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전주시가 65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의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전주지역 의료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8일 덕진보건소 강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정경호 회장을 비롯한 전주시의사회 관계자, 지정 접종 위탁의료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65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시의사회, 지정 접종 위탁의료기관 99개소와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주시보건소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대상포진 백신 구입과 의료기관 접종 시행비 지급, 사업 홍보 등의 행정적 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지정 접종 위탁의료기관 99곳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예방접종은 오는 4월부터 실시될 예정으로, 전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1년 이상 거주중인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면 1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기존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접종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 대상포진은 소아기에 수두를 앓은 후 신경 말단에 숨어있던 수두대상포
[한국시니어신문] 인슐린 수용체(Insulin receptor)는 체내의 혈당을 조절하는데 가장 중요한 막단백질이다.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은 근육, 지방, 간 등의 말단조직에 존재하는 인슐린 수용체에 결합하고, 활성화된 수용체는 세포신호전달을 통해 세포가 흡수하는 포도당의 양을 증가킨다.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혈당이 높은 상태로 장기간 유지되는 당뇨병에 걸리게 된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진이 인슐린 수용체의 기능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음을 밝혀냄으로써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POSTECH KIURI 연구단 윤나오 연구조교수, 생명과학과 조윤제 교수, 류성호 교수, 김준홍 박사로 이뤄진 연구팀이 두 종류의 압타머(Aptamer)를 인슐린 수용체에 각각 결합시켜, 인슐린 수용체의 구조적 상태를 고정하고, 이를 통해 수용체의 단계적인 구조 변화를 밝혀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IR-A62 압타머는 선택적 활성제(Biased agonist)로 인슐린 수용체의 인산화 및 대사 기능을 선택적으로 활성화한다. IR-A62는 인슐린과
[한국시니어신문] 당뇨인 천만명 시대, 당뇨인의 당뇨관리에 있어서 가장 큰 고민과 함께 가장 필요한 당뇨관리법은 ‘식단관리‘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가 당뇨인 7,326명을 대상으로 한 ’당뇨인의 건강관리 실태조사‘ 설문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닥터다이어리 헬스케어연구소(소장 이산인군)는 당뇨병 건강관리 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당뇨인의 건강관리 실태조사’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당뇨인들은 당뇨관리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식단관리(43.3%)’, 단기가 아닌 장기관리(20.3%), 운동관리(13.8%)를 꼽았다. 또한 가장 필요한 당뇨관리법으로도 ‘식단관리(40.5%)’로 나타났다. 이어 당뇨병 합병증 관리법(20.9%), 운동관리법(16.3%), 스트레스 및 자가혈당 측정관리법(각 8.3% 복수응답)이라고 답했다. 당뇨관리에 있어 교육은 필수이다. 하지만 응답자 45%가 의료기관에서 당뇨관리를 배운 경험이 없다고 답했으며, 병원을 통해 당뇨관리를 배웠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44%로 나타났다. 반면에 받았던 당뇨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이 46%으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그 중 만족스럽지 않다라고 응답한 비
[한국시니어신문]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 일어설 때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뼈마디가 시리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월동준비가 시급하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이 무릎 연골의 미세구조를 그대로 재현한 연골모방조직을 구현하는데 성공함으로써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월동 채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POSTECH 신소재공학과 이준민 교수팀과 美 일리노이대학교 테라사키 연구소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무릎 연골의 줄기세포를 둘러싸는 PCM-ECM1 미세역학적 구조를 구현해냈다. 이 연구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매터'(Matter)에 게재됐다. 무릎 연골의 연골세포는 얇고 부드러운 세포 주위 매트릭스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는 다시 매우 단단한 세포 외 기질로 둘러싸인 미세구조를 갖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연구들은 이러한 실제 무릎 연골에 존재하는 미세구조를 구현하지 못한 체 부드럽거나 혹은 단단한 단일의 매트릭스로 구성된 연골모방조직을 개발하는 데 그쳤다. 한편, 손상된 연골은 혈액 공급의 제한과 관절 내의 연골 세포 수의 제한으로 스스로 치유하기
[한국시니어신문] 영화 ‘아바타’에서는 상처가 난 나비족을 영혼의 나무가 빛을 전달해 치료하는 장면이 묘사된다. 이처럼 빛으로 상처를 치료하는 일이 영화 속 나비족에게만 가능한 일은 아닌 듯하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태양광선을 이용해 백반증을 치료했다고 전해지고, 1903년에는 빛으로 결핵성 피부병을 치료한 방법이 노벨상을 받았다. 현대에는 피부병 치료에서 암 치료에 이르기까지 빛 치료(Light Therapy)가 이용되고 있다. 상처엔 “후~”라는 말이 입에 밸 정도로 ‘상처 치료에는 연고’를 바르는 것이 당연해졌다. 그런데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에서 바르는 연고 대신 빛으로 상처를 치료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내놓았다.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팀에서 개발한 이 연구는 광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빛, 과학과 응용(Light:Science and Applications)’에 게재됐다. 흔히 사용되고 있는 바르는 연고와 같은 생체접착제는 실제 낮은 결합 강도로 인해 그 사용이 여전히 제한적이다. 최근 광화학 조직 결합(PTB)*1은 상처 봉합을 위한 새로운 기술로 부상했다. PTB는 2차 염증이나 바늘 천공과 같은 봉합사의 여러
