부상한다. 삼성물산은 이 같은 시니어 삶의 변화에 맞춰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AI, 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시니어의 일상과 전문가의 돌봄을 스마트하게 연결하는 '디지털 호스피탈러티'에 특화
[한국시니어신문] 퇴직 후 찾아오는 막막함과 남은 시간의 의미를 고민하는 중장년 세대가 많다. 서울시가 40대부터 60대 초반 시민의 생애 후반 설계를 돕는 인생디자인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새로운 일과 관계를 탐색하며 삶의 지평을 넓힐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의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인 ‘서울런4050’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특히 실질적인 실행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일과 노후 자산 설계, 실행 지원 서울시 인생디자인학교는 중장년 세대가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실제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일'과 '미래 기술' 분야 교육은 노후 자산 안정과 직결되는 새로운 직업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첫 단계인 '라이프스킬 살롱'은 참여자의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는 데 주력한다. 여기서는 버크만 진단 (개인의 성격·행동 방식·직무 선호도 등을 분석하는 심리·직무 진단 도구)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커리어 리포트를 작성한다. 창업 로드맵 설계 과정과 퍼스널 브랜딩 교육은 참여자가 자신의 경험을 자산화하고 새로운 경제 활동을 시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미래 기
[한국시니어신문] 백발의 1500명이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을 가득 채웠다. 10일 수원특례시 노인일자리 발대식 현장은, 그저 일자리를 배분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고령사회 그림자 속에서 새로운 삶의 의미와 사회적 역할을 찾아 나서는 이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대한민국의 고령화 속도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렵다. 이제 60대는 은퇴가 아닌 새로운 시작점으로 여겨진다. 수원특례시가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소득 보전을 넘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이 능동적인 주체로 참여하는 통로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참여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한 활동을 다짐하는 이날 발대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이재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그리고 1500여 명의 어르신이 함께했다. 이는 노인일자리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공공의 영역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고령사회 그림자 넘어, 일자리로 되찾는 '나' 수원시가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부터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그리고 시니어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역량 활용형까지 다채롭다. 이를 통해 각자의 건강 상태와 경험, 희망에 맞춰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
[한국시니어신문] 아파트 안에서 벌어지는 일상의 판이 바뀌고 있다. LG전자의 AI홈 솔루션이 30만 세대를 넘기면서, 음성 제어 기반 주거 환경이 시니어 가구의 생활 안전과 자립 전략에 직결되는 변수로 떠올랐다. 시니어 독거 가구 390만 시대, 음성 제어형 스마트홈이 주거 안전의 분기점이 된다 2025년 기준 65세 이상 1인 가구는 약 390만에 육박한다. 통계청 장래가구추계(2022)에 따르면 2030년이면 이 숫자는 470만을 넘긴다. 혼자 사는 시니어에게 아파트는 삶의 공간이면서 동시에 가장 큰 리스크가 집중되는 장소다. 가스밸브를 잠갔는지 확인하려 허리를 숙이고, 조명 스위치를 찾아 어두운 복도를 더듬고, 엘리베이터를 부르려 현관까지 나가야 하는 동작 하나하나가 낙상과 사고의 경로가 된다. LG전자가 2026년 1분기 기준 '우리 단지 연결' 서비스 적용 세대 30만을 넘겼다는 발표는 단순한 B2B(기업 간 거래) 실적 이상의 의미를 품는다. 1기 신도시 전체 아파트 수를 상회하는 규모다.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가스밸브 제어, 방문 이력 확인까지 앱 하나로 가능하고, AI홈 허브(가정 내 기기를 연결·제어하는 중심 장치) '씽큐 온
[한국시니어신문] 지방에서 국제선 비행기를 타려면 비행 시간보다 공항 가는 시간이 더 길다는 불평,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특히 수도권 외곽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에게 공항 접근성 문제는 먼 해외여행의 꿈을 접게 만드는 주요 걸림돌이기도 했다. 이 오랜 불편을 해소할 작은 날갯짓이 한반도 하늘길에 등장했다. 지역항공 모빌리티를 표방하는 섬에어가 지난 10일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을 최종 교부받으며 상업 운항의 문턱을 넘었다. 국토교통부는 섬에어의 안전운항체계 검증을 완료했으며, 신조기 도입과 전문 인력 확보 등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운항을 준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섬에어는 운항증명 취득과 동시에 김포-사천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오는 12일부터 부정기편을 주 6일, 하루 2회 왕복 운항하며 시험대에 오른다. 이후 30일부터는 정기편으로 매일 4회 왕복 운항에 돌입, 김포와 경남 서부권을 잇는 하늘길을 본격적으로 열어젖힌다. 항공권은 10일부터 섬에어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섬에어의 출범은 단순히 새로운 항공사 하나가 더해지는 차원을 넘어선다. 그동안 만성적인 지역 간 항공 인프라 불균형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
[한국시니어신문]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성희)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생명을 불어넣는 유기화분 C.P.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초구 내 버려진 유기화분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친환경 가드닝 활동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3차년도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오는 3월 19일(목) ‘서리풀 가드너’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리풀 가드너’ 회원들은 2024년부터 ‘찾아가는 가드닝’ 활동을 통해 서초구 내 복지시설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분갈이 지원을 실시해 왔다. 또한 2025년에는 ‘반려식물 치료 상담소’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식물 육성 관련 고민을 상담하고, 식물을 치료해 주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따뜻한 봄을 맞이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가드닝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 이성희 관장은 “올해 3차년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서리풀 가드너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서초구 친환경 가드닝 봉사활동의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가드너’ 회원들은 오는 3월부터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 베이비부머 농촌 한 달 체험’을 운영할 마을·단체 2곳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최근 대한민국 사회의 가장 큰 인구 구조적 변화는 '베이비부머(1955~1974년생)'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와 이들의 이동 경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세대는 약 1,700만 명에 달하며, 이들이 노동 시장에서 퇴장하며 선택하는 '제2의 인생'은 국가 경제 및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특히 도시의 고밀도 생활에 피로감을 느낀 은퇴 세대의 귀농·귀촌 수요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사전 준비 부족으로 인한 '역귀촌' 사례 또한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베이비부머 세대에게는 안전한 정착의 가교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중요도가 높다. ◇ 700만 은퇴 쓰나미와 '체험형 귀농'의 사회학적 가치 대한민국 농촌은 현재 '지방소멸 위험지수'의 급격한 상승이라는 냉혹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3 귀농귀촌
