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수원시가 지난 16일 수원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수원여대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은 치매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사회주체의 치매극복 활동을 유도하는 교육이다. 이날 이진화 권선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치매파트너의 역할 ▲치매의 원인과 증상 ▲치매 국가관리정책 현황 ▲치매예방 방법 등을 교육했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으로 치매파트너를 양성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겠다”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여대는 2018년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된 후, 매년 교육을 통해 치매파트너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기자] doy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12일 ‘2023년 2차 평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열고, 기관별 협조방안과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치매 예방·인식개선 사업 등을 전개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 사회 기반을 마련한다. 권선구보건소에서 열린 회의에는 평동 주민자치회, 평동 지역사회협의체, 평동 행정복지센터, 수원서부경찰서, 고색파출소, 고색119안전센터, 권선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치매안심마을 사업 현황 소개 ▲치매안심마을 사업 실적 및 활동내역 보고 ▲기관별 연계방안 및 현안에 관한 자유토의 ▲평동 치매안심마을 방향 및 발전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 사회 내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겠다”며 “더 나아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마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기자] doy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이 지난 11일 복지관 회원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 응급교육은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응급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교육이다. 특히 위기 상황 발생률이 잦은 어르신들에게는 이번 교육이 유용했다. 시흥소방서와 연계해 진행된 교육에서는 장비를 이용해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익히는 실습 위주의 현장감 있는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능곡동, 77세)은 “실제 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술을 배울 수 있어 크게 도움이 됐다.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노인복지관은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해 노년기의 안전한 일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시니어신문 정민호 기자] mino@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수원시 영통구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가족을 대상으로 ‘스마트한 뇌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KT IT서포터즈(KT 강남서부광역본부 ESG추진팀)와 연계해 로봇·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월 5일 첫 교실을 열었고, 10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체험-색칠로 체험하는 증강현실 ▲카드보드로 체험하는 VR(가상현실) 여행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코딩로봇 ▲생활속의 키오스크 활용(병원,식당, 은행 등) ▲교통앱 활용(대중교통, 지도앱 익히기) 등으로 구성됐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변화가 빠른 디지털 문화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치매환자가족이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다은 기자] dae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국내 노인들의 ‘돌봄 비용’ 부담 및 '주거 공백'의 위험도가 15년 전 대비 66 지수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 토탈 케어 플랫폼 케어닥(대표 박재병)은 국내 65세 이상 노인 돌봄 현황을 분석한 '노인돌봄공백지수'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 같은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국내 노인 돌봄 환경의 개선을 촉구했다. 케어닥은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국내 노인 돌봄의 현황과 추세를 한눈에 보여주는 지표를 제시하기 위해 이번 노인돌봄공백지수 분석을 준비했다. 실제로 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매년 연평균 4%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국민 10명 중 2명이 노인으로 분류되는 동시에 노인 인구가 19~34세 청년 인구보다 많아지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보고서는 통계청 및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노인 돌봄 서비스 관련 자료를 선별, 분석하여 구성했다. 크게 ▲노인장기요양공백과 ▲노인시설공백 등 노인 돌봄에 소요되는 필요 비용 및 인프라, 자원 현황을 들여다보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를 토대로 ▲노인돌봄공백지수를 산출했다. 특히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처음 도입된 2008년을 기준연도로 가장 최신 돌봄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노인복지관)은 복지시설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어르신에게 여가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9월부터는 정왕동(한국공학대학교 K디지털훈련원)과 군자동(군자청소년문화센터)을 신규 거점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사업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어르신 맞춤형 여가문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고립감·우울감 완화, 시흥시 균형적인 노인복지 실천, 나아가 즐거운 노후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역 내 복지시설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직접 찾아가 어르신의 욕구가 높은 ▲정보화 ▲건강 ▲미술 ▲특강 ▲명소탐방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다. 