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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저금통 페스티벌 기부액 전달식 진행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연례행사, 사상 처음 연간 기부액 200만원 돌파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12월 10일(수) 2025년도 저금통 페스티벌 기부액(208만5780원) 전달식을 진행하며 복지관 회원들과 기부 성과를 공유하고 기부 참여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금통 페스티벌은 복지관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차곡차곡 채워준 저금통을 복지관에 기부하는 행사로, 매년 연말 진행하고 있다. 적은 돈이지만 알뜰히 모은 저금통을 기부하며 후원이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님을 복지관 회원들이 몸소 경험하고, 더 나아가 복지관 나눔 문화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된 저금통 페스티벌은 2007년을 시작으로 현재 18년째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복지관 이용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후원 서포터즈의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후원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 자원봉사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처음으로 연간 기부액이 200만원을 돌파하는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

 

저금통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적은 돈이지만 저금통에 조금씩 모아 연말에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큰 돈을 후원할 수는 없어도 이렇게 조금씩 모아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매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이번 저금통 페스티벌을 통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복지관을 향한 애정과 나눔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최근 카드결제나 온라인 계좌 이체가 보편화된 일상에서 차곡차곡 저금통에 현금을 채워 기부했다는 것 자체가 우리 어르신들의 나눔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으며, 후원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복지관은 이러한 어르신들의 귀한 마음을 모아 노인복지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펼칠 복지관을 응원해 주시기 바라며, 나눔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강은서 기자] eunseo@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