[한국시니어신문]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이천시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에 따라 만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노인을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 대상에 포함하여,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 어르신들의 예우를 강화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8월 김재헌 시의원 발의로 마련됐으며,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2026년 2월 최종 확정됐다. 확대 대상은 이천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로, 이천시가 운영 중인 관내 경로식당 5개소(이천노인종합복지관, 청미노인복지관, 이천남부노인복지관, 좋은이웃 복지센터, 에이스 경로회관)에서 중식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시설별 운영 규정에 따른 회원 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그동안 경로식당 무료 급식은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 어르신 등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국가보훈대상 어르신까지 지원 범위를 넓힘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훈의 가치를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책무”라
[한국시니어신문] 서울 전통의 부촌이자 지리적 중심지인 용산구 한남동에 호텔식 서비스와 전문 헬스케어, 주거가 결합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가 상반기 공급을 알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본 홍보관 개관에 앞서 3월 5일부터 PRIVATE LOUNGE를 오픈해 많은 수요자들의 방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730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7층, 연면적 약 1만6,000㎡, 총 1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PRIVATE LOUNGE은 3월 5일(목)부터 5월 2일(토)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스위트룸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 피트니스클럽 중 하나로 꼽히는 ‘메트로폴리탄 피트니스’와 스위트룸을 경험할 수 있다. 투어 신청은 대표 홈페이지와 대표번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각 분야의 대가들이 조경, 인테리어 등에 참여해 차원이 다른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조경은 국내 조경계의 거장으로 꼽히는
[한국시니어신문] 중리 7통 노인회(노인회장 김용환)는 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열고 회원간 화합과 웃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중리7통 노인회 회원 55명이 함께했다. 오전부터 이어진 윷놀이에서는 참가자들의 열띤 응원과 웃음이 경로당 건물을 가득 채우며 마을 잔치에 걸맞은 분위기를 더했다. 어르신들은 어릴 때부터 하던 윷놀이를 통해 옛 기억을 꺼냈고 윷놀이판 앞에서는 모두가 노인회 회원이 아닌 가족이 됐다.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이 돋보여 이웃 간 소통을 넓히고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특히 이날은 중리 7통 경로당 식사를 함께하는 날로 별도의 식사 공간을 마련하여 중리 7통 노인회에서 직접 만든 음식으로 점심도 함께했다. 단순한 윳놀이 행사가 아닌, 도시 생활 속에서 희미해진 '이웃'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며, 김용환 중리 7통 노인회장은 오늘 함께 웃고 즐기며 추억을 쌓는 경험으로 앞으로 중리 7통 노인회 경로당 활성화와 노인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노인회장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유
[한국시니어신문]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예방’은 더 이상 특정층의 과제가 아니다. 특히 노인이 된 부모를 케어해야 하는 4050 세대에게 부모의 ‘치매’는 생활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커다란 사건이 된다. 건강했던 부모님이 갑자기 무엇이든 하기 싫어하며 누워만 있고, 요즘 한 일도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말씀하실 때 자녀의 가슴은 덜컥 내려앉는다. 비단 치매 진단을 받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노인이 되면 기억력이 감퇴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 좀 더 활기찬 노년을 위해 우리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으로 뇌를 활성화시켜 젊은 뇌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멍하니 누워서 유튜브 세상에 빠져버린 부모님께 좀 더 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권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은북이 출간한 ‘치매를 예방하는 뇌활동 창작 종이접기’는 100세까지도 활력 있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며, 뇌를 자극할 수 있는 창작 종이접기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은 ‘왜 종이접기가 뇌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종이를 접는 과정은 선을 맞추고, 순서를 기억하고, 다음 모양을 예측하며, 손가락으로 미세하게 조절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때
[한국시니어신문] 잠비아 기술과학부(Ministry of Technology and Science)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가 열리는 동안 화웨이(Huawei)와 손을 잡고 잠비아의 스마트 빌리지를 소개하는 글로벌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국가 디지털화를 가속하는 안전하고, 자주적이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네트워크-클라우드 전략(Secured, Sovereign & Synergized Network-Cloud Strategy Accelerating National Digitalization)'이라는 제목의 정부 산업 포럼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공공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업계 리더와 기술 전문가 200여 명이 모여 디지털 기술에 의해 주도되는 국가 전환의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잠비아 최초의 스마트 빌리지 부지가 30일간의 건설 끝에 2024년 7월 성공적으로 완공됐다. 이 프로젝트로 마을에는 전기가 제공되고 인터넷 접속이 가능했으며, 원격 의료 및 교육 서비스도 제공됐다. 현재 전 세계 정부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공공 서비스 업그레이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리준펑(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