[한국시니어신문] 전주시가 촘촘한 치매안심망을 갖추기 위해 치매환자의 현황과 욕구 등을 조사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체계적이고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치매환자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수 조사는 매년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매 환자도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치매관리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1만여 명으로, 조사 방법은 1차 유선 방식으로 진행한 뒤 유선 조사가 어려운 대상자에 대한 2차 방문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치매관련 서비스 이용 여부 △치매안심센터 이용 만족도 △치매 관련 상담 등으로, 시는 다방면 조사와 파악을 통해 치매환자 맞춤형 정보제공과 치매 관련 서비스를 연계·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전수 조사를 통해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치매 노인을 발굴·등록함으로써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 쉼터 및 인지 훈련 프로그램 △치매 가족 지원 △조호물품 지원 등 맞춤형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신선 전주시
[한국시니어신문] 우리나라 기대수명이 83.6세로 점차 늘어나면서, 중장년 시기에 현재의 상태를 점검하고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는 준비의 필요성 또한 점차 커지고 있다. 백세시대,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평균 퇴직 연령은 49.4세로 급속히 낮아지고 있으며, 노인 빈곤율은 40.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 통계청, 2022년 고령자 통계 때문에 앞으로의 삶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문제에 대비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인생의 중반기에 중장년 스스로가 현재 자신의 생애설계 준비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중장년이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고 설계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의 준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중장년 생애설계준비지표’를 개발했다. 기존의 노후준비 관련 지표는 대부분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고 은퇴/노후 준비 여부나 경제적 준비 상황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반면, 이번에 개발한 중장년 생애설계 준비지표는 40대를 포함한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고, 생애 전 영역에서 준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치 중심의 객관적 문항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한국시니어신문] 세종여주병원(원장 번춘방)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0개, 지역 응급의료센터 125개, 지역 응급의료기관 243개 등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종여주병원은 각 평가 지표에서 거의 최고점을 받았고, 종합등급 A등급으로 경기도 전체 35개 지역 응급의료기관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여주시에서는 세종여주병원이 시설 및 인력 기준을 충족하는 유일한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응급실 전담의 6명이 여주 및 이천, 양평 등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진료하고 있다. 특히 2022년 하반기부터는 여주 지역 내 취약 의료 가운데 하나였던 신장 질환 치료를 위해 신장내과 전문의 2인을 영입했으며, 올해 4월 중 본관 7층에 40병상의 인공신장실을 개설할 예정이다. 새로 개설될 인공신장실은 최신 시설과 정수 시설 그리고 넓은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만성 신장 질환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
[한국시니어신문] 울산시는 1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구군 및 수행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통한 중․장년층 1인 가구의 고독사 사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울산시와 고독사 맞춤형사례관리사업을 직접 수행하고 있는 구군 및 수행기관 실무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20년부터 시비 지원으로 추진해온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고독사 맞춤형 사례관리사업 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구군 및 수행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지원 연계 방안, 서비스 자원 공유를 통한 지역사회내 고독사 예방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연옥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 내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촘촘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추진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박철민 기자] parkiro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익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동부지역(금마면, 왕궁면, 팔봉동)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에게 치매예방을 위한 ‘기억쑥쑥 뇌튼튼교실’을 운영한다. 뇌 건강을 위한 소근육 운동 및 인지훈련 프로그램으로 담달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8회차로 진행된다. 