노인복지관은 지역 협력을 통해 월곶동ㆍ논곡동ㆍ장곡동ㆍ배곧동ㆍ신현동에서 본 사업을 운영 중이다. 9월부터는 정왕동ㆍ군자동을 신규 거점으로 ‘스마트폰 단짝 교실’ ‘꽃 그리기 좋은 날’을 통해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취미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한국공학대학교 K디지털훈련원, 시흥시청소년재단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세대가 소통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시니어신문]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9월 11일(월)부터 22일(금)까지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치매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한다. 치매바로알기 교육은 치매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 내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교육은 9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치매극복 선도학교인 세화고등학교에서 1학년 신입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바로알기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9월 15일(금)부터 22일(금)까지는 한동, 세화, 종달, 대흘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관련 동화구연 ▲역할극 체험 ▲독후활동 내용의 치매바로알기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는 치매극복 선도학교인 세화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과 교직원 등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청소년들의 치매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치매 어르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태도를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박철민 기자] parkiro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가천대학교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연구 책임자 김지연 교수)와 스포니스 송파지부(지부장 권혁규)는 ‘지역 사회 개인 맞춤형 운동재활 서비스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리빙랩을 구축해 50세 이상 무릎 질환(퇴행성 관절염, 반월판 손상, 인공관절 치환술 환자 등)이 있는 대상자를 선정해 운동재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력해 전 주기적·공공 운동재활 프로그램 서비스 개발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이다. 가천대 김지연 교수(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 운동재활학과)는 꾸준히 운동재활이 필요한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 재활 유형 및 생활체육을 고려한 운동재활 서비스를 구성해 목적별(회복, 유지, 증진) 맞춤형 운동재활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ARES(Ai Rehabilitation Exercise Service) 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운동재활 AI 코칭 서비스’를 구축했다. 운동재활 전문 센터인 스포니스 송파지부 참여자들이 3개월간 경험한 운동재활 효과와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참여자 임정옥(76)님은 “지난 겨울 두 다리의 무릎 수술 후, 걷
[한국시니어신문] 뇌 혈류량의 변화를 확인해 혼합형 치매 진단이 더욱 정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예병석 교수, 강석우 강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뇌연구소 전세운 교수 연구팀은 뇌 혈류량의 증감에 따라, 알츠하이머치매와 루이소체치매가 동시에 발병하는 혼합형 치매를 진단하는 기법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 학술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IF 16.655) 최신 호에 게재됐다. 치매의 원인이 되는 질환은 알츠하이머병, 루이소체병, 뇌혈관질환 등 50가지가 넘는다. 이 중 두 가지 이상의 원인 질환이 같이 발생하는 것을 혼합형 치매라 한다. 주로 알츠하이머병과 루이소체병이 동시에 발병한다. 혼합형 치매를 앓으면 하나의 원인 질환으로만 치매를 앓는 단독형 치매 환자보다 인지기능과 신체 기능의 저하 속도가 더 빠르다. 전체 치매 환자의 50% 정도가 혼합형 치매를 앓지만, 대부분이 혼합형 치매가 아닌 알츠하이머병으로 진단받는 것에 그친다. 루이소체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의 침착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가 없기 때문이다. 알츠하이머치매는 뇌 속 단백질인 베타-아
[한국시니어신문] 이천시 대월면 행정복지센터와 대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이체는 25일 노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활성화를 위해 이천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돌봄 위기에 놓인 지역 내 노인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위기 노인 상시 발굴·보호체계를 강화하게 되었다. 원은정 이천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은 “노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기여하게 돼 무척 기쁘고, 행복한 대월면을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백승자 민간위원장은 “위기에 처한 독거노인 가구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라며 “위기 어르신 발굴에 적극 노력하여 어르신 보호와 생활 안정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신체적ㆍ정신적ㆍ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에게 일상생활지원, 정서·상담지원,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필요한 각종 재가서비스를 제공하여 예방적 복지 실현을 추구하는 기관이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o7@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마포구치매안심센터는 서울시 마포구 공원녹지과와 함께 센터를 이용하는 대상자 및 가족들에게 ‘야외치유 프로그램’을 2023년 10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야외치유 프로그램’은 상암월드컵경기장과 가까운 매봉산 치유의 숲에서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 하에 1시간~1시간 30분 동안 걷기, 명상, 스트레칭 등 숲 활동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 