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전문 헤드헌팅 서비스부터 3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채용 부스까지 우리 사회의 ‘경제 허리’라 불리는 중장년 세대의 취업을 돕는 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3월 6일(목) 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2025 서울시 4050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구절벽의 시대, 주요 경제활동인구인 중장년 세대의 인생 전환기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저출산·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15~64세 기준) 비율이 2017년 73.2%를 정점으로 매년 33만 명씩 급감하는 인구절벽의 시대가 도래한 대한민국의 2022~2032년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결과, 2028년부터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면서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중장년의 계속 고용 및 일자리 마련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실제 중장년 채용 경험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도 중장년 고용 인식 실태를 분석한 결과, 직무 전문성, 업무이해도, 생산성, 문제해결력, 직업윤리 측면에서 고용 후 긍정적인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대그린푸드, ㈜HY한국야쿠르트, 신한라이프㈜ 등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3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면접 또는
[한국시니어신문] 2025년 현재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하여 약 1051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이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음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인 증가율을 살펴보면, 2020년 15.7%였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5년 20%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약 5년 동안 4.3%p 증가한 수치로, 매우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여줍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17개 시도 중 8곳은 이미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해당합니다. 1인 세대 중 70대 이상이 가장 큰 비중(19.66%)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고령화 추세는 향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며, 2035년에는 30%, 2050년에는 4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되는 국가 중 하나임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급격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은 최근 증가하는 요양 시설에 대한 관리와 정책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요양원에서의 환자 학대와 방치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보
[한국시니어신문] 회복 탄력성(回復 彈力性, resilience)이란 역경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빠르게 회복하여 정상적인 기능을 되찾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으며 회복 탄력성을 기르게 되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 능력이 약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자신의 나이를 의식하며 웬만한 어려움에도 쉽게 낙담하거나 자포자기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하지만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시니어들에게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추고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시니어들이 어떻게 하면 회복 탄력성을 유지하고 강화할 수 있을까요? 다음 네 가지 방법을 통해 이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1. 삶의 의미를 찾고 목표 설정하기 나이가 들수록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가치 있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취미 생활을 시작하거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목표가 있는 삶은 도전 정신을 유지하게 해 주며, 실패를 겪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한국시니어신문] AX전문기업 LG CNS가 생성형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금융 기업을 위해 금융 맞춤형 AI 평가 도구를 개발했다. 이 평가 도구는 미리 구축한 데이터셋으로 시중에 공개된 수십개의 개방형 LLM을 평가해 뱅킹, 보험, 증권 등 각 금융 서비스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찾아준다. 개방형 LLM은 공개된 소스코드나 알고리즘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수정하고 활용할 수 있는 거대언어모델(LLM)이다. 대표적으로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3.5, 메타(Meta)의 라마(Llama), 알리바바(Alibaba)의 큐원(Qwen) 2.5 등이 있다. 금융 기업은 데이터 유출 등 보안의 이유로 AI 도입 시 개방형 LLM을 파인튜닝해 자체 모델을 구축한다. 파인튜닝은 AI 모델에 별도의 데이터를 학습시켜 특정한 목적에 맞게 만드는 과정을 의미한다. 오픈AI의 챗GPT나 구글의 제미니(Gemini)같은 폐쇄형 LLM은 내부 소스코드가 공개되지 않아, 기업이 자체 AI 모델로 구축해 활용할 수 없으며 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형태로만 사용 가능하다. LG CNS의 금융 특화 평가 도구는 29가지 평가지표와 약 1200개의 데이터셋으로 구성돼 있
[한국시니어신문] 세계적인 굴착기 제조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생산성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한 차세대 험지용 굴절식 덤프트럭 신모델 ‘A35’, ‘A45’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볼보건설기계는 1966년 세계 최초로 험지용 굴절식 덤프트럭(Articulated Hauler)을 개발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왔다. 이번에 출시된 A35와 A45 모델 역시 볼보의 오랜 기술력과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연료 효율성, 운전자 편의성, 내구성, 안전성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험지용 굴절식 덤프트럭이다. A35와 A45는 각각 35톤 급, 42톤 급으로, 생산성이 탁월하며 최신 전자제어 시스템과 변속기를 탑재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확장된 휠베이스 덕분에 차체 안정성이 강화됐으며, 특히 △지형 기억 기능(Terrain Memory)을 갖춘 △자동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ATC)은 미끄러운 도로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6X4 또는 6X6로 구동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다양한 작업 환경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것 역시 장점이다. A35와 A45는 이전 모델 대비 최적화된 프레임 및 적재함 설계를 통해
