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니어신문] 시니어 돌봄 플랫폼 케어닥(대표 박재병)과 전국노인주거복지시설협회(회장 박동현)는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 속 시니어 돌봄 환경 확충을 위해 ‘시니어 주거 서비스 개발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케어닥 본사에서 케어닥 박재병 대표와 전국노인주거복지시설협회 박동현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으며, 케어닥은 향후 시니어 주거 환경에 따른 맞춤 케어 서비스 제공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전국노인주거복지시설협회는 2009년 창립된 시니어타운 협의체로서 시니어 주거복지 및 생활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발족됐다. 케어닥은 다년간 축적된 시장 경험과 시니어 돌봄 연구 및 서비스 제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회 회원사의 주거시설 내 시니어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사회의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고, 접근 장벽을 낮추는 등 국내 시니어 돌봄에 대한 공백 해소의 대안을 주도적으로 제시해 나갈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MOU는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급격한 노인 환경 변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시니어를 대표하는 주요 협회와 스타트업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 양사는 ▲시니어 주거산업 확장 ▲주거시설 맞춤형 케어 서비스 개발 ▲시니어 라이프 및 건강 등 데이터 상호 활용 등의 업무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케어닥은 한국형 시니어 케어의 방향성을 찾는 것은 물론 국내 시니어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서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MOU를 진행하게 됐다"며 “전국노인주거복지시설협회가 가지고 있는 시니어 주거 인프라에 케어닥의 서비스를 더함으로써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동은 기자] edong@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