하루쯤 숲 여행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대상자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숲의 치유 인자를 활용 사회적·정서적 안정을 유도하고, 가족 돌봄 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스스로 감소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6월부터 진행 중이며 8월 31일(목), 9월 21일(목), 10월 26일(목)에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 기억의 숲 정상 대상자와 치매 대상자의 중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실외 산림치유인자를 적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예방, 인지기능 및 신체 활력도를 향상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7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에 진행하고 있으며, 10월까지 운영한다. 7~8월은 무더위로 인해 마포구치매안심센터 강당에서 숲 관련 교육
[한국시니어신문] 성남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부름카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부름카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이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이 필요할 때 차량과 동행 도우미(돌봄 매니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도입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성남시의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분당구 야탑동)가 운영 중이다. 센터에 등록된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현재 기준 1869명)가 담당 생활지원사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배차 승인 후 돌봄 매니저를 매칭해 어르신 댁에서부터 병원 등 목적지까지 왕복 동행한다. 권00 어르신(남·78세·야탑동)은 “보건소의 1·2차 검사에서 치매 의심 소견이 나와 성남시가 지원하는 치매 감별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가야 했는데 도우미 분이 부름카를 타고 집 앞까지 달려와 검사부터 귀가 때까지 함께해 줬다”면서 “앞으로 병원 갈 걱정에 막막할 일은 없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3월부터 부름카 서비스를 노인 맞춤 돌봄 대상 4002명 모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다은 기자] dae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9일 관내 19개 동 독거노인 221가구에 직접 선풍기를 지급했다. 이번 지원은 폭염에 대응하기 힘든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을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이뤄졌다. 최근 잦은 폭염으로 열대야가 지속되고,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등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냉방기기가 없거나 노후돼 교체가 필요한 독거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재해재난 예비비를 긴급 편성하고 지원에 나섰다. 시는 현재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하며 폭염에 대응 지원하고 있지만, 이례적인 더위가 지속되면서 추가 지원을 추진했다. 이날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자들은 직접 선풍기를 조립해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시 관계자는 “어르신 한 분이라도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앞으로도 폭염 취약계층 안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정민호 기자] mino@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내 5개 시가 9월부터 혼자 일생생활이 어려운 중장년층이나 부모나 형제, 자매 등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게 돌봄과 가사 등을 지원하는 ‘일상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난 6월 일상돌봄서비스 수행 시군을 모집한 결과 용인시, 남양주시, 광명시, 광주시, 이천시 등 5곳을 서비스 제공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일상돌봄서비스는 기존 돌봄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했던 청년, 중장년을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곤란하거나 가족·친지로부터 돌봄을 받기 어려운 만 40~64세 ‘중장년’, 부모·조부모·형제자매·친척 등을 돌보는 만 13~34세 ‘청년’이다. 이들에게는 ‘기본서비스’와 이용자 수요에 맞춘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서비스는 ▲돌봄(안부 및 말벗, 가정 내 생활 안전지원) ▲가사서비스(청소, 설거지, 식사 준비) 등이다. 특화서비스는 ▲식사·영양관리(식사배달 주 3회 식품 제공, 질환 및 신체특성별 식사요법) ▲병원 동행 ▲심리·신체 운동지원 ▲가족돌봄청년 독립생활지원(재무설계, 진로설계 등) ▲경기도만의 특화된 대형세탁물 세탁서비스 등이다. 이용자는 A형(기본 월 24시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보건소 정왕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월곶동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 유관기관 4곳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치매 환자가 마을 어느 곳에서나 배려받고 치매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주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극복을 위한 노력에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키는 사업이다. 선도단체는 치매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치매 예방 활동과 치매 돌봄 기능 강화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월곶동 치매안심마을에는 지난 7월 중순에 지정된 의료법인정심의료재단 한마음요양병원(대표 김명숙)을 비롯해 새미은총요양원, 나드림노인복지센터, 시흥시니어클럽 등 총 4개의 치매극복 선도단체가 지정됐다. 현재 4개의 기관은 지역 주민의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극복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월곶동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시흥시가 협력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내 치 매환자가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조성해 나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