익산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치매인식개선 교육 및 난타교실, 외부강사를 초빙한 공예・원예 교실, 미술활동으로 운영하며,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기초건강측정(혈압, 혈당 등)과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며, 대상은 동부지역(금마면, 왕궁면, 팔봉동) 거주 만 60세 이상 주민이다.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익산시 금마면 고도길 26-6) 보건사업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되며, 접수 인원이 많은 경우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인지기능이 향상되고, 지친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한 노년기를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o7@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1년 기준으로 분석한 '2022 용인시 노인등록통계 보고서'를 발간해 시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용인시 노인등록통계는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노인 관련 자료를 다각도로 분석해 작성한 행정 통계다. 시에 거주하는 노인(65세 이상)의 인구, 가구, 이동, 주택, 소득, 복지, 건강, 일자리 및 안전 등 9개 분야 79개 항목에 대한 통계를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용인시의 노인 인구는 11만 6421명(2017년)에서 15만 333명(2021년)으로 4년 만에 29.1%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용인시 노인 인구 성비(여성 100명당 남성 수)는 78.7로 여성이 8만 4107명(55.9%), 남성이 6만 6226명(44.1%)이었다. 시 전체 인구 대비 노인인구 비율은 2021년 기준 약 14.1%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인 16.8%보다는 낮고, 경기도 평균인 13.7%보다는 살짝 높은 수치다. 지역별 노령화 지수는 처인구(121.5), 기흥구(94.1), 수지구(88.3) 순으로 나타났다. 수지구가 유소년 100명당 노인 비중이 가장 낮았다. 용인의 읍면동에서 가장 높은 노령화지수를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수현)은 새해를 맞아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노인맞춤 돌봄대상자 331명에게 설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제1회 정서지원사업’ 행사를 진행했다. 민족전통 고유의 명절을 맞아 진행한 제1회 정서지원사업은 가족과의 소원한 관계로 고독감을 느끼거나 코로나19 여파로 홀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의 정서적‧심리적 소외감을 경감시키고자 마련했다. 정서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꾸린 명절 선물은 떡국 떡, 레토르트 식품(사골곰탕 외 1종), 김자반 볶음, 밥풀과자, 식혜 등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흥시1%복지재단, 시흥YMCA, 해성리사이클링에서 후원받은 마스크를 더해 풍족한 설 선물을 완성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25명은 대상자 가정에 일일이 방문해 선물 전달 및 안부 확인과 함께 정서지원(말벗) 활동에 적극 임했다. 김수현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장은 “설 연휴를 맞아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과 정성을 담아 선물을 준비한 만큼,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 또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한국시니어신문] 고령화에 따라 암의 발생이 늘어나면서 암은 인류의 건강수명을 위협하는 가장 치명적인 질환이 됐다. 특히 조기 발견을 놓쳐 여러 장기로 전이될 때 암의 치명률은 높아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암세포의 전이 능력을 제거하거나 낮추려는 시도가 이어졌으나 오히려 중간상태의 불안정한 암세포 상태가 되면서 더욱 악성을 보이게 되어 암 치료의 난제로 남아 있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이 시스템생물학 연구를 통해 폐암 세포의 성질을 변환시켜 암세포의 전이를 막고 약물에 대한 저항성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조광현 교수 연구팀은 폐암 세포의 전이능력이 없는 상피(epithelial, 세포 방향성이 있어 유동성 없이 표면조직을 이루는 상태)세포에서 전이가 가능한 중간엽(mesenchymal, 방향성없이 개별적인 이동성을 가진 상태)세포로 변화되는 천이 과정(epithelial-to-mesenchymal transition, EMT)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암세포 상태들을 나타낼 수 있는 세포의 분자 네트워크 수학모델을 만들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분석과 분자 세포실험을 통해
[한국시니어신문]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적어지면서 기력이 약해지는 시니어들이 많다. 약해진 기력은 겨울철 제철 음식으로 회복을 도울 수 있다. <한국시니어신문>에서는 시니어들의 기력회복을 도움 겨울철 음식을 자세히 살펴봤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민준 기자] minj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골질환 개선 목적의 유산균 배양액 유래 세포외소포체을 개발하여 특허를 등록했다. 연구진들은 김치로부터 분리한 유산균(Lactobacillus Sakei) 균주 배양액에서 세포외소포체를 추출해 골다공증 질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골세포 분화 억제 효과를 확인하였다. 확보한 유산균 유래 세포외소포체를 이용해 골다공증을 포함한 골질환 환자 대상으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목받아 특허 등록까지 이뤄졌다. 이번 개발은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병리지원팀 최주희 연구원이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종환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낸 성과이다. 골다공증은 갱년기 여성에서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골 손실이 증가함으로 인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수명 연장에 따른 노령 인구의 증가로 환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양진영 이사장은 “본 기술을 통해 골다공증을 포함한 골질환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케이메디허브는 앞으로도 유산균 유래 세포외소포체 관련 연구에 최선을 다해 다양한 치료제 개발로 연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