[한국시니어신문]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이 필수로 자리 잡아 가는 시대, 교사와 학부모들이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신간이 출간된다. 이지스퍼블리싱이 2025년 3월 6일 발행하는 ‘된다! 하루 만에 준비하는 AI 학교 수업 활용법’은 챗GPT, 캔바, 미리캔버스 등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해 학교 수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을 담았다. AI 시대, 교실 수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AI 디지털 교과서가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AI를 실제 수업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AI 교육의 선구자인 정인걸 교사와 김경수 교수가 힘을 합쳐 교사들이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30가지 AI 수업 아이디어를 책에 담았다. 책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음악, 미술 등 다양한 교과목에서 AI를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챗GPT를 활용한 글쓰기 지도, 캔바를 활용한 시각 자료 제작, 미리캔버스를 이용한 디자인 수업 등 실질적인 예시가 포함돼 있어 교사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수업 자료 제공 및 교사 지원 이 책은 단순한 AI 활용법을 넘어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
[한국시니어신문]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18.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OECD 회원국 평균(17.4%)보다 높은 수치로, 일본(28.7%)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다. 세계에서 유례없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 성장 둔화, 의료 시스템 부담 증가, 세대 간 갈등 심화 등 다양한 사회적 도전을 가져오고 있다. 고령화가 불가피한 현실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지속 가능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까? ◇ 생산가능인구 감소, 경제 성장 둔화 불가피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가장 먼저 직면하는 문제는 생산가능인구(15~64세) 감소로 인한 경제 성장 둔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73.2%였던 생산가능인구 비율은 2070년 45.7%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축인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면서 노동력 부족과 소비 위축이 불가피하다. 젊은 세대가 줄어들면 저축률이 낮아지고, 자본축적 역시 둔화된다. 이는 기업의 투자 감소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또한 고령층을 위한 재정 부담 증가도 심
[한국시니어신문] 롯데백화점이 다가오는 롯데문화센터 봄학기 개강을 맞아, 5060세대를 타깃으로 ‘프로에이징(Pro-aging)’ 테마의 강좌들을 선보인다. ‘프로에이징’은 노화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인위적인 방법을 통해 이겨내려는 ‘안티에이징(Anti-aging)’에 반대되는 말로, ‘나이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보다 건강하고 진취적인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일컫는다. 이러한 ‘프로에이징’ 트렌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던 코로나 시기에 급부상해, 롯데문화센터에도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문화센터 전체 수강생 중 5060세대 구성비는 코로나 이전(2019년)보다 10%P 늘었고, 5060세대 수강생들 사이에서 피트니스와 같은 ‘웰니스(Well-being+Fitness)’ 관련 강좌가 기존 노래 교실과 사교 댄스 강좌를 제치고 인기 1위에 등극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3월 2일(일)부터 시작되는 롯데문화센터 봄학기 테마를 ‘프로에이징’으로 정하고, ‘웰니스’ 관련 강좌 수를 지난해보다 20% 늘려 더욱 다채롭게 기획했다. 먼저, 5060세대를 위한 맞춤형 피트니스 강좌를 선보인다. 관절과 심혈관 등에 무리를 주지 않아
[한국시니어신문]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의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이 60대 고객을 위한 시니어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한다. 시니어 요금제는 실질적 은퇴 시점인 60세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KB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상담 및 개통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요금제는 KB국민은행 영업점 전용 요금제로 △ 국민 시니어 11(기본료 월 1만1300원) △ 국민 시니어 14(기본료 월 1만4900원) 총 2종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월기본요금으로 데이터, 음성, 문자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대 할인을 적용할 경우, ‘국민 시니어 11’ 요금제는 6900원, ‘국민 시니어 14’ 요금제는 1만500원에 이용 가능하며, KB금융 거래 고객은 ‘포인트리’로도 통신비 결제가 가능하다. 한편, KB리브모바일은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특화 서비스로 △ 피싱보험 △ 통신비 보장보험 △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시니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사기범죄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대상 ‘나눔(복지)할인제도’ 운영을 통한 11억원 규모의 통신비 지원,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복지사업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수행하고
