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신중년의 구강세정기 브랜드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10월 27일~11월 9일 40세 이상 남녀 364명을 대상으로 구강세정기 브랜드 이용 트렌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임팩트피플스는 이번 조사에 앞서 4060 신중년이 이용하는 구강기기 종류에 관해 물었다. 그 결과 ‘일반 칫솔’을 이용한다는 이들이 65.4%로 가장 많았고, 기타 기기를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33.8%를 차지했다. 이들 가운데 20.9%는 ‘전동칫솔’, 12.9%는 ‘치아세정기’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 칫솔을 제외한 기기로 치아를 관리하는 4060의 비율은 높지 않지만, ‘앞으로 구강기기를 사용할 의향 여부’ 조사에서는 신중년 86.3%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구강세정기를 이용하는 4060을 대상으로 ‘이용 중인 구강세정기 브랜드’에 대해 물은 결과, ‘워터픽’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이들이 27.7%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아쿠아픽(21.3%)’, 3위는 ‘필립스(14.9%)’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파나소닉(10.6%)’, ‘동국제약(8.5%)’, ‘오아(6.4%)’ 등 다양한 브랜드가 언급됐다.

구강세정기를 이용하는 신중년들에게 ‘사용 계기’에 대해 묻자, ‘칫솔과 병행하며 사용하기 위해’ 제품을 이용하게 됐다는 이들이 23.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가족/지인 추천으로(19.1%)’ 제품을 사용하게 된 이들이 많았다. 이 밖에도 ‘치아에 좋다는 광고를 보고(17%)’, ‘잇몸 질환이 있어서(17%)’ 등 다양한 사용 계기가 등장했다.

4060 신중년이 가장 선호하는 구강세정기 작동 방식은 ‘제트수류(68.1%)’였으며, ‘음파식’을 선호한다는 이들도 29.8%로 조사됐다. 신중년이 선호하는 세정 모드 1위는 ‘세척 모드(59.4%)’, 2위는 ‘23.4%의 응답률을 기록한 ‘치석 제거 모드’로 나타났다. 이때 ‘치실 모드(17%)’를 선택한 이들도 일부 나타났다.

같은 응답자들에게 ‘선호하는 구강세정기 전원 공급 방식’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충전식’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55.3%로 가장 많았다. 이때 ‘전원식’ 제품을 선호한다는 이들도 36.2%로 조사됐다.

한편 4060 신중년이 구강세정기를 포함한 ‘구강기기를 구매할 때 고려하는 요소(복수 응답)’에 대해 묻자, ‘세정력(74%)’을 꼽은 이가 가장 많았다. 이어 ‘다양한 세정 기능(44.4%)’, ‘전원/충전 방법(27.8%)’에 대한 응답이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다은 기자] daeun@kseniornews.com