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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치매 조기 발견·치료 위한 검진 지원

연령 제한 없이 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서 치매 조기검진 연중 실시
치매 진단 후에도 치료관리비 및 실종예방기기 지원 등 치매관리 서비스 제공

 

[한국시니어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치매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를 위해 치매 조기 검진을 연중 실시한다.

 

제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은 2024년 기준 18.9%(전국 11위), 75세 이상 노인 인구는 8.3%(전국 10위)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치매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도내 65세 이상 인구의 11.24%(전국 4위)에 해당하는 1만 3,232명이 치매환자로 추정된다.

 

증가하고 있는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증상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민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 검진은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추가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실시한다.

 

1차 선별검사와 2차 진단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3차 감별검사는 도내 7개 협약병원*에서 치매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필요한 검사를 시행한다. 감별검사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본인부담금 일부가 감면된다.

 

치매로 최종 진단 받은 경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助護)물품 지원 ▲실종예방기기 지원 ▲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환자 가족교실 및 힐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치매는 초기 단계에 발견해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시작할수록 증상을 늦추고 일상생활 기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조기검진 사업과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강은서 기자] eunseo@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