[한국시니어신문]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사장 심정은)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피그가든’에서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외식 지원 프로젝트 ‘MEAL FOR CHANGE’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포종합사회복지관과 용산자활센터를 통해 선정된 100여 명의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초대되어 따뜻한 한 끼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외식 경험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데 의미를 두었다. 홀로 식사하는 일이 일상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함께 대화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식사할 때는 대충 때우기 일쑤였는데, 오랜만에 누군가와 마주 앉아 식사하니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마지막으로 외식을 한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며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피그가든’은 단순한 식당을 넘어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이 되었다. 이상엽 피그가든 대표는 “함께하는 식사의 가치에 공감해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며, 행사 당일 수익의 10%를 기부하고 앞으로도
[한국시니어신문] 수원시 팔달구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한 ‘까페시모 우만점(경수대로656번길 37-22)’, ‘카페프로스(갓매산로25번길 7-2)’, ‘경인고무(매산로 16)’에 20일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안심가맹점 사업은 개인 사업장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치매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환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동반자로서 ▲어르신에게 치매 관련된 정보 전달 ▲치매 검진 보건소 안내 ▲가맹점 주변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 경찰서로 연계 등 역할을 한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개인 사업장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치매친화적 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기자] doy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초고령사회 진입 등에 따른 의료‧돌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한 번만 신청하면 필요한 돌봄지원을 끊김없이 받을 수 있는 ‘서울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청대상자에 대한 방문진료‧병원동행, 식사배달‧방문 간호 등 긴급 지원부터 신체‧마음건강 관리 등 장기적인 일상 지원까지 대상자별 맞춤형 계획을 수립‧지원하는 약자동행 패키지형 지원이다. 이와 함께 장기요양등급 신청 등 행정적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주택지원까지도 연계해 말 그대로 ‘서울형 원스톱 돌봄체계’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4개 자치구에 통합돌봄센터를 시범적으로 설치‧운영 후 내년 법시행에 맞춰 전체 자치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통상적으로 돌봄서비스는 대상에 대한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은 서비스별 신청‧접수기관이 상이하고 신청절차가 복잡할 뿐 아니라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몰라 제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 정부도 ’24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약칭「돌봄통합지원법」)해 내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관련해 서울시도 지난
[한국시니어신문]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가 나태주 시인의 신간 ‘마흔에게’를 출간했다. 2025년 만 80세를 맞이한 국민 시인이 그 절반 즈음의 인생을 지나고 있는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엮은 산문집이다. 세상은 점점 나이에 대한 경계를 허물고 있지만, 마흔이라는 시점은 여전히 삶의 전환점처럼 느껴진다. 시인은 그런 마흔들에게 “조금씩만 더 살아보자”고 이야기한다. 너무 크게 당황하지 말고, 멈추지 말고, 한 걸음씩 나아가자고 말이다. ‘마흔에게’는 인생의 커다란 철학을 논하지 않는다. 대신 불어오는 바람, 지나가는 구름, 피어 있는 꽃 한 송이에서도 감사와 행복을 찾는 시인의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많은 날들을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이 책에 적어, 인생의 터닝포인트에 선 젊은 당신들에게 주려고 한다”는 그의 말처럼, 시인의 목소리는 삶을 기꺼이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전해준다.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교수이자 나태주 시인의 딸인 나민애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내가 가장 믿고 싶은 격려의 말이 이 책에 있다”고 밝혔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나태주 시인은 ‘풀꽃’을 비
[한국시니어신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실버산업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실버산업 시장 규모는 2020년 72조 원에서 2030년 168조 원으로 2.4배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실버산업 관련 직무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강명, 이하 ‘재단’)과 KB골든라이프케어(대표이사 안상봉)가 손잡고 중장년층을 위한 실버산업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재단은 시민의 인생 후반 50년을 돕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KB금융그룹이 2016년 설립한 요양사업 전문기업이다. 2017년부터 프리미엄 요양시설과 노인복지주택을 운영하며 실버산업을 선도해 왔다. 현재 위례·서초빌리지, 평창카운티, 강동·위례케어센터 등 총 5개의 요양시설을 운영 중이며, 2025년에는 서울(은평·강동), 경기(수원 광교)에 3개 시설을 추가 개소하며 이에 맞춰 대규모 채용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가 오는 27일까지 ‘베이비부머 도민참여단’을 모집한다. 도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베이비부머의 일과 삶에 대한 고민을 듣고 인구구조변화 대응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도민참여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로, 도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심층인터뷰에 참여해 노인돌봄, 주거, 일자리 등 노인분야에 대한 현실적 어려움을 얘기하거나 인구톡톡위원회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호미자 경기도 인구정책담당관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므로 중장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기자] doyun@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