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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감소해 탄력 저하

뷰티 디바이스·시술 통해 일시적으로 피부 탄력 끌어올릴 수 있어
홈케어만으로 노화 개선 어렵다면 안면거상술 고려하는 것도 방법

 

[한국시니어신문]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가장 먼저 변화를 느끼는 신체 부위는 피부다. 날이 추워지면 공기 속 수분이 줄어들어 피부가 쉽게 예민해지고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양이 줄어들어 피부층이 얇아지고 탄력이 저하되는데 간절기때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하면 주름이 쉽게 생길 수 있는 만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깊어지는 주름을 막기 위해서는 수분크림과 함께 탄력 크림이나 레티놀·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된 기초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레티놀은 비타민 A의 한 종류로, 피부 세포 재생을 돕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잔주름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펩타이드는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의 생성을 도와 피부 탄력, 주름 개선, 보습, 재생 등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성분이다. 다만 화장품만으로는 진피층이나 근막층 등 피부 깊숙한 곳까지 충분히 작용하기 어려워 한계가 있다.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역시 초음파나 고주파, LED 등 열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표피와 진피층, 피하조직에 자극을 줌으로써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다만 의료용 장비에 비해 출력이 낮기 때문에 피부의 깊은 층까지 충분한 에너지가 전달되기 어렵다. 이로 인해 일시적인 탄력 개선에는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근본적인 노화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

 

실리프팅이나 고주파 리프팅 시술은 늘어진 피부를 당기거나 열 자극을 통해 일시적으로 탄력을 높여주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효과 지속 기간이 6개월~1년 정도로 한정적이며, 이미 깊게 자리 잡은 주름이나 심하게 처진 피부에는 효과가 다소 적을 수 있다.

 

이미 주름이 깊게 자리 잡은 경우라면, 홈케어나 시술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워진다. 이럴 때는 피부 표면이 아닌 근막(SMAS)층까지 접근해 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안면거상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안면거상술은 귀 앞쪽을 절개해 처진 근막층을 박리하고 늘어진 피부를 직접 당겨주는 수술이다. 단순히 겉피부만 당기는 것이 아니라, 피부 아래 지지 구조 자체를 교정하기 때문에 주름 개선과 리프팅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 원장은 “기능성 화장품이나 시술로도 일시적인 탄력 개선은 가능하지만, 이미 노화가 진행되어 피부 구조가 변한 상태라면 홈케어만으로는 근본적인 개선이 어렵다”며 “안면거상술은 처진 근막층을 직접 당겨 인상 전체를 개선하는 수술로, 개인의 노화 정도에 맞춘 맞춤형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o7@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